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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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치엠서비스(주)  보안팀장 김용욱
지난해에 함께 근무했던 제대군인이 취업 11개월 만에 이직하였으나 1주일 만에 사직하여 일자리 미스매칭이 발생하였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으며 다시 우리 회사에 재입사 신청하겠다고 했으나, 이미 공석에 대한 신입사원 채용이 끝나서 재입사가 불가했다. 이러한 일자리 미스매칭을 예방하고 미스매칭 발생시 슬기롭게 대처하여 조기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먼저, 이직 준비과정부터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자.
근로자가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 등 좀 더 좋은 일자리로 이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다양한 준비방법이 있겠지만 제대군인에게 유리한 제대군인지원센터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일자리 정보력이 개인보다 훨씬 풍부하며, 개인이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제도를 활용하여 잠재역량을 구비 한다면 재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지역별로 운영 중인 “선후배 멘토링”을 통하여 희망 일자리에 대한 근무현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일자리 미스매칭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정부의 일자리 미스매칭 대책을 적극 활용하자.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일자리 미스매칭 사례는 18.5만 건이라고 한다. 주요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 불일치(28.1%),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 미비(17.3%) 등이며 미스매칭의 원인은 현장과 괴리된 인력양성, 외국인 수급 불균형,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잠재력의 노동시장 진입 부족 등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칭의 심화 6대 업종(제조, 물류/운송, 보건/복지, 음식점업, 농업, 해외건설)을 중심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대책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내놓는 등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일자리 미스매칭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결론적으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듯이 현재 재직하고 있는 일자리보다 더 좋은 일자리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선후배 멘토”의 조언을 청취하는 등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도움을 받는다면 반드시 일자리
미스매칭의 아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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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미스매칭 해법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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