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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장애인선수 몰살 정책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정 저는 2013년 이천시에 사회복지를 위해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으로 터전을 잡았습니다. 그때 당시 외지 사람이라고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이천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천시의 장애인들이 마음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일을 해오던중 이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창단하고 부회장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처음에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1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지금은 20여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직장생활도 하며 사회인으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수 자원봉사로 시작한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자리를 잘 잡아갔고 새로운 임.직원도 구성하여 운영되어가고 있는 도중 발달장애 선수들의 미진한 부분을 돕기 위해 근로지원인을 매칭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수들의 운동을 지지하고 서포트해야할 업무를 맏긴 근로지원인들은 점점더 자신들의 업무를 잊고 발달장애 선수를 방치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자기들끼리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등 업무를 등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의 업무지시와 부탁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계약기간 종료로 일을 못하게 되자 이천시장애인체육회에 민원을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는 본인의 업무와 상관 없는 근로지원인의 민원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체육회의 문제로 걸고 넘어갔고, 지금까지도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문제라며 센터의 위신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관련된 선수들에게 핍박이 시작된 건 2022년부터 선수등록을 안시켜주었고 2022년 경기도장애인도민체전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수들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출전목록에서 삭제를 하였고, 전국체전선발전에 참가 정지를 시키는 등 선수들의 의무를 못하도록 계속적인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2023년 시장님께서 잘 협의하여 선수들이 다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를 하였지만 두기관은 따르지 않았으며, 2024년 J부회장의 협의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등록하고 하겠다. 하였으나 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2명의 선수를 징계처리를 하는 등 메달권 선수들의 권위를 떨어트리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모든 연락을 끊고 징계 사유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천의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누구보다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고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입니다. 허나 자립생활센터를 죽이기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자립센터의 역할을 못하게 하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신임회장인 S씨는 저에게 ‘이천시 장애인 자립센터 김은정 귀하께서는 이천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이사회에서 징계(영구제명)을 통보합니다. 앞으로협회에 진행되는 모든 일에서 제외 되었음을 통보한다‘라고 문자로 보냈습니다. 2022년 8월 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서 저를 부회장에서 강제로 해임시켜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징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를 양성하고 훈련하도록 지지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어야 하는 기관이 이 모든일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에 굽신거리고 말을 잘들어야 이천시 선수가 되는 갑질을 참고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선수들이 이천시를 위해 운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상생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길 간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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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4일간 강천면 자산에 난 산불도 입산자의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합니다. 여주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활용해 강력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 대책의 목표는 자체의 힘으로 초기 진압한다는 것입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은 산림공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진화차, 동력펌프, 호수 등 산불 진화 기계화 장비를 활용하는 등 선진 진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근 시·군 및 산림청 등과 산불 진화 헬기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만일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가 불러온 수급불균형의 영향으로 올해 여주시의 봄철 산불 진화 헬기 임차가 불가한 조건에서도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월 강천면 자산 산불 진화에 무려 5대의 산불 진화 헬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산불 발생 취약 시기와 지역의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산불 예방에 사명감이 높고 애향심이 각별한 산불감시원 80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여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 중이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소각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셋째,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실화나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적극 홍보 결과로 173개 마을이 서약에 동참하였으며,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5일장, 여주역, 황학산 수목원,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강천보, 마을 경로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 예방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여주시 전입자에 대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넷째, 소각산불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 주변 개발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산림과 주거 공간이 점검 가까워지고 있다. 여주시는 산림 인접 민가, 도로, 숲길, 임도 주변에서 풀베기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수가 끝난 농경지의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등)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 임대사업 및 농산 폐기물(폐비닐, 비료 포대 등) 일제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산림사업장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숲 가꾸기, 입목 벌채, 조림 예정지 정리, 산림병해충, 산림 토목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모두 산림 인접 지역이므로 작업자들이 취사나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예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 대비 태세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입니다. 여주시는 다시 한번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행동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1)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산행 금지 2)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3)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4)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지금의 아름다운 강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심정으로 시민 행동 수칙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산림과 소중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소방당국이나 여주시를 비롯한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시장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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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누구를 위한 이천시 정구팀인가?”
