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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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하게 나면서 밤마다 기침으로 고생하여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질환 중 흔한 것이 부비동염 (축농증)이다.
부비동염은 코 주변에 위치한 빈 공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주로 분비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다. 주로 원인이 되는 것은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이후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생긴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코막힘과 지속되는 노란 콧물, 코가 뒤로 넘어 가는 느낌(후비루), 얼굴 안면의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고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며 중이염, 기관지염이 생길수도 있다.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기존의 가지고 있는 천식이나 폐질환등이 악화되기도 한다. 적절히 치료 받지 못한 경우 눈 주변 뇌 주변으로 염증이 전파되어 치명적인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질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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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의 치료는 먼저 항생제 치료를 시작 하게 된다. 비액을 사용하여 코 안의 염증을 호전시켜 주는 것과 생리식염수 세척이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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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나는 기침 알고 보니 부비동염(축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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