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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장애인선수 몰살 정책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정 저는 2013년 이천시에 사회복지를 위해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으로 터전을 잡았습니다. 그때 당시 외지 사람이라고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이천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천시의 장애인들이 마음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일을 해오던중 이천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창단하고 부회장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처음에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1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지금은 20여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직장생활도 하며 사회인으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순수 자원봉사로 시작한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자리를 잘 잡아갔고 새로운 임.직원도 구성하여 운영되어가고 있는 도중 발달장애 선수들의 미진한 부분을 돕기 위해 근로지원인을 매칭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수들의 운동을 지지하고 서포트해야할 업무를 맏긴 근로지원인들은 점점더 자신들의 업무를 잊고 발달장애 선수를 방치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자기들끼리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등 업무를 등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의 업무지시와 부탁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계약기간 종료로 일을 못하게 되자 이천시장애인체육회에 민원을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는 본인의 업무와 상관 없는 근로지원인의 민원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체육회의 문제로 걸고 넘어갔고, 지금까지도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문제라며 센터의 위신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관련된 선수들에게 핍박이 시작된 건 2022년부터 선수등록을 안시켜주었고 2022년 경기도장애인도민체전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수들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출전목록에서 삭제를 하였고, 전국체전선발전에 참가 정지를 시키는 등 선수들의 의무를 못하도록 계속적인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2023년 시장님께서 잘 협의하여 선수들이 다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를 하였지만 두기관은 따르지 않았으며, 2024년 J부회장의 협의로 모든 선수들이 함께 등록하고 하겠다. 하였으나 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2명의 선수를 징계처리를 하는 등 메달권 선수들의 권위를 떨어트리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모든 연락을 끊고 징계 사유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천의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누구보다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고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입니다. 허나 자립생활센터를 죽이기 위해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자립센터의 역할을 못하게 하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신임회장인 S씨는 저에게 ‘이천시 장애인 자립센터 김은정 귀하께서는 이천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이사회에서 징계(영구제명)을 통보합니다. 앞으로협회에 진행되는 모든 일에서 제외 되었음을 통보한다‘라고 문자로 보냈습니다. 2022년 8월 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서 저를 부회장에서 강제로 해임시켜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징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를 양성하고 훈련하도록 지지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어야 하는 기관이 이 모든일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에 굽신거리고 말을 잘들어야 이천시 선수가 되는 갑질을 참고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선수들이 이천시를 위해 운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상생하는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되길 간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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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4일간 강천면 자산에 난 산불도 입산자의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합니다. 여주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활용해 강력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 대책의 목표는 자체의 힘으로 초기 진압한다는 것입니다. 여주시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인력은 산림공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진화차, 동력펌프, 호수 등 산불 진화 기계화 장비를 활용하는 등 선진 진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근 시·군 및 산림청 등과 산불 진화 헬기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만일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가 불러온 수급불균형의 영향으로 올해 여주시의 봄철 산불 진화 헬기 임차가 불가한 조건에서도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 2월 강천면 자산 산불 진화에 무려 5대의 산불 진화 헬기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산불 발생 취약 시기와 지역의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산불 예방에 사명감이 높고 애향심이 각별한 산불감시원 80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여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 중이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소각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셋째,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실화나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적극 홍보 결과로 173개 마을이 서약에 동참하였으며,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5일장, 여주역, 황학산 수목원,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강천보, 마을 경로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 예방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여주시 전입자에 대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넷째, 소각산불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 주변 개발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산림과 주거 공간이 점검 가까워지고 있다. 여주시는 산림 인접 민가, 도로, 숲길, 임도 주변에서 풀베기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수가 끝난 농경지의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등)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 임대사업 및 농산 폐기물(폐비닐, 비료 포대 등) 일제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산림사업장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숲 가꾸기, 입목 벌채, 조림 예정지 정리, 산림병해충, 산림 토목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모두 산림 인접 지역이므로 작업자들이 취사나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예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산불 대비 태세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입니다. 여주시는 다시 한번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행동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1)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산행 금지 2)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3)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4)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지금의 아름다운 강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심정으로 시민 행동 수칙을 생활화하여 우리의 산림과 소중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소방당국이나 여주시를 비롯한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시장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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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 “누구를 위한 이천시 정구팀인가?”