    이천시민 최 낙 문 저는 2022년 이천시청 정구팀 선수인 A군의 아버지입니다.제 아들은 대월초등학교에서 정구를 시작하였고,이천시에는 정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었던 탓에 안성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였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다행히도 이천대월중학교 정구부가 창단되면서 다시 이천으로 전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는 다시 안성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모 대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정구 하나만을 위해 이리저리 학교를 옮겼어야 했음에도, 이 때는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입단해야겠다는 목표와 꿈이 있었기에 죽기 살기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 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아들 뿐만이 아니라, 정구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선수와 학부모들이 꿈꾸는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제 아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대학교 재학시설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타 실업팀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습니다.제 아들이 꿈꾸었던 최고의 목표는 이천시청 정구팀 입단이었는데 말이죠.제 아들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타 실업팀 스카웃 제의를 받고 마음을 굳히고 있던 무렵, 이천시청 체육지원센터 이00 소장님과 남00 팀장님이 찾아와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으니 조건을 말해보라 하더군요.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니, 정구팀 소속선수를 최소인원 6명 이상으로 구성해줄 것만을 부탁드렸습니다.이 대답을 듣고 자리를 떠난 체육지원센터 이00소장님과 남00팀장님은 어느날 우편 한통으로 계약서를 보내셨더군요. 제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선발을 위한 계약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과연 맞는지 여쭤받더니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는 알아서 하시라고 하더라구요.“서명을 하시면 계약이 되는거고, 서명을 하지 않으시면 계약하실 의향이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런 말과 함께.그러나, 그 때는 이미 모든 실업팀 선수구성이 마무리 되었던 시기였기에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어쩔 수 없이 입단한 이천시청 정구팀.선수선발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이천시청 정구팀은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구팀은 최소 선수 6명이어야 단체전 출전이 가능하므로,이 인원으로는 대회출전은 고사하고 자체 훈련조차 불가능하였습니다.결국,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전국 최고의 이천시청 정구팀은 경기도민 체전은 물론 전국대회 출전조차 못하는 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도 제 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이 재창단되면서 2022년 제 아들과 함께 임용되었던 연00감독은 대월초등학교 코치 재직중에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에는 선수이동을 위한 승합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차량운전을 전담하는 기사가 별도로 없었던 탓에 감독이나 선수들이 직접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정구팀 감독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으니 선수들에게 운행하도록 지시하였고,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 있는 선수가 12인승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본 선수부모가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9인승 승합자동차이므로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12인승 승합자동차였던 것입니다. 연00감독 말은 문제(사고)가 생길 경우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 책임져 준다고 답하였으나, 그것은 명백히 무면허인 선수들에게 선수단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도록 지시하였던 것입니다.부당한 지시로 선수들이 사실상 무면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확인되자, 서둘러 선수들에게 3일간의 휴가를 주면서 제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하였으며 수개월 후 연00감독도 운전면허를 재 취득한 것입니다.더군다나, 1년동안 선수들은 연00감독으로부터 각종 인권침해 및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으며, 엉터리 같은 계약절차와 무면허 운전지시 등 선수들과 부모들이 받았을 심적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어느날 아들이 제게 했던 한마디가 너무 생생합니다.“아빠, 하나님은 안 계신게 분명한가봐요. 연00감독 같은 분이 실업팀 감독을 하고 계시는 걸 보면” 다행히도 민선8기 시장님이 바뀌셨고 희망이 생겼습니다.아들의 한마디가 너무나도 가슴에 아프게 남아 있어서, 희망을 품고 김경희 시장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면담 후, 이천시청 감사팀에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상담을 하더군요.결론은 녹취 등 증거자료를 가져오라고 했다더군요.증거자료가 없으면 감사팀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운동선수가 운동중에 녹취가 가능한 걸까요.평상시 감독의 인권침해 순간을 녹화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또 다시 선수들이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되었습니다.군미필자인 제 아들에게는 올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것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올해까지만 참고 운동을 계속했으면 하는 저와 주변 지인분들의 바램이 간절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연00감독이 재임용되는 것으로 확정되자 제 아들은 지난 1년의 선수생활은 지옥같았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2023년 선수계약을 포기하였습니다.초등학생때 정구라켓을 처음 잡으면서부터 평생 꿈꿔왔던 제 아들의 희망이 이렇게 절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제 아들의 희망은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 이천시청 정구팀에 입단한 선수들의 희망은 소중히 지켜지길 소망하며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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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보훈’ 나의 일상적 삶을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이나나 ‘보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래서 그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을 존경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보훈을 시작할 수 있다. 보훈은 역사속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현재에도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써 고대부터 현대 국가에까지 도입되어 왔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를 통합에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러시아에 의해 카자흐스탄에 강제로 이주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봉환하는 것이나,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국가와 후대가 끝까지 보호하고 합당한 예우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은 우리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커다란 책무와 과제를 상기시킨다. 우리가 이들을 잊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은 독립운동가들이 왜 이들이 이러한 길을 가야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오늘 영화‘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왔다. 영화는 임진왜란을 나라 간의 싸움이 아니라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묘사한다.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독립운동가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 이들에게 독립은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다. 2016년 광화문 광장을 채운 사람들은 상식적인 삶을 만들고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자 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독립운동가는 식민지라는 사회적 모순에 고통받는 사람들로서 상식이 통하는 평범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사람들이다. 결국 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정의로운 사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호국의 정신과 보훈의 실천이 필요할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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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헤아림(絜矩之道)과 아기 돌봄 같이 (如保赤子)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政治經驗이 日淺한정도가 아니라 全無한 야당후보가 당선되었고 온 국민의 초미의 관심 속에 취입준비에 전념하고 있다한다. 또한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천타천의 예비후보들이 정치지도자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 수없이 많다. 차고 넘치는 경력을 가진 그러나 구태의연한 예비 후보군과 참신하면서 배려심 넘치는 정치무경험 예비후보들 중 내 지역 후보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일까? 