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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환절기 “돌연사(Sudden death)” 대비하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2019/10/10 21:20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계절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할 때는 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돌연사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의미 한다.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밖에 뇌출혈, 대동맥 파열 등의 대혈관 이상, 폐동맥 색전증 에 의한 경우도 있다. 심장 혈관인 관상 동맥의 경우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온도 변화에 따른 혈관의 수축에 의해 혈압이 높아지고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응급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보통 40-70대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일상생활 중 유의해야 하는 증상들이 있다.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가슴 통증이 오고 쉴 때 호전되거나 갑자기 가슴통증이나 식은땀이 나서 잠이 깨는 경우, 가슴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은 듯 가슴 통증이 오거나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한 경우는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또한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전에 쓰러진 적이 있거나 심장 질환, 뇌질환을 가진 경우, 흡연자이거나 과음이 잦은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경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상황이거나 비만한 경우는 좀 더 위험성이 있다.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이 혈액순환을 좋게 할 수 있고 술과 담배는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피한다.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누군가 쓰러졌을 때 곧바로 적절한 응급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 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장마사지, 인공 호흡 등의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제세동기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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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혈관의 노화 “동맥 경화” 바로알기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 박리 등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2019/09/06 13:5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동맥 경화는 혈관에 죽과 같은 지방이 끼면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동맥경화는 주요 사망 원인 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의 근본 원인이다. 동맥경화는 심장의 관상동맥, 대동맥, 말초동맥 등 혈관이 있는 곳에 생길 수 있으며 점차 혈관 내벽이 두꺼워 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이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말초 동맥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 박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동맥경화가 걱정된다면 혈관의 두께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복부 초음파 및 CT,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 등이 있다. 동맥경화의 예방은 위험 인자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에 있다. 4대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이고 그 외에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 상태로 만들고 금연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과체중인 경우 체중조절과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의 경우 조깅,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30분 이상 등에 식은땀이 나도록 빨리 걷기를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짜지 않게 먹으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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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급성 A형간염이 확산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날 음식 피하고 오래된 어패류 등 섭취 삼가고 끓인 물 먹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 먹는습관 2019/08/05 20:5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늘고 있다. 몸살감기나 장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A형 간염은 1군 법정 감염병으로 대표적인 급성 간염 질환이다. 만성간염이나 보균자로 진행하지 않는다. 대부분 대변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물이나 식품을 오염시켜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시 3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피곤감, 울렁거림,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7일 이내 황달이 나타나고 콜라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전염력은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 가장 높고 황달이 발생한 뒤에는 급격히 감소한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전히 회복된다.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는간염이다. 소수에서 급성기 증상 호전 후 회복시에 재발성 간염도 발생 가능하다. 약 1%에서 주로 고령이나 기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여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A형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 후 4주부터 약 20년간 예방 효과가 있다. 4주 이내에 A형 간염 바이러스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면역 글로블린을 같이 투여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12개월 이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고 된다. 10-20대 백신 접종한 적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30대 이상에서는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날 음식을 피하고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는 삼가고 충분히 끓인 물을 먹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화장실 다녀온 이후나 외출 시 반드시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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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간질간질 비염에서 벗어나고 싶다.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비염은 코 안쪽 염증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천장 가려움 증상 유발 2019/06/27 22:2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비염은 코 안쪽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천장의 가려움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은 20세 이전 주로 발생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발행할 수 있다. 