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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장애인선수 몰살 정책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정 저는 2013년 이천시에 사회복지를 위해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으로 터전을 잡았습니다. 그때 당시 외지 사람이라고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이천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천시의 장애인들이 마음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일을 해오던중 이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창단하고 부회장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처음에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1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지금은 20여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직장생활도 하며 사회인으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수 자원봉사로 시작한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자리를 잘 잡아갔고 새로운 임.직원도 구성하여 운영되어가고 있는 도중 발달장애 선수들의 미진한 부분을 돕기 위해 근로지원인을 매칭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수들의 운동을 지지하고 서포트해야할 업무를 맏긴 근로지원인들은 점점더 자신들의 업무를 잊고 발달장애 선수를 방치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자기들끼리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등 업무를 등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의 업무지시와 부탁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계약기간 종료로 일을 못하게 되자 이천시장애인체육회에 민원을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는 본인의 업무와 상관 없는 근로지원인의 민원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체육회의 문제로 걸고 넘어갔고, 지금까지도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문제라며 센터의 위신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관련된 선수들에게 핍박이 시작된 건 2022년부터 선수등록을 안시켜주었고 2022년 경기도장애인도민체전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수들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출전목록에서 삭제를 하였고, 전국체전선발전에 참가 정지를 시키는 등 선수들의 의무를 못하도록 계속적인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2023년 시장님께서 잘 협의하여 선수들이 다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를 하였지만 두기관은 따르지 않았으며, 2024년 J부회장의 협의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등록하고 하겠다. 하였으나 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2명의 선수를 징계처리를 하는 등 메달권 선수들의 권위를 떨어트리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모든 연락을 끊고 징계 사유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천의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누구보다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고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입니다. 허나 자립생활센터를 죽이기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자립센터의 역할을 못하게 하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신임회장인 S씨는 저에게 ‘이천시 장애인 자립센터 김은정 귀하께서는 이천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이사회에서 징계(영구제명)을 통보합니다. 앞으로협회에 진행되는 모든 일에서 제외 되었음을 통보한다‘라고 문자로 보냈습니다. 2022년 8월 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서 저를 부회장에서 강제로 해임시켜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징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를 양성하고 훈련하도록 지지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어야 하는 기관이 이 모든일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에 굽신거리고 말을 잘들어야 이천시 선수가 되는 갑질을 참고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선수들이 이천시를 위해 운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상생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길 간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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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4일간 강천면 자산에 난 산불도 입산자의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합니다. 여주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활용해 강력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 대책의 목표는 자체의 힘으로 초기 진압한다는 것입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은 산림공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진화차, 동력펌프, 호수 등 산불 진화 기계화 장비를 활용하는 등 선진 진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근 시·군 및 산림청 등과 산불 진화 헬기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만일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가 불러온 수급불균형의 영향으로 올해 여주시의 봄철 산불 진화 헬기 임차가 불가한 조건에서도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월 강천면 자산 산불 진화에 무려 5대의 산불 진화 헬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산불 발생 취약 시기와 지역의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산불 예방에 사명감이 높고 애향심이 각별한 산불감시원 80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여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 중이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소각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셋째,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실화나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적극 홍보 결과로 173개 마을이 서약에 동참하였으며,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5일장, 여주역, 황학산 수목원,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강천보, 마을 경로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 예방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여주시 전입자에 대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넷째, 소각산불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 주변 개발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산림과 주거 공간이 점검 가까워지고 있다. 여주시는 산림 인접 민가, 도로, 숲길, 임도 주변에서 풀베기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수가 끝난 농경지의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등)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 임대사업 및 농산 폐기물(폐비닐, 비료 포대 등) 일제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산림사업장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숲 가꾸기, 입목 벌채, 조림 예정지 정리, 산림병해충, 산림 토목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모두 산림 인접 지역이므로 작업자들이 취사나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예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 대비 태세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입니다. 여주시는 다시 한번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행동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1)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산행 금지 2)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3)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4)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지금의 아름다운 강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심정으로 시민 행동 수칙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산림과 소중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소방당국이나 여주시를 비롯한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시장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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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누구를 위한 이천시 정구팀인가?”
