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라는 의정 이념 구현

하나로신문 여주신문 세종신문 남한강뉴스 팔당유역신문 미디어연합myTV은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전국 동시 지방선거 여주시의회 나선거구에서 당선되어 제4대 여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있는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공동 인터뷰를 통해 지난 1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개원 4개월을 지나고 있는 소감, 소통과 협치에 대한 생각, 의정 목표, 내년 예산안 심의 등에 대해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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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4대 여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개원 4개월을 보낸 소감은?
여주시 공무원으로 39년간을 근무한 후 퇴직하고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2022 지방선거까지 1년 남짓,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기에, 정치초년생인 저로서는 사실 활동하기에 매우 부족하고 열악한 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여주시 공직자로서 저의 자세와, 봉사활동에도 충실했던 열정을 지켜보시고, 저의 진심을 헤아려 주셨기 때문에, 지역구 최다득표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의장에도 선출되었습니다. 지방의회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주시민을 향한 애정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장으로서 어느 당 소속이냐 보다, 어떤 정책이 여주시민을 위해 더 좋은 것인가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는 생각으로 여주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단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여주시의회를 상생과 협치의 의정활동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의원들이 오직 여주시의 발전과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길을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뜻을 함께 하는 것이 의장으로서의 포부입니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여주를 위한 것이 곧 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여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2, 제4대 여주시의회 슬로건이 ‘소통과 협치’인데 어떤 의미인지?
여주시의회는 시민 주인,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소통과 협치를 추구하고 있는데, 소통의 기본은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세종대왕께서는 소수의 의견도 끝까지 경청하되, 한 사람이나 소수의 의견만으로 결정하지는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종대왕의 말씀을 따라 여주시의회는, 찾아가는 소통, 찾아오는 소통, 항상 열려있는 소통을 제도화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겸허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행사 방문 이외에, 의원들이 지역구 방문의 날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순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합니다. 또 시민들이 언제든지 의회, 의원을 방문하여, 요구사항을 남길 수 있도록 시민의 의회방문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을 이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여주시 신문고제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위에서 밝힌 여주시의회 핵심가치인 선민후당 선공후사의 자세와 부합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여주시의회는 당이나 자신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선민후당』, 『선공후사』의 자세로, 상생과 협치, 소통과 연대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저는 정당을 초월해, 다른 당 소속 의원 및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공감. 공유하면서, 집행부와 협치하는 노력을 통해, 갈등과 불신의 골을 해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화합해 나가겠다는 의미입니다.  
3, 제4대 여주시의회의 중점의정활동과 목표는?
제4대 여주시의회 슬로건은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입니다.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님의 위민, 애민, 민본, 창조 정신에 입각하여, ▲시민 중심, 시민우선의 세종대왕 한글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선진의회 ▲소통과 협치의 상생문화 의회 ▲전문가적 정책역량 창의적 적극행정 의회 ▲철저한 현장중심의 민의실천 의회라는 5대 의정방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로! 미래로! 하나로!’ 라는 구호 아래, 위대한 성군 조선 제4대 세종대왕님의 ‘위민, 애민, 민본, 창조 정신’을 여주발전의 정신적, 물리적, 전략적 원동력으로 삼아, 시민사랑의 한글특화 의회를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제4대 의회부터 직원 인사권이 의장에게 있는데, 인사의 원칙은 무엇이며, 이와 관련하여 집행부와의 교류, 협치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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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직원의 인사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해 9월 28일이고, 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금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1991년 6월 20일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30년만에 갖는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대해 자율적 인사 운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의회 독자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균형 잡힌 보직관리와 교육훈련 등 각 부문의 제도적 기반을 갖춰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봅니다.
특히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문인력의 충원을 통해 조례 제정, 의원 업무 보좌 등 지방의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지방의회 직원 인사권이 지자체장에게 있어서, 집행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인사권을 자체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이 불합리한 시스템도 극복할 여지가 커진 것입니다.
다만, 일각의 우려처럼, 선출직 지자체장 인사에서 폐해로 지적된 보은 인사, 자기 사람 심기 등이 의회 인사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 이를 상쇄할 강력한 윤리 강령 도입과 실천을 제도화하는 장치 마련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지방의회가 자체적으로 인사권을 완전히 독립시켜 운영하기에는 아직 법률과 제도, 시스템이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적극적인 인사교류 협력을 통해 과도기적 불안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저는 인사권 독립의 안정화를 도모하여, 그 누구도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승진이나 징계감경 청탁을 할 수 없도록 제도를 만들어서 신뢰받는 인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여주시 집행부와 인사제도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권 안정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5, 곧 민선 8기 첫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심의 시 중점 점검사항은?
여주시는 인구정체, 일자리 감소, 경기침체, 출산율저하, 초고령화 등 여러 가지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 여주는 쌀생산 특구로서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쌀소비의 감소와 함께 쌀값 하락이 농민들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참외, 가지, 고구마, 땅콩 등 많은 특산물이 고품질을 자랑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농민소득수준 향상에는 역부족이라, 여주의 농업구조 변화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동인구 증가, 상권 부활, 시민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정주인구 유입의 선순환 체제가 필요합니다.
여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여주의 상권이 부활하고, 시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러한 바탕 위에서 정주인구가 점진적으로 유힙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내심이 필요하고, 촘촘한 추진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새로운 변화를 절실히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 저개발의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여주시가 신르네상스로 부흥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그 방향을 설정하고 기반을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고소득작물을 선정해서 스마트팜 형식으로 경영하는 방안, 도자기와 같은 여주시의 특산품이 7~80년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산업 부흥 방안, 여주를 종합 문화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관광지구 일대를 연결하여 관광문화 트라이앵글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4대 여주시의회의 모든 정책개발과 조례, 예산안 등의 심의 기준은 바로 이러한 여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판단의 기준이라는 점으로 답변에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한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와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을 명심하고, 여주시민 모두가 예산안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6, 끝으로 여주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있다면?.
여주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의회에 마치 분란이 있는 것처럼, 대립과 분열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시각들도 물론 있습니다. 의회에 마치 분란이나, 대립과 분열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시각들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가짜뉴스나 음해에 혼란스러워 하거나, 휘둘리지 마시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선출해 주신 여주시의회 의원들을 믿고,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라는 의정이념을 구현해, 『전국 최고의 지역특성을 이용한 차별화된 한글 의회』, 『여주시의회 의정 역사상 가장 합리적인 상생 의회』, 『여주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의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주시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4대 여주시의회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 주인, 시민 행복, 소통과 협치의 정신으로, 오직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전념하여, 여주시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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