후보들의 사람 됨됨이가 헤아림과 아기 돌봄에 어울리는 정치 지망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만의 욕심일까?학문의 목표를 자신의 인격수양과 나아가 백성을 다스리는 修己治人에 두었던 시대에 이를 체계화시킨 정치입문서격인 大學의 治國平天下 篇에 絜矩之道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요구하지 말라는 恕의 길이며 中庸에서 말하는 中庸之道와 상통되는 지도자의 要諦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 가정, 이웃, 국가, 세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앞서가고 뒤에 오는 자, 좌우 양편으로 스쳐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계를 어떻게 대하여야할까 생각해 보면, 만약 윗사람이(직장의 상사, 사회조직의 선배, 친인척의 어른 등) 아랫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핍박하는 것이 싫으면 나의 이런 마음에 미루어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아랫사람을 무례하게 부려서는 안 될 것이며, 아랫사람이 내게 불손하고 시건방지게 대하는 것이 싫으면 내 마음을 미루어 윗사람을 불손하게 섬기지 말일이다.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적한 길을 가다 앞에 가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그것을 헤아려 뒤에 오는 사람의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하고 뒤따라오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나는 앞사람을 뒤쫓지 말일이다. 어찌하다 나란히 걷게 되었을 때도 왼편 사람에게서 느낀 불편함과 서운함을 오른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고 오른편 사람에게 겪은 서운함을 왼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혈구지도 인 것이다.周나라 成王이 康叔(武王의 동생)을 殷나라 유민이 살고 있는 衛나라 왕으로 封하면서 내린 훈계인 周書, 康誥篇에서 인용한 글로서 康誥曰 “如保赤子”라 하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不遠矣니 未有學養子而后에 嫁者也니라. (강숙에게 훈계하기를 백성을 다스릴 때는 갓난아기 돌보듯 하라. 라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기만 한다면 비록 들어맞지 않을지라도 멀지 않을 것이니 자식 기르는 것을 배운 뒤에 시집간 사람은 아직 없느니라.)백성들을 사랑하고 편안하게 하여주려는 마음이 절실하기만 하면 비록 정치 경험이 없더라도 국민전체의 뜻을 다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도 대다수 국민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마치 아이 낳아 키워보고 시집가는 이 없듯이 갓난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아기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 울음소리의 의미를 알게 되고 보듬어 안은 촉감과 얼굴 표정만으로도 무언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육아 경험 없는 엄마가 갓난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도자는 비록 정치 경험이 없거나 일천하더라도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바를 헤아려 해결하여 줄 수 있을 것이다.6월의 지방선거에서도 혈구지도의 덕을 베풀고자 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출현을 바램은 필자는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뜻일 것이다. 구태를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思考를 틀림으로 읽어대며 악습을 관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걸러내고 格物 致知 誠意 正心이 갖추어진 지도자들의 출현이 기대되는 6월에 있을 선거일을 기대한다. 2022.03.28.일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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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장 최장천 우리는 학창시절 애국가를 참으로 많이 불러 보았을 것이다. 후렴구를 보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국민이라면 화려한 강산을 보호해야 할 중요성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워온 것이다. 국립숲과학원이 2018년 기준 발표한 숲공익 기능 평가액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248만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불재난방송, 홍보물 제작ㆍ게시, 현수막 게첨, 영농교육 시 산불예방교육, 산불감시원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에 의거하여 산불방화자, 실화자에 대한 형사처벌, 구상권까지 청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인 봄철에는 영농준비로 소각, 숲휴양, 힐링 등으로 숲을 찾는 등산객이 유독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산불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방법은 분명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생활화이다.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나 하나쯤이야.”,“남들도 하는데....”가 아니라, “나만이라도!”,“나부터!”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산림 내 인접지에서 소각 안하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화기물 소지 안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산불발생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 법규 강화보다도 국민들의 근본 인식이 바뀌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진화 시 인력ㆍ장비 운영으로 많은 예산이 쓰이고, 그 복구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강산을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불예방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숲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진다면 산불로부터 우리 숲을 건강하게 보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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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아동(미아) 예방 및 대처법
    실종 아동(미아) 예방 및 대처법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난 나들이....자칫 방심한 순간 아이를 놓치는 것은 정말 순간입니다.주의력이 부족한 아이가 부모를 놓치면 낯선 주변 환경에 당황하게 되고, 또한 인파에 휩싸여 부모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특히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모든 부모들이 숙지하면 좋을 실종아동 및 미아 예방 및 대처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종 아동 및 미아 예방법>1단계 : 멈추기평소 아이에게 길을 잃거나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그 자리에 멈춰서 엄마를 기다리라고 일러 준다. (엄마는 아이가 보이지 않으면 왔던 길로 되짚어가 보는 것이 순서,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라고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2단계 : 생각하기엄마를 기다리면서 자신의 이름, 연락처, 부모님 이름, 주소 등을 생각해 열 번씩 외우라고 일러 준다. (평소 엄마와 함께 반복해서 입에 밸 정도로 연습해야 가능하다)3단계 : 도움 청하기기다려도 엄마가 오지 않을 땐 주변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일러준다. (도움을 청할 땐 아이와 함께 있는 아주머니나 경찰 옷을 입은 사람, 명찰을 단 사람, 상점 안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말하라고 가르친다.)그 외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라면 외출할 때 이름, 나이,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을 적은 이름표를 달아 준다. (이름표는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옷의 안쪽이나 호주머니 속, 신발밑창 등에 달도록 한다. 이름표를 보고 낯선 사람이 친한 척하고 아이에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종아동 및 미아 발생 시 대처법>첫 번째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당황하지 말고 제일 먼저 아이와 함께 걸었던 길을 되돌아 가보자.(지나가는 사람에게 아이를 본적 있는지 묻는 것도 도움이 된다)두 번째 사람들이 많은 장소라면 안내 데스크나 미아 보호소를 찾아가자.(아이의 이름과 인상착의 등 자세한 정보를 전하고 안내방송을 부탁하자)세 번째 그래도 찾지 못한다면 기다리지 말고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국번없이 182)로 전화를 하거나 가까운 파출소를 방문하여 신고를 한다.(간혹 아이를 잃어버려 당황한 마음에 온종일 부모 혼자 찾으러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신고를 미룰수록 아이를 찾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마지막으로 집 근처에서 아이를 잃어 버렸다면 주변부터 샅샅이 뒤져 보자.밖에서 아이를 찾아보기 전 먼저 집안부터 샅샅이 찾아보자(어린아이일수록 장롱, 침대 밑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아이가 자주 가던 곳을 찾아보자. 집 앞 놀이터, 마트, 문방구 등 평소 자주 찾는 장소를 살펴보자.아이와 가장 친한 친구 집에 연락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그래도 아이를 찾을 수 없을 때 경찰서 등에 신고하자.(이때, 아이가 집에 찾아오거나 경찰서 등에서 전화가 올 것을 대비해 부모 중 한명은 집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특히, 경찰은 주민등록증이 없는 18세 미만의 아동, 장애인, 치매노인을 상대로 지문 및 사진을 등록하여 실종 등에 대비하기위한 사전등록시스템을 적극 시행중입니다. 지금 바로 5분만 시간을 내 가까운 파출소, 지구대, 경찰서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 완벽하지 않지만 미아를 예방하거나 실종아동 발생 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아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올해도 아무런 사고 없이 가족들과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가평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경사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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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당선인들에게 바란다. Ⅱ
