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7.22∼7.31, 언택트 자율장학 및 학부모공개수업 진행
  선동초등학교(교장 이순덕)는 7월22일부터 1주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형식의 학부모 수업공개 및 장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교사의 수업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언택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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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직접적인 수업 관찰이 어려워진 학교의 상황에 따라 기존에 이뤄지고 있었던 직접 공개 방식의 수업 장학의 형태와 방법을 유연하게 변화시킨 것이다.
  그동안 선동초는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학교·학급 운영, 방역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사의 학급운영에 대한 생각을 교환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언택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언택트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온라인으로 자신의 수업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수업을 참관하는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은 직접 교실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각각의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다.
  지난 24일 2학년 국어과의 수업 공개로 언택트 공개수업에 참여한 박상후 교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건강위험을 줄이고자 시작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2학년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하였는데 지금은 부모님 도움 없이 수업방에 척척 들어와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우리 2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발적이고 확산적인 배움중심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님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수업은 어떻게 진행하실까 궁금했는데 이번 온라인 공개수업을 통해 영어전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멋진 호흡으로 교실에서 실제로 수업하시듯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격려하시고 모두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신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이미 선동초는 지난 4월 온라인 개학 때부터 라이브 방송(band)과 채팅창을 이용해 아이들과 조례, 종례 및 일부 수업을 진행하였고, 얼마 전부터는 쌍방향 화상 수업(zoom)을 통해 아이들이 선생님과 서로 소통하며 재미있게 공부해오고 있다. 아이들 학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고 수업을 위해 꾸준히 발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년 초에 계획했던 여러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선동초는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앞으로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의 맞춤형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연구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 학교교육과정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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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초등학교, 언택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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