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강천면 SRF쓰레기발전소 건축허가 촉구 기자회견..jpg
SRF발전소 건립에 반대하고 있는 강천면주민협의체가 4월30일까지 건축허가 취소가 관철되지 않으면 5월 1일부터 여주시의 모든 행정에 강천면 21개 마을 이장과 16개 사회기관 단체장은 여주시의 모든 행정행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행정보이콧'을 선언하며 이항진 여주시장을 상대로 최후통첩을 보내는 기자회견을 지난24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문광종 위원장을 비롯한 강천면주민협의체 회원 및 강천면 마을 이장과 단체장들은 '강천면 쓰레기발전소 건축 허가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1일 이항진 시장이 발전소 건축허가를 취소하겠다고 선언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축허가 취소를 차일피일 미루며 지역 내 갈등과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고 건축허가 취소 이행 여부마저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27일 이 시장이 북내SRF열병합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지만 강천SRF발전소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대항권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행정적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며 사업자를 상대로 행정심판 등을 전개해 앞으로도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말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협의체는 이에 대해 이 같은 처사는 지난 2년 여 동안 강천SRF발전소 건립에 반대한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수고 그리고, 기대를 무참히 저버린 것이라며 강천면 지역주민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즉각 건축허가를 취소할 것"을 여주시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유필선 시의회의장은 시는 행정심판에서 승소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로, 시도 자료 축적과 법적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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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면 SRF쓰레기발전소 건축허가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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