    이천시민 최 낙 문 저는 2022년 이천시청 정구팀 선수인 A군의 아버지입니다.제 아들은 대월초등학교에서 정구를 시작하였고,이천시에는 정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었던 탓에 안성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였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다행히도 이천대월중학교 정구부가 창단되면서 다시 이천으로 전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는 다시 안성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모 대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정구 하나만을 위해 이리저리 학교를 옮겼어야 했음에도, 이 때는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입단해야겠다는 목표와 꿈이 있었기에 죽기 살기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 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아들 뿐만이 아니라, 정구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선수와 학부모들이 꿈꾸는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제 아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대학교 재학시설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타 실업팀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습니다.제 아들이 꿈꾸었던 최고의 목표는 이천시청 정구팀 입단이었는데 말이죠.제 아들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타 실업팀 스카웃 제의를 받고 마음을 굳히고 있던 무렵, 이천시청 체육지원센터 이00 소장님과 남00 팀장님이 찾아와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으니 조건을 말해보라 하더군요.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니, 정구팀 소속선수를 최소인원 6명 이상으로 구성해줄 것만을 부탁드렸습니다.이 대답을 듣고 자리를 떠난 체육지원센터 이00소장님과 남00팀장님은 어느날 우편 한통으로 계약서를 보내셨더군요. 제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선발을 위한 계약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과연 맞는지 여쭤받더니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는 알아서 하시라고 하더라구요.“서명을 하시면 계약이 되는거고, 서명을 하지 않으시면 계약하실 의향이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런 말과 함께.그러나, 그 때는 이미 모든 실업팀 선수구성이 마무리 되었던 시기였기에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어쩔 수 없이 입단한 이천시청 정구팀.선수선발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이천시청 정구팀은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구팀은 최소 선수 6명이어야 단체전 출전이 가능하므로,이 인원으로는 대회출전은 고사하고 자체 훈련조차 불가능하였습니다.결국,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전국 최고의 이천시청 정구팀은 경기도민 체전은 물론 전국대회 출전조차 못하는 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도 제 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이 재창단되면서 2022년 제 아들과 함께 임용되었던 연00감독은 대월초등학교 코치 재직중에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에는 선수이동을 위한 승합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차량운전을 전담하는 기사가 별도로 없었던 탓에 감독이나 선수들이 직접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정구팀 감독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으니 선수들에게 운행하도록 지시하였고,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 있는 선수가 12인승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본 선수부모가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9인승 승합자동차이므로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12인승 승합자동차였던 것입니다. 연00감독 말은 문제(사고)가 생길 경우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 책임져 준다고 답하였으나, 그것은 명백히 무면허인 선수들에게 선수단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도록 지시하였던 것입니다.부당한 지시로 선수들이 사실상 무면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확인되자, 서둘러 선수들에게 3일간의 휴가를 주면서 제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하였으며 수개월 후 연00감독도 운전면허를 재 취득한 것입니다.더군다나, 1년동안 선수들은 연00감독으로부터 각종 인권침해 및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으며, 엉터리 같은 계약절차와 무면허 운전지시 등 선수들과 부모들이 받았을 심적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어느날 아들이 제게 했던 한마디가 너무 생생합니다.“아빠, 하나님은 안 계신게 분명한가봐요. 연00감독 같은 분이 실업팀 감독을 하고 계시는 걸 보면” 다행히도 민선8기 시장님이 바뀌셨고 희망이 생겼습니다.아들의 한마디가 너무나도 가슴에 아프게 남아 있어서, 희망을 품고 김경희 시장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면담 후, 이천시청 감사팀에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상담을 하더군요.결론은 녹취 등 증거자료를 가져오라고 했다더군요.증거자료가 없으면 감사팀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운동선수가 운동중에 녹취가 가능한 걸까요.평상시 감독의 인권침해 순간을 녹화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또 다시 선수들이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되었습니다.군미필자인 제 아들에게는 올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것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올해까지만 참고 운동을 계속했으면 하는 저와 주변 지인분들의 바램이 간절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연00감독이 재임용되는 것으로 확정되자 제 아들은 지난 1년의 선수생활은 지옥같았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2023년 선수계약을 포기하였습니다.초등학생때 정구라켓을 처음 잡으면서부터 평생 꿈꿔왔던 제 아들의 희망이 이렇게 절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제 아들의 희망은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 이천시청 정구팀에 입단한 선수들의 희망은 소중히 지켜지길 소망하며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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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보훈’ 나의 일상적 삶을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이나나 ‘보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래서 그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을 존경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보훈을 시작할 수 있다. 보훈은 역사속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현재에도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써 고대부터 현대 국가에까지 도입되어 왔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를 통합에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러시아에 의해 카자흐스탄에 강제로 이주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봉환하는 것이나,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국가와 후대가 끝까지 보호하고 합당한 예우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은 우리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커다란 책무와 과제를 상기시킨다. 