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일부주민 길 막고 무조건반대 마을 집단 이기인가?
사업주 내용증명 발송 등 법적대응 불사 이목 집중


이천시 단월동에 테마단지로 계획되어 들어설 국내최대의 “도시형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일부 마을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연생태를 복원하여 친환경 주택단지를 계획했던 시공사는 일부 주민의 무조건적인 반대에 봉착했다며 사측과 마찰을 빗고 있다는 것, 따라서 단지 차량통행 등의 불편을 이유로 명분 없는 반대는 집단이기주의의 대표적 사례라며 반대하는 주민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마을주민들은 플랭카드를 내걸어 주민을 선동 하는가 하면 공사차량이 지나다니던 길을 사도라는 이유로 승용차만 겨우 다닐 수 있게 휀스(철조망)로 길을 막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사업주는 전했다.


    (일부 주민이 사도라는 이유로 휀스로 길을 막아 승용차만 겨우 들어갈 수 있다.)

사측은 또 이천시 발전에 필요한 테마파크이면서 시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도시형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사업주와 마을주민 간의 협조로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다수의 마을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명분 없는 반대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반대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업주 정모씨에 따르면 마을을 대표하는 일부 주민은 무조건 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고 마을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 어떤 방식으로든 결판이 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월2동 마을통장을 맞고 있는 전모씨에게 “마을일부 주민들은 반대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누가 그런 소리를 했냐며 사실과 다르다. 아직도 다수의 주민이 반대하고 있으며 반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차량진입 도로가 협소해 반대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반대 사유가 있지만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 마을 주민은 오히려 “생태마을이 들어오면 단월2동이 발전되고 유명해질 수 있다며 공사차량의 도로 진입에 방해되는 부분을 치워주는 등 적극 협조하는 주민도 있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도 방해만 할 것이 아니라 마을의 이익이 뭔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단월동 2번지일대 총면적 27.067㎡, 총대지면적 6.095㎡, 전체 65세대로 구성,(주)산호종합개발(대표 정종원)과 (주)GIP(대표 이장욱)가 공동 개발하여 추진하는 이번 생태마을 프로젝트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도시형 생태마을로 건축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 및 난방 등도 특허받은 왕겨숯을 이용한 에코셀홈(EDM 생태단지개발관리시스템)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지역 사회는 물론 도시민들에게 큰 화제가 된바 있다.


따라서 “도시형생태마을”은 지난해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토목공사를 마치고 65세대 규모의 생태마을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일부 마을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오자 사측이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앞으로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종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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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단월동 “도시형생태마을” 조성사업 진행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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