    이천시민 최 낙 문 저는 2022년 이천시청 정구팀 선수인 A군의 아버지입니다.제 아들은 대월초등학교에서 정구를 시작하였고,이천시에는 정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었던 탓에 안성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였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다행히도 이천대월중학교 정구부가 창단되면서 다시 이천으로 전학을 하였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는 다시 안성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모 대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정구 하나만을 위해 이리저리 학교를 옮겼어야 했음에도, 이 때는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입단해야겠다는 목표와 꿈이 있었기에 죽기 살기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 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아들 뿐만이 아니라, 정구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선수와 학부모들이 꿈꾸는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제 아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대학교 재학시설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타 실업팀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습니다.제 아들이 꿈꾸었던 최고의 목표는 이천시청 정구팀 입단이었는데 말이죠.제 아들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합니다. 타 실업팀 스카웃 제의를 받고 마음을 굳히고 있던 무렵, 이천시청 체육지원센터 이00 소장님과 남00 팀장님이 찾아와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으니 조건을 말해보라 하더군요.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니, 정구팀 소속선수를 최소인원 6명 이상으로 구성해줄 것만을 부탁드렸습니다.이 대답을 듣고 자리를 떠난 체육지원센터 이00소장님과 남00팀장님은 어느날 우편 한통으로 계약서를 보내셨더군요. 제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선발을 위한 계약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과연 맞는지 여쭤받더니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는 알아서 하시라고 하더라구요.“서명을 하시면 계약이 되는거고, 서명을 하지 않으시면 계약하실 의향이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런 말과 함께.그러나, 그 때는 이미 모든 실업팀 선수구성이 마무리 되었던 시기였기에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어쩔 수 없이 입단한 이천시청 정구팀.선수선발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이천시청 정구팀은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정구팀은 최소 선수 6명이어야 단체전 출전이 가능하므로,이 인원으로는 대회출전은 고사하고 자체 훈련조차 불가능하였습니다.결국,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전국 최고의 이천시청 정구팀은 경기도민 체전은 물론 전국대회 출전조차 못하는 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도 제 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이 재창단되면서 2022년 제 아들과 함께 임용되었던 연00감독은 대월초등학교 코치 재직중에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이천시청 정구팀에는 선수이동을 위한 승합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차량운전을 전담하는 기사가 별도로 없었던 탓에 감독이나 선수들이 직접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정구팀 감독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으니 선수들에게 운행하도록 지시하였고,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 있는 선수가 12인승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본 선수부모가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 물어보니 처음에는 9인승 승합자동차이므로 제2종 보통 운전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12인승 승합자동차였던 것입니다. 연00감독 말은 문제(사고)가 생길 경우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에서 책임져 준다고 답하였으나, 그것은 명백히 무면허인 선수들에게 선수단 승합자동차를 운전하도록 지시하였던 것입니다.부당한 지시로 선수들이 사실상 무면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확인되자, 서둘러 선수들에게 3일간의 휴가를 주면서 제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하였으며 수개월 후 연00감독도 운전면허를 재 취득한 것입니다.더군다나, 1년동안 선수들은 연00감독으로부터 각종 인권침해 및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했으며, 엉터리 같은 계약절차와 무면허 운전지시 등 선수들과 부모들이 받았을 심적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어느날 아들이 제게 했던 한마디가 너무 생생합니다.“아빠, 하나님은 안 계신게 분명한가봐요. 연00감독 같은 분이 실업팀 감독을 하고 계시는 걸 보면” 다행히도 민선8기 시장님이 바뀌셨고 희망이 생겼습니다.아들의 한마디가 너무나도 가슴에 아프게 남아 있어서, 희망을 품고 김경희 시장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면담 후, 이천시청 감사팀에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상담을 하더군요.결론은 녹취 등 증거자료를 가져오라고 했다더군요.증거자료가 없으면 감사팀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운동선수가 운동중에 녹취가 가능한 걸까요.평상시 감독의 인권침해 순간을 녹화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또 다시 선수들이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코로나 때문에 1년 연기되었습니다.군미필자인 제 아들에게는 올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것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올해까지만 참고 운동을 계속했으면 하는 저와 주변 지인분들의 바램이 간절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연00감독이 재임용되는 것으로 확정되자 제 아들은 지난 1년의 선수생활은 지옥같았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2023년 선수계약을 포기하였습니다.