우리가 이들을 잊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은 독립운동가들이 왜 이들이 이러한 길을 가야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오늘 영화‘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왔다. 영화는 임진왜란을 나라 간의 싸움이 아니라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묘사한다.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독립운동가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 이들에게 독립은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다. 2016년 광화문 광장을 채운 사람들은 상식적인 삶을 만들고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자 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독립운동가는 식민지라는 사회적 모순에 고통받는 사람들로서 상식이 통하는 평범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사람들이다. 결국 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정의로운 사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호국의 정신과 보훈의 실천이 필요할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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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헤아림(絜矩之道)과 아기 돌봄 같이 (如保赤子)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政治經驗이 日淺한정도가 아니라 全無한 야당후보가 당선되었고 온 국민의 초미의 관심 속에 취입준비에 전념하고 있다한다. 또한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천타천의 예비후보들이 정치지도자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 수없이 많다. 차고 넘치는 경력을 가진 그러나 구태의연한 예비 후보군과 참신하면서 배려심 넘치는 정치무경험 예비후보들 중 내 지역 후보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일까? 후보들의 사람 됨됨이가 헤아림과 아기 돌봄에 어울리는 정치 지망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만의 욕심일까?학문의 목표를 자신의 인격수양과 나아가 백성을 다스리는 修己治人에 두었던 시대에 이를 체계화시킨 정치입문서격인 大學의 治國平天下 篇에 絜矩之道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요구하지 말라는 恕의 길이며 中庸에서 말하는 中庸之道와 상통되는 지도자의 要諦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 가정, 이웃, 국가, 세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앞서가고 뒤에 오는 자, 좌우 양편으로 스쳐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계를 어떻게 대하여야할까 생각해 보면, 만약 윗사람이(직장의 상사, 사회조직의 선배, 친인척의 어른 등) 아랫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핍박하는 것이 싫으면 나의 이런 마음에 미루어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아랫사람을 무례하게 부려서는 안 될 것이며, 아랫사람이 내게 불손하고 시건방지게 대하는 것이 싫으면 내 마음을 미루어 윗사람을 불손하게 섬기지 말일이다.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적한 길을 가다 앞에 가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그것을 헤아려 뒤에 오는 사람의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하고 뒤따라오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나는 앞사람을 뒤쫓지 말일이다. 어찌하다 나란히 걷게 되었을 때도 왼편 사람에게서 느낀 불편함과 서운함을 오른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고 오른편 사람에게 겪은 서운함을 왼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혈구지도 인 것이다.周나라 成王이 康叔(武王의 동생)을 殷나라 유민이 살고 있는 衛나라 왕으로 封하면서 내린 훈계인 周書, 康誥篇에서 인용한 글로서 康誥曰 “如保赤子”라 하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不遠矣니 未有學養子而后에 嫁者也니라. (강숙에게 훈계하기를 백성을 다스릴 때는 갓난아기 돌보듯 하라. 라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기만 한다면 비록 들어맞지 않을지라도 멀지 않을 것이니 자식 기르는 것을 배운 뒤에 시집간 사람은 아직 없느니라.)백성들을 사랑하고 편안하게 하여주려는 마음이 절실하기만 하면 비록 정치 경험이 없더라도 국민전체의 뜻을 다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도 대다수 국민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마치 아이 낳아 키워보고 시집가는 이 없듯이 갓난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아기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 울음소리의 의미를 알게 되고 보듬어 안은 촉감과 얼굴 표정만으로도 무언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육아 경험 없는 엄마가 갓난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도자는 비록 정치 경험이 없거나 일천하더라도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바를 헤아려 해결하여 줄 수 있을 것이다.6월의 지방선거에서도 혈구지도의 덕을 베풀고자 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출현을 바램은 필자는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뜻일 것이다. 구태를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思考를 틀림으로 읽어대며 악습을 관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걸러내고 格物 致知 誠意 正心이 갖추어진 지도자들의 출현이 기대되는 6월에 있을 선거일을 기대한다. 2022.03.28.일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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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장 최장천 우리는 학창시절 애국가를 참으로 많이 불러 보았을 것이다. 후렴구를 보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국민이라면 화려한 강산을 보호해야 할 중요성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워온 것이다. 국립숲과학원이 2018년 기준 발표한 숲공익 기능 평가액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248만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불재난방송, 홍보물 제작ㆍ게시, 현수막 게첨, 영농교육 시 산불예방교육, 산불감시원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에 의거하여 산불방화자, 실화자에 대한 형사처벌, 구상권까지 청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인 봄철에는 영농준비로 소각, 숲휴양, 힐링 등으로 숲을 찾는 등산객이 유독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산불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방법은 분명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생활화이다.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나 하나쯤이야.”,“남들도 하는데....”가 아니라, “나만이라도!”,“나부터!”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산림 내 인접지에서 소각 안하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화기물 소지 안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산불발생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 법규 강화보다도 국민들의 근본 인식이 바뀌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진화 시 인력ㆍ장비 운영으로 많은 예산이 쓰이고, 그 복구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강산을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불예방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숲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진다면 산불로부터 우리 숲을 건강하게 보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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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붙어라”