코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침에 주로 증상이 심하고 매일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축농증, 후각 상실, 감기, 비강용종,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천식 환자의 약 28-50%, 그리고 습진 환자의 30%가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가지고 있다.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다. 피부 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는 통해 원인 항원을 확인 할 수 있다. 비점막 유발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확진 할 수도 있다.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는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집 먼지 진드기나 집 먼지가 원인인 경우 침구류, 천으로 만든 것들은 관리가 필요하다. 침실에서 집 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침실은 가능한 간단하고 정결하고 꾸며야 한다. 매트리스와 베개는 알레르기 방지용 덮개로 싸주는 것이 좋다. 카펫, 털이 많은 동물, 천 소파, 천 커튼, 봉재 완구 등은 가능한 없애는 것이 좋다. 비닐 또는 가죽소파를 사용하고 커튼은 매달 세탁하며 가능하면 쉽게 닦을 수 있는 롤스크린이나 블라인드로 대체한다. 침구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 20분간 55·C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찬물세탁이나 합성세제 사용은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청소할 때 헤파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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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의학/보건
    2021-01-03

실시간 생활상식/의학/보건 기사

  • 간질간질 비염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천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비염은 코 안쪽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천장의 가려움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은 20세 이전 주로 발생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발행할 수 있다. 코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침에 주로 증상이 심하고 매일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축농증, 후각 상실, 감기, 비강용종,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천식 환자의 약 28-50%, 그리고 습진 환자의 30%가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가지고 있다.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다. 피부 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는 통해 원인 항원을 확인 할 수 있다. 비점막 유발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확진 할 수도 있다.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는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집 먼지 진드기나 집 먼지가 원인인 경우 침구류, 천으로 만든 것들은 관리가 필요하다. 침실에서 집 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침실은 가능한 간단하고 정결하고 꾸며야 한다. 매트리스와 베개는 알레르기 방지용 덮개로 싸주는 것이 좋다. 카펫, 털이 많은 동물, 천 소파, 천 커튼, 봉재 완구 등은 가능한 없애는 것이 좋다. 비닐 또는 가죽소파를 사용하고 커튼은 매달 세탁하며 가능하면 쉽게 닦을 수 있는 롤스크린이나 블라인드로 대체한다. 침구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 20분간 55·C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찬물세탁이나 합성세제 사용은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청소할 때 헤파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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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의학/보건
    2019-06-27
  •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콧물 알레르기 비염 대비하기
    이천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일교차가 커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눈도 충혈되고 간지러우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심한 경우 냄새를 못 맡거나 코를 골며 야간에 기침이 심해 잠을 설 칠 수 있다. 또한 피로감과 두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뉘며 특정계절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현된다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주로 잡초 꽃가루이다. 돼지풀, 쑥, 환삼덩굴, 명아주, 쐐기풀, 질경이 등이 그것이다. 이름도 친숙하지 않는 이 풀들이 가을이 되면서 들, 빈터, 개천등에 집단적으로 날리며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이 되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가급적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시 비강 내 스테로이드를 미리 코에 뿌려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이 비강 내 스테로이드는 비교적 안전하여 1년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안전하다. 그러나 간혹 코막힘을 호전시키기 위해 국소 혈관 수축제 비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데 일주일 이내로 사용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비염의 보조적인 치료로 추천된다. (돼지풀) (쑥) (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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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의학/보건
    2018-10-17
  • 이유 없이 피곤할 때 갑상선 질환?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전문의 이부길 계절이 바뀌면서 이유 없이 피곤해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환절기가 되면서 온도차이가 나고 면역이 저하되면서 피곤한 증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갑상선 질환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의 증상은 피로감, 무기력감, 기억력이 감퇴 되고 의욕이 소실되며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증가될 수 있다. 추위를 못 참고 변비가 생기며 생리 과다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푸석푸석한 피부와 탈모, 크고 두꺼운 혀를 보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못 참고 쉽게 피곤하고 체중이 감소되며 잦은 배변과 설사를 보일 수 있다. 안정 시나 움직일 때 두근거림, 숨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 신경과민이나 수면장애, 성기능 감퇴, 손발톱 박리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피곤함이 지속되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면 갑상선 질환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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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더위 대처하기