초등학생때 정구라켓을 처음 잡으면서부터 평생 꿈꿔왔던 제 아들의 희망이 이렇게 절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제 아들의 희망은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 이천시청 정구팀에 입단한 선수들의 희망은 소중히 지켜지길 소망하며 모든 정구인들의 꿈이었던 이천시청 정구팀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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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보훈’ 나의 일상적 삶을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이나나 ‘보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래서 그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을 존경하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보훈을 시작할 수 있다. 보훈은 역사속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현재에도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써 고대부터 현대 국가에까지 도입되어 왔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를 통합에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인 것이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러시아에 의해 카자흐스탄에 강제로 이주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봉환하는 것이나,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국가와 후대가 끝까지 보호하고 합당한 예우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은 우리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커다란 책무와 과제를 상기시킨다. 우리가 이들을 잊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은 독립운동가들이 왜 이들이 이러한 길을 가야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오늘 영화‘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왔다. 영화는 임진왜란을 나라 간의 싸움이 아니라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묘사한다.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독립운동가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 이들에게 독립은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다. 2016년 광화문 광장을 채운 사람들은 상식적인 삶을 만들고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자 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독립운동가는 식민지라는 사회적 모순에 고통받는 사람들로서 상식이 통하는 평범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사람들이다. 결국 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정의로운 사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호국의 정신과 보훈의 실천이 필요할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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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헤아림(絜矩之道)과 아기 돌봄 같이 (如保赤子)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政治經驗이 日淺한정도가 아니라 全無한 야당후보가 당선되었고 온 국민의 초미의 관심 속에 취입준비에 전념하고 있다한다. 또한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천타천의 예비후보들이 정치지도자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 수없이 많다. 차고 넘치는 경력을 가진 그러나 구태의연한 예비 후보군과 참신하면서 배려심 넘치는 정치무경험 예비후보들 중 내 지역 후보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일까? 후보들의 사람 됨됨이가 헤아림과 아기 돌봄에 어울리는 정치 지망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만의 욕심일까?학문의 목표를 자신의 인격수양과 나아가 백성을 다스리는 修己治人에 두었던 시대에 이를 체계화시킨 정치입문서격인 大學의 治國平天下 篇에 絜矩之道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요구하지 말라는 恕의 길이며 中庸에서 말하는 中庸之道와 상통되는 지도자의 要諦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 가정, 이웃, 국가, 세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앞서가고 뒤에 오는 자, 좌우 양편으로 스쳐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계를 어떻게 대하여야할까 생각해 보면, 만약 윗사람이(직장의 상사, 사회조직의 선배, 친인척의 어른 등) 아랫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핍박하는 것이 싫으면 나의 이런 마음에 미루어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아랫사람을 무례하게 부려서는 안 될 것이며, 아랫사람이 내게 불손하고 시건방지게 대하는 것이 싫으면 내 마음을 미루어 윗사람을 불손하게 섬기지 말일이다.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적한 길을 가다 앞에 가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그것을 헤아려 뒤에 오는 사람의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하고 뒤따라오는 사람에게서 싫음을 느꼈으면 나는 앞사람을 뒤쫓지 말일이다. 어찌하다 나란히 걷게 되었을 때도 왼편 사람에게서 느낀 불편함과 서운함을 오른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고 오른편 사람에게 겪은 서운함을 왼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혈구지도 인 것이다.周나라 成王이 康叔(武王의 동생)을 殷나라 유민이 살고 있는 衛나라 왕으로 封하면서 내린 훈계인 周書, 康誥篇에서 인용한 글로서 康誥曰 “如保赤子”라 하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不遠矣니 未有學養子而后에 嫁者也니라. (강숙에게 훈계하기를 백성을 다스릴 때는 갓난아기 돌보듯 하라. 