• 최종편집 2024-04-30(화)
 
‘아낌없이 주는 텃밭과 초록빛 아이들’
 여주 능서초등학교(교장 손용찬, 이하 능서초)는 너나들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설’ 6월의 주제인 ‘아낌없는 주는 텃밭과 초록빛 아이들’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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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학교 텃밭에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심고 가꾼 채소 수확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공동체별 행복 사진 찍기, 숯불 삼겹살 파티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능서초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소설’ 교육프로그램은 순수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지난 5월에는 ‘선생님을 이겨라!’ 프로그램을 펼쳐 사제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교육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백미는 단연코 숯불 삼겹살로 초록빛 가득한 학교 숲 그늘 정원에서 펼쳐진 파티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가 곁들여져 더욱 소중한 설렘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숯불의 열기 속에서 선생님들이 분주한 지원 활동을 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고마움을’,‘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에서 보람’을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과 선후배 간의 돈독함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능서초의 경영철학인 ‘존중하라, 함께하라, 즐겨라’의 취지와 학생자치활동 중심교의 목적을 살려 기획, 준비, 진행, 마무리까지 학생들이 완성한 활동이라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사 김희중은 “‘우리들이 쓰는 소설’ 파트2 활동으로 아이들이 노동의 보람과 자연의 소중함, 나아가 함께 어울리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능서초 손용찬 교장은 “미래의 행복을 마중하고 지금이 행복한 교육의 실천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고, 즐기는 능서교육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며, “학생중심, 생활중심, 실천중심의 혁신교육으로 가득한 능서초는 하루하루 작지만 소중한 설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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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가득 초록빛 웃음으로 함께한 소중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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