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5일 증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증포동 통장단 및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금회 교육은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한 읍면동 지도자 대상 집중 교육의 일환으로 일곱 번째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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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는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1년 31명에서 22년 24.8명으로 감소했으나 경기도 평균 23.1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자살이 증가 추세이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와 생명지킴이의 개념, 역할,자살 위기자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교육이다.

 보건소와 자살예방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14개 읍면동 이통장단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내 사각지대 및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유관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자살 문제는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장기간의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에도 힘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따듯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자살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많이 대두되고 있는 문제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연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명서 시의원은 “이천시의 자살 문제에 대해 이번 교육을 통해 이통장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자살예방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증포동을 포함한 5개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하는 근거기반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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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증포동 통장단 및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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