    “여기 붙어라” 선거란 총명과 예지를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生而知之) 행하는 모든 일이 仁義禮智에 들어맞는 (安而行之) 聖人같은 절대 善을 뽑는 것이 아니라 허점투성이인 우리들의 이웃 중 스스로 지역의 일꾼이 되어보겠다고 나선이들 가운데 상대 善을 뽑는 것으로 장마당에서 조금은 덜상한 생선을 골라내는 장보기 같다고나 할까?어려서 한번쯤 읽어보았을 탐정소설 “루팡” 시리즈에 나오는 “셜록홈즈” 탐정이 범인을 색출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당선자를 뽑으면 어떠할까?사건이 일어나면 범죄현장 주변에 있던 용의자중 범인을 족집게로 집어내듯 하는 것이 아니라 알리바이가 입증된 용의자를 한명씩 제외 시키다보면 끝까지 남는 자가 범인이었고 그의 이름은 언제나 “루팡”이었던 것처럼.같은 방식으로 여러 후보들을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이 후보는 이래서 안 되고 저 후보는 저래서 안 되는 식으로 골라내다 보면 조금은 덜 썩은 생선을 골라내듯 끝까지 남은 한 후보를 찍어주는 식의 방법으로 말이다.지난 총선 시 필자는 이천시의 현국회의원인 당시 유승우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하였다. 당시 유승우후보의 선거 공약 중 기초 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반대한다는 점이 평소 필자의 생각과 같아서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새누리당 유승우후보를 지지 하였었다.지난해 년말쯤 어느 모임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반대라는 유승우국회의원의 생각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하였고, 필자의 생각이 옳았음과 유승우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었다. 같은 자리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공천을 반대한다는 새누리당 당론이 공천 쪽으로 기울여지던 시점이라 힘들겠지만 이천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달라 부탁한 적이 있었다. 그는 당론이 어떻게 변하던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 말 하였었다. 그러나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천시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집어 던져버렸고 거기다 이천시민을 우롱하면서 지구당 위원장의 공천권을 누구보다 훌륭히(?) 해치웠으니, 이천시민들과 약속을 어겼고 이천시민들을 우롱한 유승우국회의원의 소속당인 새누리당 지지를 다른 당으로 바꾸려는 것이 필자를 비롯하여 사기당한 이천시민들의 생각인 것이다. 어쩌면 정당지지는 일종의 편 가르기 게임과 같다고나할까? 아주 어렸을 때 매일매일 재미있는 일을 만들며 놀던 시절, 동네 공터에 모인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모여 놀다가 실증이 날 때쯤 그 중 덩치가 조금쯤 큰아이가 갑자기 일어나 “숨바꼭질 할 사람 여기 붙어라”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편 손을 높이 쳐들고 앞으로 뛰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딴짓을 하고 싶은 생각이 꼬물꼬물 움트던 아이들은 뒤따라가 손을 잡고 한편이 되어 술래를 정하는 동안, 따라가지 않고 가만히 있던 나머지 아이 중 “땅따먹기 할 사람, 여기 붙어라.”하면 그쪽으로 몰려가 자연스럽게 편이 갈라진다. 이렇듯 편 가르기는 일상이었고 매일 갈라졌으며, 편은 그 때마다 매번 바뀌었다. 그렇게 편 가르기 놀이를 하면서 자란 아이들이 언제쯤부터인가 自我라는 것이 생겨나면서 갈라진 편은 바꿔지지 않고 한 번의 편 가름은 영원한 편 가름으로 굳어버려 전통성과 의리라 미화시키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게 되었다. 고질화된 편 가름의 부당성과 불편함을 수 없이 느끼면서 고치지 못함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데 익숙해졌다. 편 가르기는 사안에 따라 갈라져 어제의 한 편이 오늘은 반대편이 될 수도 있어야 하지만 소속된 자들은 소속된 당조직이라는 굴레 때문에 소신을 밝힐 수 없다면 어느 당에도 손해본적 없는 필자 같은 사람은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지지정당을 사안에 따라 소신껏 바꿀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은가?옳은 것은 옳다고 잘 못 된 것은 잘못 되었다고 외치면서 어린 시절 편 가르기를 즐기면서 놀았듯이 선거판을 즐길 수 있겠다. “나 하고 생각이 같은 사람 여기 붙어라.”하면서 뛰어 볼까? 줄의 길이가 얼마나 길어 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2014.05.23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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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6
  • 상조회사의 안정성 진단과 실상
    상조회사의 안정성 진단과 실상 2013년 국내 33개 주요 상조회사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면 지금까지 상조업 역사상 가장 많은 상조업체가 외감을 받고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를 하였다. 외감을 받은 전체 33개 상조회사 재무제표 자료를 보면 할부거래법에 따라 모든 상조업체는 회원들로부터 받은 선수금의 50%를 예치해야 했다. 이에 따라 선수금 50% 예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실 상조업체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우선 33개 상조업체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상조업체들의 차입금 보유현황을 보면 일부 상조업체들은 상조관련 자산을 뛰어넘는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산을 넘어서는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실한 업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오히려 2013년에 광고 선전비를 막대하게 지출함으로서 겉만 번지르한 업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업체도 있었다. 외감 상조업체 33개사중 상위 5위까지는 차입금이 전혀 없는데 비해 6위부터 14개 업체가 안고 있는 차입금이 무려 582억원에 달한다.'J상조'는 차입금을 무려 9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48억원이며 작년에 광고비로 7억을 썼다. 이 회사 또한 현금성 자산보다 차입금이 무려 46억원이나 많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업체의 부실 경영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차입금의 용처에 대해 명확하지가 않다는 것이다.이는 2012년 작년보다 61억여원의 부금선수금을 더 받아 11%의 증가를 보였다, 그리고 2013년엔 부금예수금이 무려 597억원인데 그 돈이 모자라 94억원을 차입했다는 그 자체가 납득이 쉽게 가지 않는 대목이다. 일부 대형 상조업체들의 과도한 광고 비용 날로 격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근 대형 상조업체들은 광고에 집중적으로 돈을 쏟아붇고 있다. 이는 대부분 회원들이 납입한 선수금으로 집행되는 광고이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짐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국내1위 상조업체부터 업계 순위를 다투는 상위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광고를 할 수 있다.하지만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고용한다면 광고료가 천정부지로 상승할 뿐더러 TV광고 등으로 인해 이 비용을 모두 고객들이 떠안게 된다. 광고비가 막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과도한 광고비 지출은 회원들이 납입할 금액을 상승시킬 수 밖에 없다. 정보와 광고를 동시에 담아내는 인포머셜(Informercial)의 한 형태라고 하는데 대형 상조업체들은 언론 홍보작업에도 열을 올리며 회사에서 제작하고 배포하는 보도자료는 마치 언론사가 써놓은 것처럼 객관성 있는 기사로 둔갑하는 것이다.2013년도 모 신문에 실린 'B상조' 기사는 매우 노골적이다. 기사 초반에는 수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B상조에 수의 사용 문의를 한다. B상조는 수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동시에 '장례토탈서비스를 이용하라'며 권유하는데, 인포머셜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일방적으로 보인다. 이는 명백한 상조업체의 일방적인 광고(홍보)와 정보제공이 목적으로 보일수 있는 정도다. 아름씨에스는?재단법인 아름씨에스는 상조회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장례문화를 개선하는데 동참한 ㈜명인라이프 상조회사를 통하여 선할부의 폐단을 없애고 장례를 치른후 발인전 후불로 납부하는 방식을 채택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하게 토탈장례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동참으로 인한 참여가 문화를 바꿀수 있습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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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3