    당선인들에게 바란다. Ⅱ 공자께서 군자가 살아가면서 경계해야할 세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첫째 젊어서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니 女色을 경계하고, 둘째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왕성하여지니 싸움을 경계하고, 셋째 노년에 들어서는 혈기가 쇠퇴하여지니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계하라 하셨다. 공직생활 40년간을 조심조심 살얼음 밟듯 살아온 삶을 하루아침에 망친 사람이 최근 우리주변에 생겼으니,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인 자격을 획득한 분들은 타산지석으로 삼기 바란다.이천시에서 3선 시장을 하였고, 현직국회의원인 그는 이천시를 새누리당 전략공천지역으로 받아들여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정한 후 이천시 전 부시장이었던 김경희씨를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공천하며 이천시민을 우롱하였으나, 시민의 저항에 부딪혀 김경희후보는 낙선되었다. 김경희씨를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공천한 것은 이천시민의 뜻과는 어긋나지만 새누리당의 정책일수도 있고 유승우국회의원 개인의 정치적 소신일 수도 있어 다른 면에서 재평가 받을 기회가 있겠지만, 지구당위원장으로써 아내 최모씨를 통하여 공천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 중 꼭 한 예비후보한테서만 공천헌금으로 1억 원을 받은 것은 공자께서 경고한 바와 같이 나이 먹어 혈기가 쇠퇴하여 재물 모을 기회가 없어질 것 같은 생각에 저지르기 쉬운 몸 팔아 재물을 모으는 (以身發財)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공천헌금을 제공한 박연하 시장예비후보가 선관위원회에 자진 신고하고 검찰에 구속됨으로써 사건이 백일하에 드러났지만 유승우 국회의원은 선거유세장의 지원유세나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하여 공천헌금은 없었으며, 유승우 국회의원을 모함하기 위한 음모일 뿐 공천헌금은 사실이 아니라 변명하였지만, 그의 아내 최모씨가 검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므로 사실임이 밝혀졌다. 어쩌면 유승우 국회의원을 모함하기 위해 파 놓은 함정에 밀어 넣어 빠트린 것이 아니라 인생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하늘이 설치한 덫에 스스로 다가가 미끼에 현혹되어 미끼만 따먹으려다 치인 것이다. 함정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림자를 보고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끔직한 현실은 눈 크게 뜬다고 깨어나는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이다. 돌이키고 싶어 변명해보지만 변명하면 변명할수록 거짓말의 강도는 강하여져 현실과 거짓이 혼재하는 자기 최면상태에 빠지나 보다. 사실을 인정하고, 3선 시장의 영광과 자칭 4선급 초선의원의 명예를 만들어준 이천시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참회하는 것만이 그 동안 믿어주었고 힘을 실어주었던 이천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일 것이다. 적은부분이라도 진실함이 마음에 있다면 그 뜻이 표면에 나타나 형상이 뚜렷하여지고 밝아지므로 보는 사람을 감동시켜 악을 버리고 선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적은부분이라도 지극히 진실하면 자신이 변하고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지만 진실하지 못하면서 어찌 하늘이 감동하기를 바라나, 선거의 결과는 존중받아야 하고 수용되어야 하는 시민의 뜻이며 하늘의 뜻인 것이다. 그나마 이천시민이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은 부시장 급 시장의 탄생을 막았고, 시장 직으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유승우 국회의원의 잘 숨겨진 진면목을 볼 수가 있었음이다. 통상 평범한 사람들은 황당한 거짓말에는 잘 속지 않으나 이치에 맞는 말에는 잘 속아 넘어간다. 似而非들이 잘 쓰는 수법이다. 선거에서 이긴 사람들, 특히나 2선이상의 시장이나 의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부류의 존재를 인정하는데 인색하며, 선거에서 이긴 자신감은 크고 작은 자신의 결정이 항상 옳았다는 아집인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의 여와 야의 구분은 여의도 정치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하등필요 없는 줄서기나 편 가르기 일뿐 여당성향의 농부가 짓는 농사와 야당성향의 농부가 짓는 농사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힘을 낭비하지 말기를 당선인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4.06.16.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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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9
  • 장례문화의 변천사
    장례문화의 변천사 우리나라 장례장소의 변천사를 보면, 1970년대까지 거소(자택) 장례가 선호되었다. 조문객을 집으로 모셔, 유족들과 친지들이 조문객을 접대하고 마을회관이나 아파트 주차장등에 천막을 쳐서 조문객을 맞아들이고, 조문객은 유족과 함께 밤샘을 해야 도의를 다한다고 생각하던 시대이었다. 이 시기에는 이웃들도 서로 이해하고 이웃의 슬픔을 양해와 양보로 슬픔을 위로하던 품앗이 문화 시대였다. 빠른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1980년대부터 자택장례의 번거로움 때문에 병원영안실을 이용하여왔고 또한 전문장례식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이들 장례식장들의 장례비용에 대한 폭리가 성행하기 시작했고, 슬픔을 당하여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장례용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격협상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폭리는 도를 더해 갔고, “마지막”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유족들의 불효(不孝)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이런 폭리를 묵인하여 왔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일본으로부터 성행한 상조문화가 장례식장에 대한 대안으로 이용되면서 우리나라 장례문화를 개선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나, 고인의 죽음을 가지고 상업화하여 돈벌이를 목적으로 상조회사는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설립되어 현재 30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 발효된 선할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고객으로부터 납입 받은 선수금인 상조예치금을 50%이상 예치하지 못하고 이미 페업하거나 합병이 된 상조회사가 공정위 통계에 따르면 약3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각종 피해가 매스컴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상조업이란 것이 회원유치를 하지 못하면 존립하지 못하기에 회원유치를 위하여 자질이 부족한 영업사원들이 득세를 하여 각종 문제를 일으켰고 표준 공시지가가 없다 보니 물론 표준약관이 있을 리도 없는 점을 이용하여 각종 불공정 약관의 전시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회원유치를 위한 영업사원의 수당, 가입된 회원관리비용, 장례행사를 전문 대행업체에게 위탁 줄 수밖에 없는(고정비 절감) 구조이기에 이에 따른 중간 마진 등.. 이와 같은 비용거품 역시 장례식장에 비할 수 있다 하겠다. 대부분의 할부 매매계약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미리 받고 할부금을 지급지만 상조회사 계약은 돈을 미리 내면서도 서비스는 언제 받을지 알 수 없다. 또한 중도에 상을 당해 장례 서비스를 받으려면 내지 못한 나머지 선할부 금액을 다 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서비스를 받기 전 중도 해지할 경우 납입한 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공정위 사이트 해약환급표 참조)소비자 입장에서는 과다한 위약금과 장례 서비스 미사용 가능성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상조회원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을지 냉정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 단, 유의해야 할 점은 최근 상조회에 대한 각종 매스컴의 피해사실이 보도되자, 상조영업을 하던 영업사원들이 후불식 장례서비스 회사를 설립,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영업사원이 몇 개의 상조회사에 회원가입을 한 후, 장례가 발생되어 연락을 한 유족에게 해당 상품을 양도하는 시스템인데, 회비를 사전에 불입하지 않아서 납입된 회비에 대한 위험요소는 배제할 수 있다지만, 상조회 상품금액과 동일한 비용이 요구됨으로 비용거품(영업수당, 회원관리비, 중간마진..)등의 장례비용 거품은 제거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부모님의 장례행사를 영업사원에게 대행의뢰하는 꼴이 되고 만다. 올바른 장례만이 장례비용을 확 줄일 수 있다. 죽음이란, 가까이 있거나 조금 멀리 있을 뿐이지 우리 인간이 거부할 수 없지만 부모님의 사후를 위하여 살아계실 때, 효도하시고 부모님을 위한 장례대비책도 미리 검토하고 업체도 선정하여 두어야 한다.재단법인 아름씨에는 올바른 장례문화 개선을 모토로 하여 전국에 약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아름씨에스가 하고자 하는 올바른 장례문화에 동참한 많은 뜻있는 양심업체들을 통하여 장례식장 및 상조서비스와 장지등을 원스톱서비스로 진행하므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장례에 대비하여 아름씨에스에 동참한다면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바꾸는데 함께 할 뿐 아니라 많은 장례비를 줄이게 되므로 국가와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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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4
  • 모세의 기적! 소방차 먼저!
