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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환절기 “돌연사(Sudden death)” 대비하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2019/10/10 21:20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계절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할 때는 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돌연사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의미 한다.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밖에 뇌출혈, 대동맥 파열 등의 대혈관 이상, 폐동맥 색전증 에 의한 경우도 있다. 심장 혈관인 관상 동맥의 경우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온도 변화에 따른 혈관의 수축에 의해 혈압이 높아지고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응급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보통 40-70대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일상생활 중 유의해야 하는 증상들이 있다.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가슴 통증이 오고 쉴 때 호전되거나 갑자기 가슴통증이나 식은땀이 나서 잠이 깨는 경우, 가슴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은 듯 가슴 통증이 오거나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한 경우는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또한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전에 쓰러진 적이 있거나 심장 질환, 뇌질환을 가진 경우, 흡연자이거나 과음이 잦은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경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상황이거나 비만한 경우는 좀 더 위험성이 있다.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이 혈액순환을 좋게 할 수 있고 술과 담배는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피한다.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누군가 쓰러졌을 때 곧바로 적절한 응급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 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장마사지, 인공 호흡 등의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제세동기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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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혈관의 노화 “동맥 경화” 바로알기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 박리 등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2019/09/06 13:5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동맥 경화는 혈관에 죽과 같은 지방이 끼면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동맥경화는 주요 사망 원인 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의 근본 원인이다. 동맥경화는 심장의 관상동맥, 대동맥, 말초동맥 등 혈관이 있는 곳에 생길 수 있으며 점차 혈관 내벽이 두꺼워 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이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말초 동맥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 박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동맥경화가 걱정된다면 혈관의 두께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복부 초음파 및 CT,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 등이 있다. 동맥경화의 예방은 위험 인자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에 있다. 4대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이고 그 외에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 상태로 만들고 금연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과체중인 경우 체중조절과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의 경우 조깅,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30분 이상 등에 식은땀이 나도록 빨리 걷기를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짜지 않게 먹으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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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급성 A형간염이 확산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날 음식 피하고 오래된 어패류 등 섭취 삼가고 끓인 물 먹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 먹는습관 2019/08/05 20:5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늘고 있다. 몸살감기나 장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A형 간염은 1군 법정 감염병으로 대표적인 급성 간염 질환이다. 만성간염이나 보균자로 진행하지 않는다. 대부분 대변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물이나 식품을 오염시켜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시 3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피곤감, 울렁거림,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7일 이내 황달이 나타나고 콜라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전염력은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 가장 높고 황달이 발생한 뒤에는 급격히 감소한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전히 회복된다.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는간염이다. 소수에서 급성기 증상 호전 후 회복시에 재발성 간염도 발생 가능하다. 약 1%에서 주로 고령이나 기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여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A형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 후 4주부터 약 20년간 예방 효과가 있다. 4주 이내에 A형 간염 바이러스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면역 글로블린을 같이 투여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12개월 이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고 된다. 10-20대 백신 접종한 적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30대 이상에서는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날 음식을 피하고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는 삼가고 충분히 끓인 물을 먹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화장실 다녀온 이후나 외출 시 반드시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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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간질간질 비염에서 벗어나고 싶다.