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23일(화), 지청장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포상(건국훈장 애국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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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수식은 독립유공자로 포상되었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표창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확인하여 전수하는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故 김교풍(金敎豊) 지사는 1857년경 전라남도 나주군(羅州郡) 도림면(道琳面) 석암(石岩)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1907년 군대해산 이후 국권을 상실하는 위기에 처하자 전국에서 항일 의병이 일어나 국권 회복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당시 전남에서는 의병장 기삼연(奇參衍)을 비롯하여 김태원(金泰元, 金準) · 김률(金聿) 형제 등이 의병을 규합하여 활발한 항일 투쟁을 전개해 나갔다. 故 김교풍(金敎豊) 지사는 1908년 김률의진(金聿義陣)에 참여하여 70여명의 군사들과 함께 전남 함평군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다가 전사 순국하였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한국성 지청장은 "조국의 자주독립만을 생각하며 일생을 바치신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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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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