    모세의 기적! 소방차 먼저!소방출동로 확보는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 이천소방서 재난안전과 소방교 정훈 현재 SBS “심장이 뛴다”에서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약속의 땅으로 가던 중 그들의 신 여호와가 홍해바다를 가른 것처럼 응급환자를 실은 구급차나 긴급 출동중인 소방차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도로 위의 길을 터주자는 프로젝트다. 선진국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누구보다 소중히 생각하여 국민들이 모두 인식하고 있어 소방출동로 확보에 협조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도 앞지르기, 끼어들기, 비켜주지 않는 등 소방차의 지연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는 시간을 거리에서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지난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또한 골목에 주차된 불법주차 차량때문에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여 소방차 진입이 늦어지면서 노후된 건축물이 높은 온도의 화열로 인해 붕괴되어 소방관이 6명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이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시 대류와 복사현상으로 인해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온도에 이르러 Flash Over가발생 인명구조 여건은 훨씬 어려워진다. 구급차의 경우 응급환자는 4분 정도가 Golden Time이다.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이‘황금의 4분’안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119로 신고한 신고자는 촉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각 소방관서에서 출동명령을 받고 출동 중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장애요인이 상존한다.위급한 현장에 출동하는 긴급차량들은 촌각을 다툰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교차로 진입을 시도하지만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비켜주지 않아 애꿎은 사이렌 소리만 더 커질 뿐이다. 편도 2차선 교차로의 경우엔 더 심각하여 신호대기 차량이 꼼짝하지 않고 서 있어 소방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염두에 둬야만 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다.소방차 통행 장애를 초래하면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있으나 현실은 법에 따라 행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소방관서에서는 시민에 대한 화재예방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중 “소방통로·피양 의무 중요성 교육 ”을 부각시키고 있으나 시민들의 의식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할 필요성이 도출된다.또한 실무상 개선 방법으로 긴급차량 출동을 위한 소방차전용차로 및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긴급을 요하는 사건 발생시 도로의 장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제도적 개선, 시민의 의식 전환은 당연히 필요하다. 내 자신의 집이 불에 타거나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소방차가 지나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깊이 생각해 보면 양보의식은 많이 향상 될 것이라 생각하고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양보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초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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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2
  • 당선인에게 바란다.
    당선인에게 바란다. 大學 治國平天下편을 보면 ?矩之道(혈구지도)란 말이 여러 번 나온다.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을 헤아려 모두가 제분수를 알게 하는 공명정대한 방법을 뜻하며 실천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만일 윗사람이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것이 싫거든 나의 이런 마음을 미루어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아랫사람을 무례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랫사람이 나에게 불손하게 대하는 것이 싫으면 나도 윗사람을 불손하게 섬기지 말아야한다. 그 누군가가 내 앞에 나가는 것이 싫으면 그것을 헤아려 뒤에 오는 사람 앞에 나서지 말아야하고 뒤따라오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나도 앞사람을 뒤 쫒지 말아야한다. 왼편사람에게 당한 서운함을 갖고 오른편사람에게 건네주지 않고, 오른편 사람에게 당한 서운함을 가지고 왼편 사람을 대하지 않는 것이 혈구지도인 것이다. 곧 내 마음을 미루어 남에게 미치게 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는 恕의 길인 것이다.어제 끝난 6.4지방선거 투표일 전날 밤 10시경 조병돈 새정치민주연합 이천시장후보에게서 온 마지막인사라는 문자선거홍보문중 8년이나 집권당 시장으로 있다가 급조된 야당후보로서 갑작스런 입장과 사고의 변화로 인한 고민의 흔적을 보고 혈구지도란 말이 떠올랐다. 다음은 필자에게 혈구지도를 생각나게 만든 조병돈 시장후보의 선거홍보문중 자기성찰부분이다. “전략 그동안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우리가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고 있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8년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저와 다른 당과는 대화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함께할 수 없는 높은 장벽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접하고 함께해보니 (저의)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권에서 갈라놓은 놓은 장벽에 우리스스로가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부끄럽습니다. 후략” 8년간 집권당 시장이었다가 자의반 타의반 급조된 야당 시장후보가 되어서야 자신을 몰아붙이고 핍박한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주장이 시민의 판단기준과 같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함께할 수 없는 높은 장벽이 있다고 생각한 고정관념을 깨는 자신의 변화를 통하여 시장을 좋아할 수 없는 이천시공무원이나 시장을 좋아하지 않는 이천시민을 이해하고 용서를 말할 수 있는 것이 혈구지도의 한과정이니 더욱 계발시켜 큰 지도자의 길로 성큼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뿐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천시민의 선택은 옳았다. 이천시가 집권당의 여성우선추천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되었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였고, 오만방자한 집권당의 횡포 앞에 당당히 저항하여 그들의 무릎을 꿇게 한 올 곧은 시민정신을 기리고, 6년 전 이천여주통합선거구가 위헌임을 판결한 헌재의 판결을 시행하지 않았던 새누리당의 불법행위를 바로잡았다. 또한 이천시민을 욕되게 한 공천헌금을 1억 원씩이나 받고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사실로 밝혀지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유승우국회의원과 그의 아내 최모씨를 비롯한 추종세력이나, 이천시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집권당후보는 지게작대기를 꽂아놔도 당선될 수 있다는 지게작대기論을 신봉하는 저들 집권당의 저항은 끈질겼고, 조직적이었지만 결국 이천시민의 기세 앞에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말았다. 이천시민의 저력을 훼손시키려는 불순한 세력을 이천사회에서 추방시켜야하는 이유는 어진사람(仁人)은 그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그 악함을 미워하기 때문인 것이다. 집권당 횡포를 이겨낸 이천시민의 힘은 정의에서 나왔지만 시민들을 격분하게 한 정략공천과 공천헌금시비의 피해자였으면서도 말하여야할 입 꾹 다물고 새누리당 전략공천후보를 도울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아킬레스腱은 무엇이었고 누가 쥐고 있는 것일까? 2014.06.05.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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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1
  • 허례허식 장례. 장묘문화를 바꿉시다.