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비염은 코 안쪽 염증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천장 가려움 증상 유발 2019/06/27 22:25 입력 이천 바른 병원 알레르기 클리닉 이부길 비염은 코 안쪽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천장의 가려움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은 20세 이전 주로 발생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발행할 수 있다. 코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침에 주로 증상이 심하고 매일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축농증, 후각 상실, 감기, 비강용종,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천식 환자의 약 28-50%, 그리고 습진 환자의 30%가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가지고 있다.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다. 피부 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는 통해 원인 항원을 확인 할 수 있다. 비점막 유발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확진 할 수도 있다.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는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집 먼지 진드기나 집 먼지가 원인인 경우 침구류, 천으로 만든 것들은 관리가 필요하다. 침실에서 집 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침실은 가능한 간단하고 정결하고 꾸며야 한다. 매트리스와 베개는 알레르기 방지용 덮개로 싸주는 것이 좋다. 카펫, 털이 많은 동물, 천 소파, 천 커튼, 봉재 완구 등은 가능한 없애는 것이 좋다. 비닐 또는 가죽소파를 사용하고 커튼은 매달 세탁하며 가능하면 쉽게 닦을 수 있는 롤스크린이나 블라인드로 대체한다. 침구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 20분간 55·C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찬물세탁이나 합성세제 사용은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청소할 때 헤파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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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의학/보건
    2021-01-03

실시간 생활상식/의학/보건 기사

  • 암 사망률 1위 “폐암“ 조기발견이 중요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폐암은 20세기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발생한 암이다. 국가 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14년도 10대 암 발생률을 보면 폐암의 발생률은 남자인 경우 2번째, 여자인 경우 5번째를 보인다. 그러나 폐암의 사망률은 다른 암보다 월등히 높은 첫 번째이고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이다. 폐암을 처음 진단 받는 환자 중 약 1/3 만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거의 과반수에서 진행한 상태에서 발견되며 조기진단이 잘되지 않는 암이다. 병기에 따라 초기처럼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60% 정도까지 된다. 그러나 중기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5% 정도, 항암 치료만 가능한 말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흡연이다. 40갑년(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운 경우)인 경우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20배 정도 높다. 그러나 흡연과 관계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간접흡연, 석면의 노출, 진폐증, 실내외 공기 오염, 기존의 폐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기종, 폐섬유화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폐암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 금연이 가장 좋은 폐암 예방이다. 되도록 30세 이전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가 있다. 폐암의 위험요인이 되는 간접흡연을 피하고 가정 및 실내 환기를 신경 쓰고 조리 시 생길 수 있는 미세먼지 등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존의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가진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조기 폐암 선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폐암의 경우는 흉부 X선 촬영이나 가래 검사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최근 저선량 흉부 CT 검사가 제시되고 있다. 이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을 줄여서 촬영하는 CT 이다. 2015년 폐암 권고안을 보면 55세 이상 폐암 위험이 있는 사람중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흡연하고 금연 기간이 15년 미만인 경우에 저선량 흉부 CT로 선별 검사했더니 폐암 특이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을 감소 시켰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55-74세 연령, 30갑년 이상 흡연력의 흡연자, 흡연을 중단한지 15년이 되지 않는 경우나 그 외에 폐암의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는 저선량 흉부 CT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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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6
  • 겨울철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연사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혈관 건강에 빨간등이 켜졌다. 연간 성인 1000명당 약 1명에서 발생하는 돌연사는 어떤 질병이나 이상이 없이 1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나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 하다.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평소에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있는 경우 추위에 노출되어 갑작스럽게 막힐 수 있다. 이는 심장운동의 이상이나 심근경색을 유발하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 돌연사의 원인은 90%에서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며 심장이 빨리 뛰는 심실 빈맥이나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방 세동이 원인이다. 또는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이나 뛰지 않는 경우에서도 생긴다. 심한 심근경색, 심낭에 물이 차거나 심장이 파열되는 경우, 대동맥이 파열되는 경우, 심장판막이 갑자기 막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심장이 커져 있는 확장성 심근증이나 비후성 심근증, 선천적인 심장질환, 부정맥중 WPW 증후군, 브루가다 증후군, QT 연장 증후군도 원인이 되고 있다. 평소에 심장에 특이한 이상이 없던 사람도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유전성 부정맥을 가진 경우가 그러하다. 심장 돌연사에서 중요한 것은 위험한 사람을 미리 알아내고 발견시 심폐소생술을 얼마나 빨리 효과적으로 시행하는가에 달려 있다. 돌연사를 유발하는 여러 요인에 대한 교정과 관리가 필요하다. 돌연사의 위험요인은 40 대 이상 연령이 높은 경우, 남자, 심장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 고혈압, 흡연,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이다. 기존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체중은 정상으로 조절하며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추운날씨에는 새벽운동을 피하고 등산이나 외진 곳에서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전 미리 준비운동을 하며 보온에 신경을 쓰고 오랜 시간 추운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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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4
