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김영환)은 지난 4월 16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와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와신상담’은 불편한 섶에 몸을 눕히고 쓸개를 맛보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경기관광고등학교는 이러한 와신상담의 의미를 입학 초기 신입생들이 낯선 학교 환경 속에서 긴장감, 어색함, 불안감 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교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와신상담은 ‘와! 신나는 상담’의 머리글자를 따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상담이라는 의미로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학과의 구분 없이 고루 섞여 입학 초기 느꼈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교우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호텔서비스과 김OO 학생은 “입학 초기 느꼈던 감정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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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고등학교, 와신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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