    허례허식 장례. 장묘문화를 바꿉시다. 우리의 장례문화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관련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고인을 보내는 의례로, 고인이 사는 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상을 치르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거소 장례이다 과거 매장문화를 중요시 하였고 2000년대에 와서 묘지가 국토를 잠식하는 큰 문제로 제기되어 무분별한 매장묘의 증가를 억제하고자 화장중심의 장례문화 전환의 법적 근거를 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 결과 2005년에는 화장률이 50%가 넘게 급증하면서 매장을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불과 2년 전에는 화장률이 70%넘게 기록하며 이제 화장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장묘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이러한 화장 문화는 SK그룹의 고(故) 최종현 회장의 역할이 크다. 최 회장은 1998년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화장을 선택해 화장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훌륭한 화장 시설을 건설하여 사회에 기부하라’는 유지를 남겼다. 묘지의 국토 점유율로 인하여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장례방법이 자연장이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뜻한다.문제는 화장을 하더라도 장지에 갈 때까지 그에 따른 엄청난 낭비와 허례허식이 도를 넘고 있어 이를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장례문화가 잘못 되어가는 원인은 첫째 우리나라 사람의 문화와 의식 때문이다. 또한 형식에 치우치고 빚을 내어서라도 보여주는 것이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례비 정도는 문상온 사람들이 건네준 부의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 손해볼 것이 없다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장례식장 사용과 그에 따른 장례용품 등 장례서비스에 대해 묻고 따지지 아니하여야만 고인에 대한 예의와 체면이 선다는 생각에 무관심에 치우쳐, 이런 점을 이용해 장례비의 허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장지를 제외한 비용이 3억이나 든다고 한다. 관을 옥으로 만들고 관 뚜껑에 금장식을 하고 수의는 금수의를 입힌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례비의 과다한 허례허식에 편승한 교묘한 상술에 따른 피해와 낭비에 대해 과감히 개선에 나서는 단체와 사람이 드물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바로 재단법인 아름씨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장례서비스는 대기업이 소속된 곳에서 화려하게 치루어야 체면을 세우는, 외형에 치중하는 생활 태도가 문제이고, 월세 집에서 살면서 타고 다니는 차는 고급차여야 되고 묘지를 크게 써야 하고, 납골당에도 수백만 원씩 들여 좋은 위치에 안치하면서 경비를 많이 쓴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허례허식과 체면치레에 빠져 있는 사이에 고인에 대한 추모는 뒷전이 되지 않아야 한다. 터무니없이 비싼 장지비용과 장례문화 개선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는 납골당의 횡포도 도를 넘고 있습니다. 장지 비용이 문제입니다.일부 장지(납골당), (추모관), (자연장)를 소개해주는 중간 알선업자가 전체 비용의 절반 가까이를 영업비로 챙기다 보니, 전체 납골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고 합니다.장지 소개업자 : (소개료를) 40% 주느냐 30% 주느냐 10% 차이라고요. (신생(납골당)은?) 40% 주고.납골당 한자리에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 이상 줘야 합니다. 장례문화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격 거품을 없애기 위한 적절한 규제도 필요해 보입니다.죽음으로 장사하는 장례문화를 올바르게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 아름씨에스는 봉사단체로서 국민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합니다. 단 한번 출연금 납부를 통하여 잘못된 장례문화를 개선하는데 동참하시고 우리 주변에 장례비로 인하여 걱정하는 분들이 없도록 앞장서서 함께 관심으로 장례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고령화와 더불어 사망자의 수도 급속하게 증가하여 현재 연간 평균사망자의 수 25만 명이 3년 후면 30만 명, 2035년에 50만 명 그리고 2055년이면 75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앞으로 40년간 무려 19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국민 여러분의 관심어린 동참만이 잘못된 장례문화를 바꿀수 있습니다. 지금 아름씨에스에 참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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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9
  • 호국보훈의 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호국보훈의 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수원보훈지청 보훈과 강자연 실무관 산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6월이다. 6월은 지난날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동안 정부가 중첨 추진한 민족정기 선양사업의 결실로 국가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이 올바로 평가되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보다 발전적인 보훈시책의 추진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긍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가는 듯 하여 국가보훈처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이렇듯 정부가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예우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그 공헌과 희생에 비해서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또한, 이분들이 정작 아쉬워하는 것은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위국 헌신했던 그 공로가 국민의 마음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으며 자신들이 피흘려 지킨 조국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이 식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우리는 지금 안팎으로 엄청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무한 경쟁으로 일컬어지는 세계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애쓰고 있으며 민족의 장래와 명운이 걸린 평화적인 남북통일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이러한 때를 맞아 보훈업무도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정신에 발맞추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보상 및 복지시책을 확충함으로써 나라 위한 헌신이 존경받는 영예로운 사회적 기풍을 진작시키고 국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정신적 기반을 마련할 과제를 부여받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보상수준을 사회정와 형평에 부합되도록 개선하고 교육, 의료, 취업, 주택 등 각종 지원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유공자 대다수가 고령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노후복지대책을 대폭 확충해 나가며 국민의 애국심 고취와 민족정기선양에 중점 노력하는 한편,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참전군인의 명예선양을 통해 현역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이번 호국ㆍ보훈의 달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여야 될 일은 우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해야겠다.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식은 최근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계층으로 인식하는 편견이 불식되지 않고 있다. 국가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된 도리로 나라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 더 감사와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보훈처와 수원보훈지청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계기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진행 하는데, 이 같은 정부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단순 정부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대국민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수원보훈지청에서는 6월 18일 나라사랑 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 즐겁고 기억에 남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7월5일과 6일, 1박2일에 걸쳐 『20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전국 나라사랑 철인3종경기 대회』를 수원 광교호수공원 부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존의 철인 3종경기와는 달리 사전행사로 ‘나라사랑 아쿠아슬론’ 대회가 개최되는데,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가족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화합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희망릴레이로 진행 된다. 그 밖에도 국가보훈처 본부 및 각 기관에서는 6월 말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퍼레이드를 비롯하여 나라사랑 영어 스피치 대회, 전시와 체험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나라사랑 미로전시회, 또 미군과 시민간의 화합의 무대 ‘Do You Remember?' 행사 등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가까운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뜻 깊은 6월을 보내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 이번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예우기풍을 널리 진작시키며, 안보의식을 확고하게 다짐으로써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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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3
  • 장례문화는 무엇인가?