  •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고 아파요.” 심근 경색 주의보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면서 심장 건강의 빨간불이 켜졌다. 추워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고 심장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것이 협심증의 증상이며 좀 더 심해져 심장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경색으로 진행하게 된다. 심근경색은 심장의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로 심장 근육 자체가 죽어가기 때문에 빨리 심장 혈관을 열어 주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으며 이후 평생 심장 합병증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 그리고 흡연의 증가로 인해 심장 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노령 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고령,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경우, 흡연자인 경우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중 3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도가 확실히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 환자들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가슴이 조여든다. 가슴이 쎄하다. 지하철이나 계단을 오를 때 너무 숨이 차다.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죄어 드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새벽에 식은땀이 날 정도록 가슴이 쥐어 짜는 통증이 느껴져 자다 깨었다. TV 보는 도중 왼쪽 어깨와 팔의 마비가 오는 것 같았고 가슴의 통증과 울렁거림을 느꼈다. 가슴이 아프면서 화끈한 것이 턱쪽으로 올라가고 왼쪽 팔로 퍼지는 것 같았다.”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또한 “명치가 아프고 체한 것 같다. 소화가 안 되는 것 같다”는 위장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극심한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좋다. 심근경색의 치료는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와 항 혈전제등의 약물 치료를 하게 된다. 심근 경색이 발생한 혈관은 이미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령이나 흡연자,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심장질환의 가족력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금연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저염식이, 저지방 식이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철저하게 관리하여 심장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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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6
  •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 줄줄~~ 알레르기 비염인가요?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매년 이맘때가 되면 코가 간질거리고 맑은 콧물과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환절기의 기온변화와 꽃가루 그리고 미세먼지등도 원인이 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어느 연령에서도 시작할 수 있지만 대부분 소아기 또는 청년기에 시작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 되었을 때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들 증상 외에도 후각이 떨어지거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과 인두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천식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와 오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와는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보이고 열이 나고 근육통과 몸살 등의 전신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한 원인 물질에 접촉했을 때 증상이 반복되는 차이점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피부 단자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한 특이 항체 검사를 시행해 원인 물질을 알 수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에 대한 회피 요법이다. 그러나 이를 시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 회피 요법과 더불어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를 할 수 있는데 부작용이 적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비액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황사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며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코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의 초기에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비액 등의 꾸준한 사용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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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7
  • 찬바람 불면서 시작된 쌕쌕거림 “천식 주의보”
    이천 바른 병원 호흡기 내과 이부길 더위가 한풀 "꺽이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쌕쌕거리고 숨이 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찬 증상, 쌕쌕거림, 기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이나 노인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동하여 발생하며 가족 중에서 천식 및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는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곰팡이, 꽃가루, 풀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요즈음 미세 먼지 등의 대기 오염이나 담배 연기에 의해서도 천식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천식증상은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한데 기도가 좁아지면서 좁은 기도를 통과하는 숨에 의해 쌕쌕 거리는 피리 소리가 난다. 특히 감기에 걸리거나 먼지, 매연, 찬공기, 꽃가루에 노출되면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천식과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을 진단받기 위해 가슴사진, 폐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검사,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증상에 따라 약을 복약하거나 흡입기를 이용한 흡입치료를 받게 된다. 천식을 악화 시키는 위험요인에 노출을 줄이면 천식을 잘 조절할 수 있다. 흡연을 피하고 담배 연기 노출 환경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특히 수영은 젊은 천식환자에서 폐기능과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실내 공기 오염에 유의한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과 폐렴 구균에 대한 예방접종도 도움이 된다. 먼지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창과 문을 닫고 실내에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기나 폐렴에 걸린 경우 천식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있으면서 숨이 찬 경우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천식은 완치를 위해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병이다. 천식을 조기에 잘 치료하면 좁아졌던 기도가 원래대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천식을 오래 방치할 경우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기도의 변형이 생기며 이런 경우 천식치료를 해도 기도가 넓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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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5