  • 權道
    權道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박주영선수의 선발시 자신이 정한원칙을 깬 것을 인정한 홍명보감독에 대한선수들의 신뢰와 충성도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새누리당 이천시 시장 및 시의원, 도의원 후보 공천 시 발생된 예비후보들의 이의제기 처리과정에서 새누리당 지구당 위원장이 보여준 처리방법에서 왜 공천되지 못한 예비후보들은 홍명보호 선수들처럼 신뢰와 충성심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까? 새누리당 지구당위원장은 왜 홍명보 감독처럼 자신이 원칙을 지키지 못하였음을 인정하지 않는 것 일까? 원칙의 사소한 위반은 잘못이 아니다 라는 恩考에서 반복되는 과정에서 사소함이 커졌고, 공천과정에서 집권당과 위원장이 甲이 되고 예비후보들인 乙은 甲이 하는 일은 항상 옳은 것이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일까?결과만 좋다면 아랫돌 빼서 윗돌 쌓는 식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이제까지 그들이 보여준 방법이었다.이천시민들은 집권당과 지구당 그들의 무엇인가? 그들이 손들라하면 두 손 번쩍 드는 거수기인가? 소리질러하면 “와”하고 그들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인가? 이천시민들은 구걸에 맛을 들여 권력에 절대 대들지 못하는 영원한 지게작대기들인가?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들었을까?자책은 백번해도 모자라지만 자학으로 이어져 지나친 자기 비하가 한풀이 내지는 자중지란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한번쯤 경험 있는 연애시절, 뜻밖의 일을 만들었을 때의 짜릿함처럼 부분에서 찾아낸 진실성의 변화를 창조적 파괴를 통해 추구하여야한다. 변칙이나 속임수가 아닌 변화를 택하여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일단 뛰고 보기 보다는 살아남을 확률이 적더라도 침착하게, 소리 크기, 성능 등을 분석하는 논리적 인간으로서 거수기이기를 거부하고, 로봇이기를 거부하며, 지게작대기이기를 거부하고 주권을 찾아 저 푸른 하늘을 향해 휘둘러 댈 수 있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천시민의 참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마음속에 좋아함이나 두려움과 노여움이나 근심 같은 감정이 숨겨져 있으면, 마음은 정상적인 상태를 잃게 되어 사물을 보아도 제대로 볼 수 없고, 들어도 들을 수 없으며, 음식을 먹어도 그 정상적인 맛을 모르게 된다. 마음속에 私慾이 숨겨져 있어 그가 한말에 진실함(誠)이 없다면 남을 감동시켜서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할 수 없다. 새누리당이 이천시민에게 행한 행위(여성우선공천지역지정과 도의원,시의원 후보공천과정)의 비합법성은 물론이고, 도의적인 미안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뻔뻔함을 응징할 방법은 투표권을 행사하여 새누리당의 결정이 이천시민을 얼마나 모욕하고 무시한 행위였는가를 보여주어야겠다. 확실한 표차이로!홍수에 떠내려가는 할아버지의 상투라도 잡아서 할아버지의 목숨을 구하여야하는데 어찌 禮義만따질것인가? 이것이 수단이 常道를 벗어나나 결과가 상도에 부합하는 진정한 權道인 것이다. 2014.05.19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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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9
  • 이천의 자존심
    이천의 자존심 이천의 자랑인 하이닉스 뺏기지 않으려고 머리 삭발하며 데모도하고 추운 겨울날 과천청사 앞에 가서 샌드위치 판넬 매고서 일인 시위도 하고 군부대 이천에 보내지 않는다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산수 갑신 갈 각오로 돌직구 날려서 청와대 경호실을 발칵 뒤집어 놓아 군부대 다시 이천에 오게 하고 견원지간인 친구 공청권 주지 않으려고 이천의 자존심 짓밟으면서까지 전략공천 지역으로 만든 것 같은 후배 야단 좀 치려다가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젊은 형사들에게 개같이 끌려가는 망신도 당하고 경찰서에 가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수모도 당하고 산수유 축제장 어귀 골목에 앉아 주권찾기 서명 받을 때 권력에 빌붙어 사는 빈대들의 눈총도 받으며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도 하고 존비스러운 새누리 당 황우여 대표 찾아가 읍소도 하며, 이천의 자존심 세우려고 아등바등 거리며 살아가는 이재용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이천의 기질은 빈대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것 이천의 기질은 산수갑산 가더라도 자존심 앞에 머리 숙이거나 비겁하지 않는 것 우리지역 국회의원이나 시장님의 존경 받으며 살고 싶은 인간의 나약함이 왜 이재용이라고 없겠습니까? 하지만 선량한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싶은 빈대들에게 까지 잘 보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없음으로 설령 빈대들의 공격에 수모당하고 피흘림을 당하더라도 내 고향 이천의 자존심을 세우는 이 길 가려 합니다. 시민들께서 힘이되어주시고 이재용이와 동행하여 주십시오. 2014년 4월 20일 증포동 발전 협의회 회원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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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1
  • 농협 하나로 마트의 입점 및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농협 하나로 마트의 입점 및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21세기 농촌발전연구소, 지 인 구 최근 농산물 판매와 관련하여 농민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에 대하여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판매요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일선 농협의 집행진 엮시 농산물 판매에 대해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지역농협의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판매부분에서 살펴 보면 작목반의 계통 출하를 제외한 일반농가들의 소규모로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는 부진한 실정이고 이로 인하여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다.본고에서는 농촌형 하나로마트의 입점 관련 의사결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기존의 농촌형 하나로마트 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개략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먼저 농촌지역에 하나로마트 유통관련 매장을 구축하려는 의사결정시에는 반드시 치밀한 시장조사와 하나로마트 구축관련 타당성 관련 컨설팅이 필요하다.즉 신설하고자 하는 지역의 시장규모가 파악되어야 하며 잠재고객수, 소득성향, 연령분포, 접근성, 소비자가 주로 필요로 하는 주 품목, 소비자의 소비형태등과 관련한 치밀한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대체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시장규모가 작고 지역마다 설치시 방문 구매자가 일일 평균 몇 명이 되는지 예측을 정확히 하여야 할 것이다.또한 증설이라든지 신축시에는 일일 구매자의 수, 판매액, 판매종류 물품분석등을 통하여 쉽게 월 매출액을 추정할 수 있고 매출이익등을예측 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담당 책임자는 전산기록을 통하여 면밀히 일일 매출액의 공통인자 및 데이터를 잘 분석하면 쉽게 연간 흑자여부를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신축시에는 고정자산 투자시 손익분기점 분석 및 기대수익률을 검토하고 투자관련 타당성이 있는지도 면밀히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고정건물 투자시 투자액의 현재가치와 투자로 인하여 매년 발생하는 감가상각비와 건물 유지 관리비의 비용액을 산출하여 기존의 매출이익보다도 많은 이익을 창출하여야 할 것이다.