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재단법인 아름씨에스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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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되고 성장합니다. 사회 구성원들은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사회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사회구성원들에게는 반드시 누구에게나 필요한 문화가 존재하는데 바로 인간의 생로병사(生老?死)와 관련된 장례문화입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단지 준비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장례문화는 지극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장례문화는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문화였습니다. 돈보다는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흐르는 문화였으나, 지금의 장례문화는 산업화에 따른 도시화의 영향으로 극도로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보다는 물질가치를 앞세워 고도로 상업화 되었습니다. 즉 죽음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은 물론이고, 유가족의 슬픔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악덕 상술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장례문화가 고도로 상업화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첫째는 무관심입니다. 우리나라는 남존여비(男尊女卑)사상에 의하여 장례문화가 여자들의 관심대상에서 제외되었고, 대가족 제도에서 남자들 또한 장자(長子)가 가정의 모든 대소사를 책임지게 되는 문화로 인하여 다른 가족들의 관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과거에는 죽음을 준비하였으나, 오히려 산업화 과정에서 이러한 것이 무시되고 돈만 있으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둘째는 위선적 체면문화입니다. 지금의 기성세대는 산업화의 주역이자 보릿고개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금전과 음식이 풍족해지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마치 보릿고개 시절을 잊으려는 듯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하여 과소비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비양심적인 이해관계와 맞아 떨어져 장례비를 많이 쓰면 부자이거나 효도하는 것으로 사회인식이 변하면서 장례문화는 고도의 상업화로 접어들게 하는 큰 한 원인이 됩니다.
셋째는 효 사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뿌리깊은 효 사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양심적인 업자들은 이러한 효 사상과 부모 또는 가족의 마지막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장례문화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또한 부모, 마지막이라는 말에 그 누구도 쉽게 저항할 수 없게 되면서 급격한 장례비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는 이러한 잘못된 장례문화를 개선하고자 2010년 8월 23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주식회사는 필연적으로 이익을 목적으로 하므로 우리 전통의 상부상조 장례문화를 회복하고 새롭게 정착시키는데 부적합하므로 비영리 재단으로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는 장례문화만은 상업화 되어서는 안되며,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고 훼손하는 이러한 장례문화의 현실을 정확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올바른 장례문화를 국민들에게 인식을 고취 시키고자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장례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며, 관심이 없어서 대부분 오로지 상조가입만 하면 쉽게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장례문화는 어떠한 이유로든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이러한 잘못된 문화를 방치할 경우 우리는 너무도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출해야만 될 것입니다. 또한 자라나는 우리의 후대에게 이러한 잘못된 문화를 물려주는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장례문화는 국민에 의한 국민의 힘으로 바뀌지, 다른 누구에 의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정비된다 하더라도 장례는 인식의 문제이고 갑작스럽고 은밀하게 이루어 지므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바뀌기 어렵습니다.
장례문화는 단순히 사회의 한 문화나 단순한 행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문화이자 인간존중의 마지막 과정이므로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장례문화는 반드시 바뀌여야 합니다. 누구에 의해서!
바로 우리자신의 관심과 참여에 의해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참여 하십시오!!
참여 문의 : 031-635-5146(이천중앙지부), 031-886-5146(여주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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