  •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보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질병 관리 본부에 따르면 8월 초부터 2주까지 온열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에 의한 건강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일사병은 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체온이 올라가고 수분과 염분이 소실되어 발생한다. 어지러움과 두통, 미식거림, 피로감 등을 보일 수 있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으로 옮겨 찬물을 마시게 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 준다. 의식이 명확하면 물이나 전해질 용액을 마시게 한다.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좀 더 심각하다. 고열에 오래 노출되어 체온 중추가 마비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뇌나 다른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주게 된다. 40도를 넘는 고열증을 보이며 땀이 나지 않는다. 중추 신경계 이상으로 의식장애와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합병증으로 뇌 병증, 횡문근 융해증, 신부전, 급성 호흡부전, 심근 손상, 간 손상, 허혈성 장 손상, 췌장 손상, 범발성 혈관 내 응고 장애, 혈소판 감소증이 생길 수 있다. 전반적인 뇌기능의 장애로 예후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우선 외부 온도가 너무 높을 때는 과도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는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커피나 술,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에 소금을 약간 섞어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단 열사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한 경우 119에 바로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의 치료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것이다. 환자를 서늘한 그늘로 옮긴 후 압박 부위를 풀어주고 찬물수건이 있으면 몸을 닦아 주거나 찬물을 뿌려 체온을 내리게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함부로 음료를 먹이지 않으며 가급적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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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5
  • “설사가 날 때 무조건 금식”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요즘 장마와 폭염 등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급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약간의 음식을 먹어도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무작정 물과 음식 섭취를 멈추는 경우가 있다. 설사가 있을 때 무조건 금식하는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몸무게의 10% 이상 심하게 탈수가 되는 경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빠르고 약해지며 정신이 몽롱해지는 의식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와 노인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수액의 정맥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장염의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꼭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경한 경우 대부분 2-3일 정도 후에 회복 된다. 물을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면 우선 경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1리터의 물에 찻숟가락으로 1회 소금, 8회 설탕, 한 컵의 오렌지 주스를 섞어 마시면 전해질 수액을 만들 수 있다. 경한 경우 이온음료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등은 삼투압이 높아 오히려 탈수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수분 공급과 함께 영양분 공급도 중요한데 수액 공급 후 4시간 정도에 시작하고 소량씩 자주 (하루 6회 정도) 먹는 것이 좋으며 우선 쌀죽, 수프, 비스킷, 감자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야채 죽, 바나나 등도 좋다. 증상에 따라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씩 증량하며 단백질, 지방 섭취를 시작한다. 그러나 탈수가 심한 경우나 의식이 쳐지는 경우, 6개월 미만의 소아이거나 만성 질환자인 경우,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나 혈변을 보는 경우, 설사의 양과 횟수가 과다한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수액 요법과 관련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장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가 중요하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가락 사이 손등까지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음식은 중심부 온도가 75℃ (어패류는 85℃) 에서 1분 이상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나 조리 기구는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외부에서 장시간 실온에 노출된 음식은 조금이라도 변질이 의심되면 버려야 하며 장시간 이동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변인이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 구토, 설사물에 접촉하지 말고 접촉이 된 경우 깨끗이 씻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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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 “두근 두근”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뛰는 이유는 ?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두근 두근” 심장이 뛰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를 뛰며 일생에 약 3억 리터의 혈액을 방출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한다. 간혹 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환경에서 두근거림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두근거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 이유 없이 두근거림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이를 “심계항진”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원인 뿐 아니라 갑상선기능이상이나 갱년기에도 두근거림을 유발 할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심장질환이다. 그중 “부정맥”이 문제다. 