바람직한 농촌형 하나로마트 입점 및 경영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써는 다음과 같은 방안이 고려 될 수 있다.첫째, 매장의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실현이다.고정투자에 대한 각종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는 조합단독으로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경우에는 조합간 또는 중앙회와 연합으로 공동투자를 통해 대형화를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둘째, 농산물 특화매장 구현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다.상품의 다양성면에서 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농협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특화매장을 육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웰빙 소비트랜드에 맞추어 친환경 농산물 코너등을 신설하여 상품구색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셋째, 판매촉진활동 및 고객서비스 관리 강화다.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구매를 바탕으로 상품화 계획을 수행하고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POP, 영업방송(BGM), 판촉행사등 모든 판촉 수단을 동원하여 고객을 매장내로 유도하고 고객관리(CRM)를 통해 고객유츨 방지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매장내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나 매장 취급 상품에 대해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고객들의 잠재적인 니즈를 찾아 고객 충성도가 높은 회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등으로 고객가치를 부여하는 전략이 실행되어야 한다.넷째로, 농협 하나로마트 포지셔닝 전략 재정립이다.상품 종류 및 농산물 품질에 대한 포지셔닝 전략을 재 수정함으로써 타 유통업체와의 경쟁력 제고를 할 수 있다.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고정자산을 투자시에는 마케팅 시장조사의 철저함이 수반 되어야 하고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위하여 소비자 시장의 구매력등의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하겠다.또한 손익분기점, 기대 매출 수익률등의 과학적인 예측이 필요하고 현재 경영중인 하나로마트의 활성화는 관리자의 열정과 과학적인 경영에 힘 쓴다면 어느정도 제한적인 이익을 가능할것이나 대규모의 이익 발생을 위하여는 경쟁력 측면에서 매장의 대규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매장의 대규모 화에는 거대한 자본이 투자되어야 하므로 조합간, 농협중앙회간 공동 연합 투자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향후 농촌형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의 향상 및 조만간 출현하게 될 이상적인 모형은 복합형이 틀림없고 도심의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위치에 접근성, 주차장등이 완비 되어 있으며 관광과 가족의 주말 나들이 수요와 원 스톱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나아갈 것이 확실하다.아울러서 여기에 농산물 판매의 획기적 방안으로써 로컬푸드 매장이 한께 운영될 것이다.어떤 농촌형 특정 매장에는 접근성이 편하고 주차가 편하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음식서비스가 가능하며 음악, 예술을 통한 문화적 감성마케팅, 무료 수영장, 추억의 사진촬영장, 체험장, 로컬푸드등 복합적인 태양의 농촌형 하나로마트 탄생이 기대된다 하겠다.이러한 새롭고 창의적인 매장이 창설된다면 농민 조합원들의 농산물 판매와 관련한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을것이고 소비자와 생산자인 농민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대폭 활성화되는 경제도시 이천,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이 될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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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9
  • 지게작대기가 되려한 군상과 투명하지 못한 비합리성
    지게작대기가 되려한 군상과 투명하지 못한 비합리성 중생의 무명을 밝혀 본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청정심을 되찾아 주기 위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5월 6일 아침. 탐욕, 이기심, 분노와 시기심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은 점점 무거워 진다. 기본과 규범이 무시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데 최선의 방법을 알지 못하여 염치없을 뿐이다. 어떤 선거든 집권당 후보로 지게작대기를 꽂아놔도 당선될 수 있는 곳 중 한곳이 내 고향 이천이라 회자되고 있다하니 심히 불쾌함 감출 수 없다.4.19학생혁명이후 집권한 민주당 정권하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 자유당시절 심계원장을 역임하였던 최하영씨가 옥중 출마하여 집권당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을 때 이천시민은 집권당후보가 아닌 이천시민의 대표로 무소속의 최하영씨를 선택하였던 것은 최하영이라는 인물을 택하였던 것이다.이것이 집권당의 조직을 이긴, 이천시민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준 첫 사례인 것이다.요사이 진행되고 있는 6.4 지방선거에서, 이천시가 여성우선공천지구로 뽑힌 전국에서 7개 전략공천지구 중 한곳이 되었는데도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이천시지구당위원장은 전혀 모르는 체 외유 중이었고 중앙당의 일방적 결정이었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의 말대로 정녕 몰랐고, 자신의 지구당이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철저히 배제되었다면, 그는 지역구국회의원이어야 할 이유를 잃은 것이니, 금배지단 허수아비를 뽑아준 이천시민을 염치없게 만든 것이며, 사전에 통보 받고, 자신의 이해관계 때문에 이천시민을 능멸하고 속인 것이라면 그는 이천을 떠나야하고 이천시민이라는 말조차 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여러 사람들이 예측한대로 이천시부시장경력의 김경희씨가 집권당 시장후보로 공천되었지만, 새누리당 이천시장예비후보들을 포함한 이천시의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들의 의견이 무시된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도 본인의 주장을 정정당당하게 피력하지 아니하면서 어떠한 곳의 눈치를 보는 듯 수근 대는 수준인 것이 답답하다. 처음에는 강하게 반발하는 듯하더니, 이내 수그러들어 조용해지고 말았다. 애시 당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들의 말하기를 기다리나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는 자는 조병돈예비후보 한 사람뿐이다. 그들은 마치 지난번 이천시 독립선거구 쟁취 시 각급시민 단체들이 앞장섰듯이 그렇게 하여 주기를 바라며 속셈은 지게작대기가 되고 싶은 것 이었나보다.이천시민이 여성공천우선지역지정을 찬성하지 않음은 집권당시장후보로 공천된 자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다.새누리당 중앙당 발표이후 보여준 이천시지구당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이 중앙당으로부터 통보를 받았거나 협의를 받은 후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결과의 비합리성 때문이다. 남녀 예비후보들을 자신들이 정한기준으로 공명정대하게 평가하여 선택된 자가 여성이면 어떠하고 남성인들 누가 무어라 할까?새누리당 유승우국회의원은 이천여주통합선거구에서 시민운동으로 획득한 이천시 독립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천시의 국회의원으로서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수락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하여준 이천시민과 먼저 협의를 했어야 하였고, 중앙당 뜻에 찬성하던 반대하던 이천시민들의 뜻을 따라야 하였고 행동을 같이 하였더라면 더할 나위 없을 터인데. 