    장례문화는 무엇인가? 장례행사 운영절차는 ①장례식장 또는 장의사 선정 ②장례용품선정, 손님접대에 관한 준비(행사설계),사망진단 등 행정처리 ③제대설치(영정사진, 제대 꽃장치, 장례용품, 상주용품 등 준비④관, 수의준비 입관, 염습, 운구차량배치⑤발인 ?장지(화장장, 묘지)-종료의 순서로 진행되면 이와 같이 장례에 관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일련과정들을 장례문화라 한다.일반적으로 전달이 잘못되는 경우는 상조상품 광고를 보고 소비자는 잘모르기 때문에 상조상품에 가입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선할부로 불입하면 모든 과정의 서비스를 다 해주는 것처럼 오해를 할수도 있다. 하지만 상조상품에 부금을 불입하면 상조서비스만 제공받을뿐, 장례식장, 장지, 음식문화 등은 각각의 별도 서비스를 요청하고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장례문화 분류별 살펴보기1.장례식장 : 먼저 상조회사에서는 장례식장비용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장례식장 비용은 대부분 조의금 들어온 것으로 충당을 하게 되고요. 장례식장 비용은 사용한 부대시설이나 서비스에 따라 다릅니다. 주로 지출되는 비용은 1.빈소, 염습실 등의 임대료, 2.식대와 음료대, 3.제단장식비, 4. 기타 비용(음식)등입니다.장례식장 개선을 하기 위하여 현행 자유업에서 신고업으로 전환하는 등 장사법 관련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장례식장의 준수사항 강화와 장례용품에 대한 품목별 가격표 제시 등 투명성이 확보되어 이용객들의 서비스향상이 개선될 전망으로 보인다.2.상조서비스 : 상조회사에서는 지도사, 도우미, 차량, 수의, 관, 입관용품, 유족용품 등을 제공해 줍니다. 회사나 어떤 상품을 가입하셨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3.장지 : 매장이나 화장후 장지로 고인을 모셔야 하는데 이때에 선산이나 추모관(납골당), 자연장(수목장, 잔디장, 화초장) 등에 모시는 것을 말한다.이장.개장 하기 좋은날과 방법안내??2014년에는 윤달이 있습니다. 양력으로는 10월24 부터 ~11월 21까지입니다. 윤달은 여분의 남는 달이라 '썩은 달' 또는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달로서 이때에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하여 조상의 묘를 이장을 하거나 결혼날을 택일한다든지, 또는 집수리 및 이사를 하거나, 연세 드신 분의 수의(壽衣)를 준비하는 풍습도 있습니다. 그럼 먼저 개?장및 이장작업시에는 사전 답사가 필요합니다. 사전 답사시에는 직계가족이 동참하여 동사무소에서 직계가족인가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후 가족관계확인원 또는 제적등본을 확인해 보면 고인과의 관계가 나타납니다. 이후 동사무소에 신고전에 현장에서 묘지의 사진을 찍어서 갖고가면 현상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신고가 끝나면 화장신고를 할수가 있습니다. 개장, 이장시의 화장신고는 15일전에 가능하므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여 놓으면 좋습니다. 정상적인 화장보다는 대부분이 오후시간대에 예약이 잡히니 서두를 필요없이 오전 일찍 작업을 하여 화장장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또한, 현장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조상에 대한 예우가 아닙니다. 아무리 오래 되었더라도 정식 절차를 밟아서 처리함이 당연합니다. 이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요. 작업비에 대해서 궁금해들 하는데 분묘는 1기당 합당한 가격은 인건비에 따라 다르므로 포크레인을 사용할 것인지 인력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다르므로 천차 만별입니다. 공원묘지 등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신고자 본인이 모든 절차를 진행하여야 하며 이송도 문제입니다. 화장 비용도 천차만별입니다. 대부분이 관활지역에 화장장이 없기 때문에 타지역이 적용되므로 이를 감안하여야 할것입니다. 올바른 장례문화 이용하시려면?재단법인 아름씨에스 (홈페이지 www.arcs.co.kr)라는 봉사단체는 단1회 15만원의 출연금 납부만으로도 토탈장례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선지원 서비스후 후불이라 더욱더 믿을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역가입문의 : 031-635-5146 재단법인 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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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 “표로 말하는 시민사회”
    “표로 말하는 시민사회” 사람이 대인관계에서 지켜야 할 도리는 상대방과 자신의 처지에 따라 각각 달라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이를 다섯 가지로 압축시켜 놓은 것을 五倫이라한다. 임금과 신하의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지위의 상하 관계에서 윗사람은 윗사람답고 아랫사람은 아랫사람다워야 하는 君臣有義,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를 효를 섬기는 父子有親, 형제나 아우 또는 연장자와 연하자 관계를 말한 長幼有序, 남편은 밖에 있어서 아내가하는 집안일에 참견하지 않고, 아내는 안에 있어서 남편이 하는 밖의 일에 간섭하지 않음은 상호간의 인격을 존중하기 때문이며 지나치게 가까이함을 경계한 말이며, 부부 결합은 백복의 근원이라 하지만 부부가 지나치게 가깝기만 하면 시부모와 며느리, 시누이와 올케, 시동생과 형수사이의 불화를 가져오기 쉬움을 경계한 夫婦有別, 사람은 평생 동안 많은 친구를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한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죽마고우, 내 마음을 제 마음처럼 알아주는 지기지우, 아무리 쓴 충고에도 감정을 거슬리지 않는 막역지우, 목숨도 대신 할 수 있는 관포지교, 등 좋은 친구가 많은듯하면서도 평생 동안 마음을 바꾸지 않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을까? 친구의 사귐은 신의가 있어야 함을 말하는 朋友有信은 벗뿐만 아니라 모든 대인관계에 적용된다. 사람이 오륜을 모르면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고 맹자는 설파하고 있다.작금 이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승우국회의원과 그의 아내가 벌려 놓은 일을 돌아볼 때 아직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결론은 내릴 수 없으나 매스컴을 통하여 밝혀진 바를 보면 새누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였던 박모씨에게서 유의원의 아내 최모씨가 2억원을 받았고 추후 2억원을 더 받기로 하였다가 공천을 받지 못한 박모후보에게 돈을 돌려주는 자리에 유승우국회의원도 있었다한다. 