부정맥은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말한다. 심장에는 미세한 전기 회로가 있어서 이곳을 통해서 전기가 전달되어 심장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 회로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의 경우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두근거림을 방치할 경우 자칫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두근거림이 있으면서 식은땀이 나거나 실신을 하거나 숨이 찬 증상이 동반되거나 가슴통증이 있는 경우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진단을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 흉부 사진, 24시간 심전도 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을 하게 된다. 일단 부정맥이 진단된 경우 항 부정맥제를 투여 하거나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해 이상이 생긴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심계항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하여 금연, 금주 및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피로를 피하고 적당한 휴식이 도움이 되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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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2
  • “콜록콜록~ 폐 건강 위협하는 미세먼지”
    폐 건강 클리닉 이천 바른 병원 이부길 연일 희뿌연 하늘이 지속되면서 폐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미세 먼지는 석탄, 석유등의 화학연료를 태울 때나 자동차, 공장 등의 배기가스에서 많이 생긴다. 이는 분진과 가스 형태로 존재하며 다양한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미세 먼지내에는 탄소성분, 염소, 질산암모늄, 나트륨, 칼슘 등의 이온성분과 비소, 납, 수은등의 금속성분, 벤조피렌 등의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하였다. 우리 호흡기는 바깥 공기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환경의 변화에 먼저 반응한다. 미세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기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호흡곤란이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이미 폐의 염증이 있는 사람은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 등의 중증 환자들은 그 질환이 악화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입원이 빈번해지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호흡기 방어능력이 떨어져 있는 영아나 노인의 경우 호흡기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봄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미세먼지에 대한 충분한 대처가 필요하다. 현재 미세 먼지 예보는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접촉하면 미세먼지 예보를 바로 알 수 있다. 핸드폰의 경우 “우리 동네 대기질” 등의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나 “매우 나쁨”인 경우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노인이나 영아는 되도록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는 미세먼지를 걸러 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외출 후 옷은 세탁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창문을 닫아서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실내에서도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공기 청정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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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 아나필락시스 ”
    이천 바른 병원 이부길 어느 한적한 오후 다급하게 응급실로 30대 여자분이 실려 왔다. 건강식품을 먹고 나서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기도가 좁아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얼굴과 몸통에 붉은 발진과 두드러기가 올라와 있었고 온몸이 간지러워 계속 긁고 있었다.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숨찬 증상과 발진이 호전되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다. 얼마 전 모 여자 연예인이 이 질환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이후 알려진 것인데 이것은 생각보다 무서운 알레르기 질환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적으로 급격하게 발생하는 과민 반응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대부분이 피부의 발진과 부종이 생기며 심하면 쇼크가 나타나고 심한 쇼크 시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으로 온몸의 발진과 두드러기가 생기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호흡곤란과 의식저하를 보일 수 있다. 그 외에 콧물, 기침, 가슴 답답한 증상과 울렁거리고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도 보일 수 있다. 가슴 통증, 쇼크, 심장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반응들이 수 시간 안에 급격히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다. 흔하게는 계란, 우유, 땅콩, 생선 그리고 게, 새우 등의 갑각류, 견과류 등 음식이나, 개미나 벌 등의 곤충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항생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이나 간혹 운동 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아나필락시스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사람이 어떤 물질에 의해서 반응을 나타낼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출 시 반응이 나타났던 병력이 중요하다. 또한 원인 물질을 확실히 검사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그 물질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응급상황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치료받게 된다. 에피네프린 혹은 아드레날린이라는 주사를 맞게 되며 그 외에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반응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간혹 뒤늦게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소 8시간 내지 24시간 동안의 관찰이 필요하다. 이미 이런 알레르기를 경험한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가능하면 외출 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휴대용 에피네프린 펜을 지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 팔지나 목걸이에 본인의 알레르기를 적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최근 시판하는 식품 표면에 “이 제품은 우유, 대두, 메밀, 복숭아, 땅콩, 토마토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등과 같은 문구를 적어 놓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나열한 것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제품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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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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