이번 사태를 남의 일처럼 남의 일 바라보듯 무관심하고 싶지만 각 정당의 중앙당이나 지구당은 헌법이 국민에게 부여한 기본권을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훼손시켰으며 위헌심판청구를 제소할 수 있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정략 또는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예비후보들에게는 피선거권을 제한 하였고 일반시민(유권자)들에게는 남성과 여성 중 한 개의 성만 또는 특정인을 선택하도록 강요받고 있으니 참정권을 1/2이나 훼손당한 것이 아닌가? 헌법이 부여한 기본권을 박탈당하였거나 1/2씩이나 훼손당한 이들의 분노는 거대한 민심의 성난 파도가 되어 밀려올 때,합리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당의 결정은 무리한 선체구조변경으로 복원력을 상실한 체 삼각파도위를 향해하는 선박들의 운명이 그러하듯 시민들 저항에 부딪히면 전복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것이 필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임이 아쉬울 뿐이다.옛날 위정자나 지도자들의 잘못은 일식이나 월식 같아서 위정자나 지도자가 잘못을 저지르면 시민모두가 보아서 알게 되고 지도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고치면 시민들이 모두 보고서 존경하게 된다. 그러나 요사이 위정자들이나 지도자들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려 하지 않으며 변명하려 애쓰다 거짓말까지 하게 되니 시민들은 처음과 끝을 다 아는데 작금의 위정자들은 자신들이 필요한부분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나보다. 2014.05.06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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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8
  • 6. 4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전영섭 2014. 6. 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제도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어 투표일에 투표를 못하시는 유권자는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전투표제도 도입으로 유권자 및 근로자의 투표 여건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할 수 있는 날이 사전투표일 이틀을 포함하여 사실상 3일로 되었습니다. 사전투표기간(5.30-5.31) 중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과거 부재자신고와는 달리 별도의 신고 없이도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전국의 3,506개 사전투표소 중 직장에서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발급기로 투표용지를 현장에서 인쇄·배부하며, 본인신분증만 지참하면 됩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법이 보강되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6조의 2항에 규정을 신설하여 3일간의 투표일에 모두 근무하는 근로자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보장하지 않는 고용주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에게는 선거일전 7일부터 선거일전 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소속 구성원이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의무도 규정했습니다. 이처럼 사전투표제도 도입과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 강화를 통해 근로자의 투표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입니다. 이제 근로자는 소중한 투표권을 더욱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고용주는 근로자의 투표 편의를 최대한 보장해 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근로자의 소중한 한 표가 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표하고 싶었으나 투표일에 시간이 되지 않아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던 유권자와 근로자분들의 투표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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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법적안전규정 미비 번지점프대 법규 제정 시급
    법적안전규정 미비 번지점프대 법규 제정 시급 가평경찰서 수사과 경사 김동원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햇살에 여기저기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각종 수상레저와 물놀이 및 번지점프장에서 스릴을 즐기기 위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많이 찾는 번지점프장의 시설을 과연 안전한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최근 번지점프대 안전고리를 연결하지 않아 안타까운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점프대 상판에서 점프 난간까지 이동할 때 안전고리를 연결하여 이동시켜야 했으나 안전고리를 연결하지 않았고 점프 난간에서 안전고리를 연결할 때까지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는 차단장치를 설치해야했음에도 이도 열어두는 등 안전장치연결을 소홀히 한 결과이다.이는 비단 가평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역 번지점프장 및 각종 레저스포츠 운영 업체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의 위험성을 방치한 채 운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업주 및 관리인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방관이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다.더 큰 문제점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유기시설’에는 번지점프장 종목이 누락되어 있어 신고?허가를 해야 하는 관련 법규가 없고, 건축법상에도 공작물 축조신고 외에는 관련 법규가 없는 등 이러한 번지점프대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및 법적규제 미흡으로 관리감독 및 안전점검 자체가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모든 안전사고가 그러하듯 한순간의 방심과 안전불감증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고, 그 후에야 우리는 그제서야 깨닫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번지점프장 허가 및 관리?감독에 대한 입법조치가 조속히 개선되어져야 할 것이며 나아가 시설을 관리하는 이들의 엄격한 안전의식 및 교육이 마련되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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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30
  •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안전한 나라를 위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안전한 나라를 위하여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배 민 한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613만 명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12.7% 해당하여 이미 고령화 사회로 발을 디뎠음을 알려준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가평군도 노인인구가 20%를 차지하는 등 이에 발맞추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르신 대상 맞춤형 치안대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대상 범죄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인지력이 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스미스피싱과 같은 사기범죄 외에도 노인들을 폭행하는 반인륜적 범죄, 치매노인 실종 및 노인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노인범죄에 대해 엄정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는 물론 범죄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딱 맟춤 순찰활동’, ‘이장단협의회와 업무협약’ 등 찾아가는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자체와 유기적 협조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어르신에 대한 존경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관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부추산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독거노인은 125만여 명이지, 2035년에는 34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점점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은 외부와의 관계 단절로 우울증이 증가하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술로 외로움을 달래어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생을 홀로 마감하시는 ‘고독사’가 점점 증가한다고 한다. 어르신들을 귀찮은 존재가 아닌 ‘공존’을 위한 파트너이자 감싸드려야 할 우리의 부모님이다. 그 어떠한 교육과 협약보다 우리가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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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3