돈을 준 박모예비후보는 기소되었고 유의원의 아내 최모씨는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 하니 유승우국회의원이 몰랐다함은 상식적으로 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유승우국회의원과 그의 아내 최모씨가 행한 행위의 법률적위법성 여부는 검찰과 법원이 판단하겠지만,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인 오륜중 부부유별과 붕우유신을 지키지 못하였고, 오륜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성실, 즉 추호의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진실함이어야 했으나 그들이 보여준 것은 거짓과 허구의 덩어리로 보일 뿐이다. 붕우유신을 지키지 못하였음은 修身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음이며, 부부유별을 지키지 못하였음은 齊家를 못하였음이다. 한집안에 처자와 같이 친애하는 사람, 부모와 같이 공경하는 사람, 하인과 같이 긎은 일을 하는 사람, 형수나 조카 같은 객식구, 홀아비나 과부나 고아가 된 식구등 여러 사람이 있어서 공명정대한 마음을 닦지 않고서는 한 집안도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 특히 사람들이란 마음의 공평을 잃기 쉬운 것이어서 자기에게 친근한 사람에게는 편애하기 쉽고, 싫은 사람에게는 치우쳐 미워하기 쉽고 존경하는 사람,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 얕보고 소홀이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치우치게 공경하고, 동정하고, 냉대하기 쉬운법이다. 수신제가를 이루지 못 한자를 국가 지도자로 선출한 이천시민의 잘 못 또한 적지 않으니 유승우국회의원 당사자에게는 과오를 인정하고 모든 공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새누리당 경기도공천위원장 자격으로 벌린 사태이니 집권당에도 투표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를 믿었던 친구들은 물론 많은 선후배들의 믿음을 배신하였으니 변병은 그만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그나마 유승우국회의원을 아꼈던 이천 시민들에 대한 예의이고 의리 일 것이다. 위대한 정치가는 항상 현자를 스승으로 받들어 현명한 사람의 의견을 존중함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수신의 한 방편으로 택하고 있다. 자신이 배운 후 mentor로 모실 분들을 모두 배제시키고 자신이 가르친 대로 따라할 사람들로만 참모진을 구성하며 그들이 가는 길은 불을 보듯 뻔하다. 자기의 능력과 분수와 처지에 넘치는 행동을 하며, 시민의 신임을 얻으려는 자가 교만하면 반듯이 재앙을 입게 된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으면 안 된다. 至誠이면 感天이란 말이 있듯이 진실함은 자신이 하고 싶은 곳으로 통하는 유일무이한 길인 것이다. ※5월30일자 필자의 투고, 셋째 칸 밑에서 13번째 줄 “손해본적이 없는”은 “속해본적이 없는”으로 바로잡음. 2014.05.31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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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휴가철 보내기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휴가철 보내기 벌써 따사로운 봄기운도 다 지나가고 낮 동안은 뜨거운 햇볕에 이미 여름이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특히,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거라고 하니 더위를 식히고자 미리 여름휴가계획을 짜는 이도 많을 거라고 예상됩니다.그런데 우리가 여름휴가를 기대하는 것처럼 빈집을 노리는 밤손님(?)들은 우리의 휴가철을 더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합니다.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무엇이 있을까요.모두 다 쉽게 예상하는 대로 빈집털이, 즉 절도입니다.휴가를 떠날 때는 분명히 문단속을 잘 하고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휴가를 다녀와 집에 들어가 보면 소중히 아껴왔던 내 저금통, 아이들의 돌 반지, 숨겨놓았던 비상금 등이 사라져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이 순식간에 스트레스로 바뀌게 됩니다.그래서 우리는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인은 이런 집을 좋아 합니다>자물쇠가 밖으로 채워져 있는 집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거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집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집대문 출입현관 앞에 정기 배달물(우유, 신문 학습지, 우편물 등)이 붙여져 있거나 쌓여 있는 집 <이렇게 하면 예방이 됩니다>집을 비울 때 문단속이 허술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휴가 기간 중 집 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 합니다.현금이나 귀중품은 집에 두지 않거나 분산 시켜 놓습니다.휴가기간 중에는 우유?신문 등 배달되지 않도록 중지요청 합니다.옆집에 부탁하여 집 앞 전단지를 떼어 내거나 쌓이지 않게 부탁을 합니다.집안 조명은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고, TV나 라디오 등은 시간설정을 하여 야간에 작동하게 해 둡니다.주택 및 아파트 저층은 창문경보기를 달아 둡시다. (시중에 개당 몇 천원 정도 합니다)마지막으로 경비실 또는 관할 파출소에 휴가기간 동안 순찰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하면 빈집털이에 완벽히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 빈집털이 예방법을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가평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경사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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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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