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 엔진과열로 차량이 전소하고, 등산객들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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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양동면 삼산리 제2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로 승용차 한 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양동면 고송리에서 농산물 소각 중 비닐하우스로 불이 옮겨 붙어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이 소실돼 1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단월면 싸리봉 인근에서 기력저하로 실신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응급처치 후 귀가를 돕는 등 지난 23일 용문면 용문산에서 무리한 등산으로 고립된 20대 여성 2명도 119구조대에 의해 산행을 마쳤다.
또한 23일 건축 자재 낙하물이 이마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이 소방헬기로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지평면 대평저수지에서 남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신민철 서장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른함이 나타나 각종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이나 산행, 작업 중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는 지난 22일과 23일 45건의 구급 출동에 나서 34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10건의 구조출동과 8건의 화재출동, 기타 생활민원 출동 등 주말 동안 70여건의 소방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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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주말 사건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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