  • 可與言哉(가여언재)
    可與言哉(가여언재)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며칠 전 이천시 새누리당 黨員과 黨職者사이에 주먹다짐이 있었다하니 새누리당 중앙공천위원회가 전국 시·구청장 선거구중 7개 선거구를 여성우선추천지구로 지정하였는데 이천시가 7곳 중 하나로 선택 받은 榮光(?)의 뒤풀이였다 할까?언제부터인지 이천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집권당후보로 공천받기만하면 막대기를 꽂아놓아도 당선 될 수 있다는 自嘲的인 우스갯소리가 있다. 돌이켜 보면 4.19혁명이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무소속으로 獄中出馬하였던 최하영 전 심계원장 옥중당선 경우와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후 첫 번째 선거 시 경기도 도의원 집권당후보로 입후보한 박모씨를 제치고 당선한 당시 야당후보였던 이회규씨의 경우가 집권당후보가 落選한 경우일 것이다. 위의 2번의 선거를 제외하고는 이천이 독립선거구를 가졌을 때는 물론 이웃 군과 통합선거구를 가졌을 때도, 집권당 후보가 非 이천 출신자라도, 통합된 곳이 성남시, 광주군, 용인시, 여주군, 중 어떤 경우라도 집권당 후보가 패배한 경우가 없었으니 막대기를 꽂아나도 당선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우습게 들리지 않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이번 6.4지방선거에서 이천 시장예비후보를 꼽는데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으로 興行이 잘 된 이유가 막대기 당선론 때문이었다면 이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천 시민들은 官이 企劃한 행사나 시위 동원에 익숙하여 先唱者의 口號를 앵무새처럼 되새기지만 “아니요”라고는 말할 줄 몰랐다.憲裁에서 이천시와 여주군의 통합 선거구는 違憲이라 판결 하였음에도 새누리당은 4년을 그대로 보내면서 분구를 실행하지 않아 이천시의 시민단체중 하나인 利元會가 주축이 되고 이천시 각급 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이천시민의 念願을 貫徹시켜 이천시 독립선거구를 획득하였다. 이천 시민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 것이었다. 이어서 치러진 지난 총선에서 현 유승우 국회의원이 당선 된 것이었다. 흥미 있는 사실은 새누리당 유승우 지구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당시 선거분구에 앞장섰던 많은 사람들이 이번 6.4지방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거나 각급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번 독립선거구 획득을 위한 이천 시민운동은 관제가 아닌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낸 성숙된 시민의식의 발로였다. 그러나 이번 새누리당이 보여준 여성우선추천지구 선정과정에서 중앙당공천위원회가 이천을 어떻게 보았던 그것은 새누리당 당내 문제라 치고, 이천시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와 공천위원장이 취한 태도가 이천 시민을 모독하였고 이천시민의 참정권을 무시한 것 같다. 그들이 취한태도는 지난날 관제시위에 동원된 시민을 대하는 기관장 같았다. 중앙당 공천위원회 제안에 대하여 예비후보나 당원의 의견을 묻기보다는 설득하려하였고 이천 시민들의 의견을 묻거나 듣는 절차 없이 제안을 받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중앙당 뜻에 동의하고 말았나 보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여성우선추천지역의 선정 시 10여명의 시장예비후보만 생각하였지 그들을 지지하는 이천 시민을 능멸하였고 모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듯하다. 예비후보자들이야 당원이니 당의 뜻임을 앞세운다면 잘 훈련된 당원이라면 당의 뜻대로 될 거라 생각을 가졌을지 몰라도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을 좋아하는 일반시민의 숫자나 여론은 무시해도 좋다는 것인지?마치 2년 전 새누리당 중앙당이 그랬듯이 이천시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이천시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는 점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구나 선거구분구 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최대 수혜자 임에라야. 설혹, 중앙당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았더라도 찬반을 결정하기 전에 이천 시민들과 충분히 의논하고 중앙당 뜻에 반하더라도 이천 시민과 행동을 같이 하였더라면 작금 벌어지고 있는 황당한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잠시는 힘들더라도 진정한 이천 시민의 동반자가 되었을 것이다. 孟子 離婁章句 上篇<<맹자 이루장구 상편>>에 모든 잘 잘 못 요인을 외부에서 찾기보다 그 자체 내에서 찾아야 한다는 글이 요즘 이천에 일어나고 있는 상항의 해법을 제시 하는 듯하니 함께 읽고 생각해보자.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인자하지 않는 자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孟子曰 不仁者可與言哉 맹자왈 불인자 가여언재)자기가 위태로운 것을 편안하게 여기고 자기에게 재앙이 되는 것을 이롭게 여겨서 (安其危而利其菑 안기위이이기재) 자기가 망하게 될 것을 즐거워한다. (樂其所以亡者 낙기소이망자) 인자하지 않는 데도 더불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不仁而可與言 불인이가여언) 나라가 망하고 집안이 패가하는 일이 어찌 생길 수 있는가? (則何亡國敗家之有 즉하망국패가지유) 어떤 어린아이가 노래 부르기를 (有孺子歌曰 유유자가왈)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 끈을 담글 것이요. (滄浪之水淸兮 可以濯我纓창랑지수청혜가이탁아영)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담글 것이다.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 창랑지수탁혜가이탁아족) 그래서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애들아 저 노래 소리 들어보라 (孔子曰 小子聽之 공자왈 소자청지) 맑으면 갓끈 담그고 흐리면 발을 담그는 것이니 (淸斯濁纓 濯斯濯足矣 청지탁영탁지탁족의) 스르로 그런 것을 취하는 것이다. (自取之也 자취지야)라고 하셨다. 사람은 반듯이 그 자신을 모욕한 후에야 남이 그를 모욕하는 것이고 (夫人必自侮 然後人侮之 부인필자모연후인모지) 가문은 반듯이 그 자신이 파괴한 후에야 남이 그 가문을 파괴하는 것이며 (家必自毁 而後人毁之 가필자훼이후인훼지) 나라도 반듯이 스스로 토벌하게 된 후에 남이 그 나라를 토벌하는 것이다. (國必自伐 而後人伐之 국필자벌이후인벌지) 태갑편에 하늘이 지어낸 재앙은 그래도 벗어날 수 있으나 (太甲曰 天作孽 猶可違 태갑왈 천작얼 유가위)자신이 지어낸 재앙은 모면할 수 없다. 라고 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自作孽 不可活 此之謂也 자작얼불가활 차지위야)맹자께서는 공자님의 말씀과 태갑편을 인용하여 책임과 잘잘못의 요인을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천시민이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고 모멸감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 2014.04.02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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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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