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이천시 『35만 계획도시』 앞당긴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35만 계획도시』 조성을 더 빠르게 실현시킬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금까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상수원 상류지역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대규모개발사업, 산업단지, 대학 신설 및 이전 등의 입지가 어려워 지역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이천시는 규제 개선을 위해 청와대를 비롯해 관계부처 등 정부에 수차례 건의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런 일련의 노력으로 정부에서는 자연보전권역 등에 대한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들은 조금씩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팔당지역의 수질환경문제는 현행 환경법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으로 이천시는 필요이상 규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며, 때문에 시는 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정부에게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이전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최근의 정부 발표에 따라 이천시는 대학을 유치 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하였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2012년 12월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한강유역 오염총량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2013년 6월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4년제 대학이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이천시는 『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4년제 대학을 유치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속에 이천시는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과 하이닉스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신둔?이천?부발 등 3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20개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2014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최근 3년간 147개 기업 유치)을 갖고 있으며, 4년제 대학교를 유치하여 오는 2020년까지 『35만 계획도시』형성과 자족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로신문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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