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이천시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할 계획

35만 계획도시 기반확정, 쾌적한 도시환경에 기여


               정  광  선
           이천시 도시과장


  이천시의 도시계획 중 구도심과 관련하여 중리천을 복원해야 한다는데 이천시의 입장은?
  최근 도시계획 추세는 서울의 청개천과 같이 도로시설물을 철거하고 하천을 복원하여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중리천 역시 일부구간에 대하여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위해 복원하여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현재 중리천 복개도로는 연장 1.3㎞의 4차선도로이며, 또한 노상주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체시설을 마련하지 않고 복원하였을 경우 현재로서는 교통체증과 주차장 부족 등의 도심가에 문제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리천 복원은 우선 복개도로의 대체시설을 마련하고, 후에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은 복원사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천시의 도시계획은 장기적으로 보면 중리신도시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시청앞 야산이 전부 사업지구로 들어가는데 이 야산을 공원으로 만들 계획은 없는지?
  본 사업지구는 현재 LH공사에서 86만㎡에 대하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면적중 약 20% 정도는 공원녹지시설로 계획할 예정이며 시청앞 야산은 생태자연도 2등급에 해당되어 개발사업 시 가급적 공원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향후 이천시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의 청사진이 있다면?
  우리시는 인구 35만의 수도권 동남부의 지역중심도시 성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다양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시 및 생활권 내 서비스 중심지로서의 기능강화를 위하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하여 신둔?이천?부발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증포동 이천교육청 주변 38만㎡, 신한아파트 주변 15만㎡, 중리동 시청사 북측지역 4만5천㎡에 대하여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함으로써 토지이용의 합리화를 유도하며 도시기능 및 도시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타 중리지구,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지역내 인구유입 수요를 수용함과 동시에 지역내 건설?서비스산업 등의 연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족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하이닉스 증설 및 기존 지역산업의 신규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하이닉스 주변 35만㎡을 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고자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공장이 밀집된 사음동 복천식품 주변 및 무촌리 진로공장 주변에 대하여도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함으로써 기업투자유치 촉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관광수요 증가를 위해 지역축제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민주공원?서희테마파크 조성을 완료하고 서경?산수유?금당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및 전통한옥마을 조성등 각종 문화?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35만 계획도시를 위한 기반 확충을 통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기존 시가지 정비방안에 대하여는 관고동 일원 등에 주택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낙후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기존 문화의거리를 포함한 상업지역내 경관조성사업 및 재래시장정비를 통하여 상업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증포동 일원에 계획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과 중리택지개발구역과의 유기적인 공간계획을 위하여 구도심을 특화할 수 있는 도시재생 관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구도심과 신도심과의 도시기능을 재정비하여 이천시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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