    이천 바른병원 내과 이부길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6일 질병 관리 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야외작업장(292명)과 논,밭(162명)에서 환자가 가장 많았고(43.5%), 길가, 공원 등 야외(420명, 40.3%), 실내(169명, 16.2%) 순으로 많았다고 보고 했다. 연령대로는 50대가 21.8%(227명)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전체의 28.4%(296명)로 뒤를 이었다. 일사병은 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체온이 올라가고 수분과 염분이 소실되어 발생한다. 어지러움과 두통, 미식거림, 피로감 등을 보일 수 있다.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더 심각하다. 40도를 넘는 고열증을 보이며 땀이 나지 않는다. 중추 신경계 이상으로 의식장애와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합병증으로 뇌병증, 횡문근 융해증, 신부전, 급성 호흡부전, 심근 손상, 간 손상, 허혈성 장 손상, 췌장 손상, 범발성 혈관 내 응고 장애, 혈소판 감소증이 생길 수 있다. 전반적인 뇌기능의 장애로 예후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건강수칙을 지키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에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작업 시 어지러움, 두통, 울렁거림이 있으면 바로 작업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폭염이 심한 시간대인 12시에서 17시 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술이나 카페인등의 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조장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아나 노인의 경우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외출 시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온열질환에 의해 지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전국 약 4만5천여 개소)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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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7
  • 대상포진 치료 골든타임 지키세요.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되는 질병이 있다. 대상포진이 그것이다. 대상포진은 소아기 때 수두를 앓고 나서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이 저하된 틈을 타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몸살과 열감이 있고 심한 통증이 있다가 2-3일 후 통증 부위에 다발성 물집이 신경을 따라 올라오게 된다. 대상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다. 즉 발진 후 72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해당 신경을 손상시키며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자칫 극심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안질환, 뇌수막염, 뇌신경 침범, 마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를 위해 진통제, 스테로이드, 항 우울제 등이 사용되고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여 통증부위에 붙이거나 바르기도 한다. 약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신경자극을 주기도 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절제하기도 한다. 치료가 되더라도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잠복 상태로 있기 때문에 재발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음이나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도움이 된다. 특히 50세 이상 대상포진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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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밤에만 나는 기침 알고 보니 부비동염(축농증)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일교차가 심하게 나면서 밤마다 기침으로 고생하여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질환 중 흔한 것이 부비동염 (축농증)이다. 부비동염은 코 주변에 위치한 빈 공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주로 분비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다. 주로 원인이 되는 것은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이후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생긴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코막힘과 지속되는 노란 콧물, 코가 뒤로 넘어 가는 느낌(후비루), 얼굴 안면의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고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며 중이염, 기관지염이 생길수도 있다.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기존의 가지고 있는 천식이나 폐질환등이 악화되기도 한다. 적절히 치료 받지 못한 경우 눈 주변 뇌 주변으로 염증이 전파되어 치명적인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질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비동염의 치료는 먼저 항생제 치료를 시작 하게 된다. 비액을 사용하여 코 안의 염증을 호전시켜 주는 것과 생리식염수 세척이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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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4
  • 봄날에 반갑지 않는 손님 “꽃가루 알레르기”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화창한 봄날 꽃 축제가 한창이다. 그런데 콧물, 코막힘, 눈이 간지러워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 봄날에 반갑지 않는 손님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자.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흔히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천식, 두드러기 등을 유발한다. 봄에 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나무 꽃가루이다. 자작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 너도 밤나무 등등이 봄철에 괴롭게 하는 주범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재채기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한쪽 콧구멍에서만 콧물이 나는 경우나 농이 나오는 경우, 코피가 자주 나오는 경우나 코 안쪽의 통증이 있는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를 먹거나 비강 내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간혹 비염이 심한데 과일을 먹으면 목안이 따끔거리고 붓고 가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다. 이는 과일과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흡입 항원이 유사해서 비슷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것이 자작나무인데 이것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과, 복숭아, 당근, 개암, 살구, 샐러리 등을 먹었을 때 입안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특정 과일을 먹지 못하는 등 생활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면역 치료를 하면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가 호전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것은 회피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하면 몸을 씻고 실내에서 공기 청정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기존에 천식이나 비염으로 약을 복약 중인 경우는 지속적으로 복약 및 흡입 치료를 하고 증상 악화 시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자작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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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환절기 때 악화되는 호흡곤란 ~ COPD 의심하세요.
