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당선 조합장 농협을 위한 환골탈태 거듭나야
제1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가 지난3월11일 처음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농.축협 조합장 당선자 1,115명과 수협 82명 산림 129명 전국적으로 총1326명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선택한 투표에 의해 당선되었거나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되었다.
그동안 조합장후보자들은 문제점투성이와 악법도 법이라는 취지 아래 주어진 13일간의 치열한 경쟁률과 유권자들의 후보자 검증절차 없는 깜깜이 선거분위기 가운데서도 제1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라는 미명아래 높은 관심 속에서 그나마 당선자들이 탄생되어 4년간의 임기를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거휴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에서 위탁을 받아 동시선거를 치루면서 사실상 농협의 특성과 지역의 현 실정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정부의 우격다짐식의 선거법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면서 졸속 선거의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드높다.  
선거결과 농협이 살려면 농민을 위하고 공룡의 비만농협을 규모를 줄이고 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며, 당선자들은 진정한 농촌과 농민 그리고 농협발전을 위해 농민의 손발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살길은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의 농촌실정은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농촌의 미래가 새롭게 선출된 조합장당선자들 의 경영능력과 지도력에 달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농협은 진정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야 하며, 농민이 사라지면 농협도 사라진다는 평범한 진리 기억해야 하며, 정부당국도 농협개혁과 쇄신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해서는 안 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 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팔 걷어 부치고 농협을 정치의 제도권으로 흡수하여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여 농협 조합원인 농민도 농촌의 농협도 살리고자 역점을 두었는데 이제는 농민조합원들의 구심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이 진정 뼈를 깍는 아픔과 고통속에 새로운 쇄신이 없이는 농협과 농민조합원 모두가 고사하고 말 것이란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탄생한 조합장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농협은 진정한 농민을 위한 동반자적 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장 및 농협 임직원은 생산연동제로 수익에 걸맞게 후생복리와 봉급 연봉체계를 전환해야 할 것이다.
현재 농협과 더불어 농협을 이끌고 있는 이사진과 대의원 체제의 지나친 수당과 사리사욕에 대해 적정선으로 정하여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는 직책이 아닌 봉사자로서 역할로 대전환하여 농협의 설립근본취지와 목표인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
우여곡절과 어려운 선거운동을 거쳐 탄생한 조합장들은 농협이 농민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격인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게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또한 언제나 농민 곁에서 농민을 우선 생각하고 바라보는 자세와 노력과 농촌경제를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동고동락하는 농협이 되어 언제나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견인차 역할의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게 되고 농촌을 살리고 부흥발전 시키는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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