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올해 이천관련 교통예산 국비만 7,892억…
이천시를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 교통관련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터”
올해 이천관련 국비 교통예산이 7,8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철도 등 이천시 관련 교통예산 국비확보액은 7,892억원으로 8천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국비확보액 규모가 큰 분야는 이천~문경 중부내륙선 건설사업으로 올해 국비확보액은 4,283억에 달했다. 특히, 이천~문경 중부내륙선 중 이천~충주구간은 작년 12월말에 개통되어 이천~충주 간 고속전철시대가 열리는 등 이천시민들의 교통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으로 국비확보액 규모가 큰 분야는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보상비는 2,054.7억과 건설보조금으로 30.7억 등 2,085억의 국비가 확보됐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올해 중으로 개통예정이다.
세 번째로 국비확보액 규모가 큰 분야는 양평~이천 고속도로로 1,121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제2순환고속도로망 구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지고 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이천시민들의 교통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동이천IC개설사업에 82억이 확보됐는데, 동이천IC가 개설되면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여 영동고속도로 이천 정체구간을 해소시키고, 국도의 간선기능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6-1공구 개설공사비용으로 국비 127억원과 6-2공구 개설공사비용으로 168억원이 확보되어 이천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사업은 사업폐지의 우려가 있었으나 송석준 의원이 지역균형발전과 장호원읍~충주간 연계성 증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다른 지역 단절구간을 찾아 6공구와 함께 공사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의 활동에 힘입어 2019년 예타면제사업이 되어 정상 추진되었다.
또한, 교통량을 분석하여 최적의 노선정보를 알려주는 등 교통체계에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예산으로 국비 15억, 교통수요에 부응하는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도시형교통모델사업에 국비 3.1억, 벽지노선을 운영하는 버스업체에 대한 손실지원을 하는 ▲벽지노선 지원사업에 국비 0.7억, ▲보도설치사업(이천시 마장면 회억리 및 장호원읍 오남리 일원)에 7.5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송석준 의원은 “정자형 고속도로망 구축과 십자형 철도망 구축 등 앞으로도 이천시를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통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