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강원도 삼척 농업기술센타 견학 소감
끈임없는 소비자 중심 농정 연구 본 받아야!
시민 여러분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며칠전 추석명절은 가족과 즐겁게 잘 지내셨는지요?
농촌들녁에서는 벼들이 풍년을 노래하면서 익어 가고 있습니다.
조석으로는 차가운 날씨속에 뜨락의 귀뚜라미들은 누가 듣지 않아도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과 농업에 종사하시는 농민 여러분의 댁내 안녕과 건강하시길 지면을 빌어 인사를 올립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큰 태풍과 비바람이 적어서 들녘에서는 벼들이 쓰러질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것 같고 특히 시청 농정과의 문팀장 열정에 힘입어  고시히까리 농가는 풍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훌쩍 낯선곳으로 버스를 타고 견학을 간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고 미지의 세계에 기대감이 큼니다.
어제 대월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1001번지일원에 10만평 규모로 위치한 삼척농업기술센터를 둘러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하여 실험연구실 5실과 유리온실하우스를 비롯한 학연구소, 관리동, 미생물 가공실, 농기계 임대실등 규모가 체계적이고 저절로 연구에 신이 날듯한 맑은 공기속에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연구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감동을 받은 것은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하여 기능성 농작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사례를 들어 보면 보리쌀 재배, 차조기 재배, 여주재배연구등이 돋 보였습니다.
차조기는 가래, 기침, 기관지염, 불면중, 신경쇠약, 당뇨병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해마다 반복되는 추청등에만 의지할것이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기능성 건강, 웰빙 농작물 생산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로 농정방향이 변화 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율무는 400그램 정도에 14,000원정도의 고가로 마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여주는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주를 썰어서 말린후 차로 마시고 있습니다만 100그램에 10,000원에 팔린다고 합니다.
울금 역시 고가로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한다는 것은 농약잔류가 없어야 하며 재배에 있어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친환경 유기농 인증 농가를 선호합니다.
어려운 농촌경제를 부흥 시키고 고소득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하여는 지금의 관습화된 농정의 방향에서 근본적인 건강, 웰빙추구 농정으로 대 변환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지역의 토질과 특성에 맞는 일리 일촌명품 농산물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작목반 구성을 통하여 생산량의 규모화로 가격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한 개 마을에서는 여주를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한 개 마을에서는 기능성 쌀인 오색미를 재배하고 한 개 마을에서는 율무를 단지화 하여 생산하고 한 개 마을에서는 보리를 재배후 이모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면 농가 소득은 고소득이 될것이 확실합니다.
이러한 농가의 변화를 뒷 받침 하기 위하여는 유기농 농가의 생산량 감소에 대한 지원 조례의 제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모작을 위하여는 고령농가의 농작업에는 한계가 있음으로 농작업 대행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가가 소량을 생산한 농산물도 걱정없이 판매하여 소득을 수령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판매시장 구축을 위한 제도가 구현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시장구축방안으로써는 농협의 365일 상설 농협 농산물 판매시장의 개설도 적극 검토 되어야 할것이며 행정당국인 시에서는 시장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의 연구 및 제정도 시급합니다.
한정된 시예산의 적절한 우선순위 배분에 있어서 농가경제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시장구축과 농촌일손의 기계화와 농작업의 지원을 위한 행정당국의 예산 지원은 절대적으로 당위성이 있고 필요합니다.
농로포장을 조금 덜 하더라도 생산에서 판매를 걱정없이 농협이 책임지고 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농민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선진화된 시장의 구축과 의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이농가의 생산된 오이중 생품성이 떨어지는 오이는 가공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콩농가의 생산에 있어 일차 상품인 콩 자체로 판매할 것이 아니라 가공을 통한 메주, 된장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호박농가 엮시 이번 추석때 연휴로 인한 시장의 일시 휴업으로 생산된 호박이 적체되어 자체 물량 조절을 위하여 폐기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당연히 농협의 사업수지예산편성 과정에서 유통손실보전금 과목에 비용을 계상하여 대처하면 효율적일것입니다.
농가 단독으로 영농을 하며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특정 작물을 생산하여 고소득을 올리기 위하여는 작목반 편성이 필요하고 공동작업 , 공동선별,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이상적입니다.
그런 차원에서도 행정당국은 마을기업을 확대하고 필요예산 확보를 위하여 예산편성과정에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한 잦은 기상이변에 대응키 위하여는 한발대비 관정 예산을 증액하여야 합니다.
아직도 벼 육묘장이 없는곳에는 일정기온으로 튼튼한 모를 생산키 위하여 공동 육묘장 설치가 필요합니다.
이웃한 농협에 육묘장이 있을경우에 서로가 협의하고 공동이용을 통한 신규 설치비 절감방안도 고민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결국 삼척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은 높은 농가소득을 위하여 기능성 농작물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은 바로 우리가 본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다른 생각!”이 필요합니다!
획일적인 사고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타인을 의식하며 남들과 똑 같은 생각만 하려고 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과감히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멋진 이천시민으로 변화를 추구하는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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