라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기만 한다면 비록 들어맞지 않을지라도 멀지 않을 것이니 자식 기르는 것을 배운 뒤에 시집간 사람은 아직 없느니라.)백성들을 사랑하고 편안하게 하여주려는 마음이 절실하기만 하면 비록 정치 경험이 없더라도 국민전체의 뜻을 다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도 대다수 국민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마치 아이 낳아 키워보고 시집가는 이 없듯이 갓난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절실하다면 아기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 울음소리의 의미를 알게 되고 보듬어 안은 촉감과 얼굴 표정만으로도 무언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육아 경험 없는 엄마가 갓난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도자는 비록 정치 경험이 없거나 일천하더라도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바를 헤아려 해결하여 줄 수 있을 것이다.6월의 지방선거에서도 혈구지도의 덕을 베풀고자 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출현을 바램은 필자는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뜻일 것이다. 구태를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思考를 틀림으로 읽어대며 악습을 관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걸러내고 格物 致知 誠意 正心이 갖추어진 지도자들의 출현이 기대되는 6월에 있을 선거일을 기대한다. 2022.03.28.일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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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장 최장천 우리는 학창시절 애국가를 참으로 많이 불러 보았을 것이다. 후렴구를 보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국민이라면 화려한 강산을 보호해야 할 중요성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워온 것이다. 국립숲과학원이 2018년 기준 발표한 숲공익 기능 평가액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248만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불재난방송, 홍보물 제작ㆍ게시, 현수막 게첨, 영농교육 시 산불예방교육, 산불감시원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에 의거하여 산불방화자, 실화자에 대한 형사처벌, 구상권까지 청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인 봄철에는 영농준비로 소각, 숲휴양, 힐링 등으로 숲을 찾는 등산객이 유독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산불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방법은 분명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생활화이다.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나 하나쯤이야.”,“남들도 하는데....”가 아니라, “나만이라도!”,“나부터!”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산림 내 인접지에서 소각 안하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화기물 소지 안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산불발생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 법규 강화보다도 국민들의 근본 인식이 바뀌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진화 시 인력ㆍ장비 운영으로 많은 예산이 쓰이고, 그 복구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강산을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불예방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숲을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진다면 산불로부터 우리 숲을 건강하게 보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칼럼/기고
    • 기고문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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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생활 속 식중독 예방관리
    여름철 생활 속 식중독 예방관리안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강근옥 무더운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한번쯤은 음식으로 인해 고생해 본 경험이 있기 마련으로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바로 식중독 예방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이란 식품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하며, 특히 6월~8월의 발생동향을 보면 전체 환자의 약 50%를 차지하여 집중적인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기간입니다. 식중독은 통상 섭취 후 12~24시간 이내 설사, 구토, 두통, 발열, 탈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호흡곤란, 마비증상 등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유발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율이 높을 뿐 아니라 광범위합니다. 주요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장염비브리오 등입니다. 이러한 세균은 영양(단백질 및 탄수화물 식품), 온도(5~60℃), 산도(pH4.6~7.5), 산소(혐기성 및 호기성), 수분활성도(0.85이상), 시간(4시간이상) 등의 적당한 환경이 주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므로 식품가공 및 조리 시 이러한 조건들을 잘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식품산업계에서 많이 도입하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중독 예방관리제도인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System은 식품제조?가공 및 조리의 모든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생물 및 각종 위해요소를 예측하고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방적 위생관리체계입니다. 