    이천 호흡기 내과 클리닉 이부길 미세 먼지는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미세 먼지가 폐로 들어가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악화 시킬 수 있다. COPD란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생소한 질병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흡연자에서 많이 유발되는데 폐기능이 정상이하로 떨어진 질환이다. 흡연에 의해 호흡기 말단 허파 꽈리가 망가지고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폐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찰 수 있다. 심한 경우 숨이 차서 가벼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 질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등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COPD가 악화되어 평소보다 숨이 차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COPD를 진단하는 것은 폐기능 검사이다. 숨을 들이 마시고 크게 내쉬면서 폐의 여러 가지 기능을 평가하게 된다. 최대 흡기량(FVC)과 1초간 최대 호기량 (FEV1)등을 측정하게 되는데 흡연자인 경우는 본인의 폐 기능을 평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PD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로 흡입하는 약제를 사용한다. 입에 대고 들여 마셔 호흡을 통해 폐로 전달된다. 이로서 직접적으로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복약 치료에 비해 전신적인 부작용이 덜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심한 증상을 가진 COPD 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산소치료를 하는 것이 예후에 좋은 영향을 준다. 금연을 하는 것이 COPD의 예방을 위해 중요하며 COPD의 진행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리고 미세 먼지가 심한 경우는 COPD를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폐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감기에 의해서도 COPD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면역관리를 통해 감기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독자한마당
    • 생활상식/의학/보건
    2018-04-09
  • 미세 먼지 “심장 건강”을 위협한다.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연일 희뿌연 날이 지속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계절에 관계없이 연일 “나쁨”의 수치를 기록하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먼지로서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한다. 미세 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혈관을 침범하면서 여러 장기의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문제다. 미세먼지는 전신의 염증과 부작용을 초래하며 노출이후 수시간에서 수일내 뿐 아니라 수개월, 수년 후 까지도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유발 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기 대처가 필요하다. 폐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유발하며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이는 심박동수를 올리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게 된다. 부정맥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세포에 산소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전신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전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미세 먼지로부터 심장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예방은 미세먼지를 “회피”하는 것이다. 질병 관리 본부의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 환자는 대기 환경 정보 홈페이지(www.airkorea.or.kr) 나 핸드폰 앱을 통해 자주 미세먼지 현황을 확인하는 것을 권고 하고 있다. 미세 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일 경우 주의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특히 75세 고령이나 당뇨나 비만인 경우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계 질환자, 소아와 고령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할 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걸러 낼 수 없으므로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KF 80 등급 이상의 황사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써야 한다. KF 80은 미세먼지를 80%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황사 방지용 마스크는 세탁 시 모양이 변형되고 기능이 떨어지므로 단기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과 얼굴을 씻도록 한다. 미세 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출퇴근 시간에는 가급적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흡연을 삼가며 음식 조리 후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노출되어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조기에 진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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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6
  • 매서운 한파 심혈관 건강에 빨간불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매서운 한파가 반복되면서 심혈관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질병관리 본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랭 질환자 발생이 작년 동일한 기간 (12월 1일~1월 8일) 대비 약 46% 늘었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환자가 많았고 음주 상태 비율이 많았으며 5명 중 1명은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감소된 상태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며 호흡과 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체온이 32℃ 이하가 되면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과 맥박이 느려지게 되며 28℃ 이하가 되면 저혈압과 심장 세동 등의 부정맥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또한 혈관자체의 수축과 심장 압력의 증가로 혈압이 상승하여 심장 혈관이 터지거나 막힐 수 있다. 특히 만성 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의 경우는 체온유지에 취약하여 저체온증이 쉽게 올수 있고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저체온이 의심되면 우선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따뜻한 옷으로 교체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마른 담요나 이불로 감싸서 체온을 올리게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며 숨을 쉬지 않는 경우 119의 지시에 따라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체온을 올리기 위해 직접적으로 뜨거운 물에 접촉시키거나 램프를 대는 것은 위험하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알코올을 주는 것은 매우 해롭다. 의식이 명확하지 않으면 따뜻한 물이나 음식을 주면 안 된다. 예방을 위해 한파 지속 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꼭 나가야 할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을 쓰고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무리한 운동을 삼가며 외출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가벼운 실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실내 적정온도 (18〜20℃)를 유지하며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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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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