이러한 HACCP System을 급식에도 도입하여 안전급식을 추구하고 있는데 7단계 원칙 중 중요관리점(CCP)으로는 식단구성,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의 공정관리, 검수, 냉장고 및 냉동고 온도, 채소, 과일의 세척 및 소독, 식품취급 및 조리과정, 운반, 배식과정, 식품접촉표면 세척 및 소독 등 8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생활 속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중요관리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주요 7원칙을 꼽으라면 손 씻기(손만 잘 씻어도 질병의 70%를 예방), 안전한 물과 신선한 재료 사용(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며 유통기한 확인, 선입선출 원칙), 교차오염방지(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 분리보관, 칼 및 도마 식재료별 구분사용), 완전히 익혀 먹기(74℃, 1분 이상 가열),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4℃ 이하나 60℃ 이상, -18℃ 냉동보관으로 미생물 증식 둔화 및 중지), 조리 후 바로 먹기(2시간 이내), 올바른 냉장보관하기(원활한 냉기의 순환을 위해 냉장고 보관용량의 70% 이하로 저장, 조리된 식품은 위쪽에 보관) 등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염려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즐거운 식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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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5
  • 상조보험과 상조서비스의 차이점
    상조보험과 상조서비스의 차이점 사망 전에는 돈을 내고, 사망 이후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상조보험과 상조서비스는 비슷한것처럼 보이나, 상조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취급하고 금융감독원에 의해 관리.감독을 받는다. 상조서비스는 민간업체나 법인이 취급하며, 신고제를 통해 설립이 가능하다. 상조보험의 경우 사망시에 장례 비용(보험금)을 지급하고, 상조서비스는 장례 물품이나 장례 절차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조보험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받는다. 반면에 상조서비스는 금융 기관이 아닌 민간업체이므로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상조보험의 경우 사망시에 장례 비용(보험금)을 지급하고, 상조서비스는 장례 물품이나 장례 절차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조보험의 경우 사망시점에 따라 납입하는 보험료가 다를 수 있다. 즉 일찍 사망하면 보험료를 덜 내거나 이후의 보험료를 납입면제 받을 수 있다. 반면에 상조서비스의 경우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가입자가 납입해야 할 비용은 동일하다. 만일 납입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잔액을 마저 납입해야 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월3만원의 납입금을 10년동안 상조회사에 납입할 경우 5년[180만원]을 납입하고 장례가 발생하여 상조서비스를 받을 경우 남은 5년치[180만원]의 월납입금을 완납하여야만 발인을 하여 고인을 모실수가 있는 것이다.) 상조보험은 가입 당시 피보험자를 지정하지만 상조서비스는 그렇지 않다. 상조서비스는 대상(피보험자)을 양도.양수할 수 있기 때문에 피보험자를 지정하는 절차는 의미가 없다. 그러나 상조보험은 피보험자를 변경하거나 양도.양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상조보험을 상조서비스 중의 하나로 이해하거나 반대로 상조보험에 가입하면 상조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상조보험과 상조서비스는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다. 가입 제한 여부를 보면? 상조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심사하기 때문에 연령이나 병력에 따라 가입이 안 될 수도 있다. 반면 상조서비스는 피보험자를 변경하거나 양수.양도를 할 수 있고 지원 내용도 장례 물품과 장례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입의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 이처럼 상조보험과 상조서비스는 비슷하게 보여도 실제 기능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상조보험은 장례를 치러야 할 경우 그 비용(현금)을 즉각 충당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망과 동시에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장례 비용의 대안으로 준비할 수 있다. 반면에 상조서비스의 경우에는 주로 물품이나 장례 절차와 예절, 장례 서비스에 대해서 지원하기 때문에 장례절차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상조서비스의 경우 업체에 따라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다.현재 240여 개의 상조업체가 난립하고 있는데, 상조 업체들은 예금자보호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부도나 폐업을 할 경우 따로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상조서비스의 경우 자금의 안정성도 같이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부 상조업체의 경우 고객의 자금을 안고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부도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일반적인 ㈜상조회사를 이용할 경우 전적으로 고객이 스스로 책임과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위험 부담이 매우 높으나, 장례를 목적으로 수익사업을 하지 않으며 거품 없이 아름답고 편안하게 고인을 모실수 있도록 실속 있게 표준장례서비스로 공익을 목적으로 홍보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비영리 단체인 재단법인 아름씨에스가 그러하다. (재)아름씨에스를 이용할 경우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 각종 방송매체를 통하여 소개도 많이 되고 있으니 믿고 이용하여도 좋을 것이다. 문의 : (재)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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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4
  • 장례문화비용 통계자료
    장례문화비용 통계자료 2011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장례비가 1,208만원이 지출되고 국민의 14%는 2,000만원 이상이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연평균 사망자수는 2012년 기준으로 26만7천명으로 하루 평균 약 731명이 사망하고, 연간 국내 장례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대로서 이때 죽음을 가지고 장사하는 상조회사의 등장한다. 2004년 49.2%이던 화장률이 2012년에는 74%로 높아졌다. 4명중 3명은 화장을 선택(화장률 약 70%)한다.상조서비스를 살펴보면 선불식 할부계약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상사를 대비하여 미리 선불로 납입하는 상품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할부로 물품을 구매하고 상품값을 나누어 내는 일반 할부와는 또 다른 방식이다. 상조회사에다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면 상조상품 가입자는 장례 발생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상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볼수 있다. 1.장례용품제공(관, 수의, 상복등), 2.장례지도사(장례예절과 절차안내), 3.조문객접객도우미, 4.장지동행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상조서비스 가입만 하면 끝이 아니다.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셔야 하기 때문이다.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평균 마진율38% 특히 수의, 관에서 50%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장례용품은 소비자 공시지가가 없다. 때문에 장례용품을 잘아는 공급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제단은 제단장식비용만 65~85만원, 빈소사용료는 85만원~151만2천원, 이밖에도 장례식장과 납품업체의 검은 커넥션이 있다. 결국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인 것이다. 부실 상조업체 폐업과 합병 진행중.. 소비자 피해 속출 예상이미 법정 예치기간인 할부거래법시행 5년차인 2014년 3월17일자를 4개월째 넘기고 있는 시점에서 재정이 어려운 미처 선수금을 예치하지 못한 상조사업자들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아무것도 검증되지 않은 통합회사에 회사를 넘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할부거래사업(상조업)자는 할부거래법상 법정 선수금 50%를 금융기관 또는 공제조합에 예치를 하게 되어 있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공제계약이 해지된 상조회사의 상조회원과 영업조직들이 일부 상조회사로부터 회원이관과 영업조직을 영입하며 진행되는 것이 큰 문제이다.최근 부실 상조업체의 폐업과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상조업체의 전반적인 문제가 경기침체로 불안해 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더욱더 높이고 있다. 일부 상조업체들은 폐업과 인수합병 과정에서 벌어지는 영업조직과 상대 상조회사들의 금품 유혹에 오가고 또한 일부 영업책임자들의 일방적 회원 이관과 자신들의 이적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시급하다. 착한 장례비는?거품은 뺀 최저 장례비는? 1.장례식장 시설사용료(빈소, 입관, 시신안치료등)를 보면 조문객 2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임대료는 200~300만원이고 이에 반해 착한장례비는100만에 이용할수 있다. 2.제단장식비 일반 평균35~70만원이고 착한장례비는 0원이다. 이유는 일본문화로서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다. 3.관, 수의는 일반장례식장 평균 100만원이상이고, 착한장례비는 23만원이다. 4.장의차는 일반장례비는 100만원이고, 착한장례비는 60만원이다. 5.식사비는 일반장례비 400만원(1인2만원), 착한장례비 120만원(1인6천원)이다. 총 장례비용을 계산해보면 약3분의1가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이 국내 최초로 혼탁하고 상업화된 장례문화를 올바른 장례, 장묘문화로 바꾸는 재단법인 아름씨에스(2010년8월23일 설립)는 착한 장례비로 양심있는 전국의 장례식장과 장지업체, 상조업체, 이장.개장업체와 함께 거품없는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착한 장례비 문의 : 031-635-5146 (재)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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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4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수원보훈지청 보훈과 윤현우 실무관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6.25 전쟁의 포화와 참상 그리고 참전유공자 분들의 모습이 눈 앞에 다가오는 느낌이다. 6.25 참전유공자들과 수많은 전몰?전상군경분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건재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할 것이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 분명하고, 우리는 이렇게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전쟁이 끝나지 못하고 1953년 7월 27일을 기점으로 맺어진 정전협정을 통해 전쟁이 멈춘 것이라는 점이다. 작년, 정전 60주년을 지나 정전 61주년과 7.27 UN군 참전의 날을 맞으며 오늘 우리가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잘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한반도 전역에서 60개가 넘는 국가가 군사적?물질적으로 대결한 국제전이었으며, 이로부터 약 3년 후인 1953년 7월 27일에 정전을 하게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국군과 유엔군 18만명이 전사하고 민간인은 남북을 합해 78 만명이 숨졌으며, 정전협정이 체결돼 총성은 멈췄지만 한반도에는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글로 전쟁을 읽는 것과 그 현장을 방문 해 보는 것은 아마도 다가오는 것이 크게 다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장 가까운 곳에서도 6.25 당시에 많은 총성이 울려 퍼졌을 것이다. 그 예로 오산시에서 일어난 전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950.7.5 오산시 내삼미동 죽미령 고개에서 작지만 전쟁의 성격을 바꾸는 전투가 있었다. 그 전투에서 UN군 최초로 165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북한군의 T-34탱크 6대를 파괴하였다. 죽미령 전투는 1950.6.25 북한군이 38선 전역에서 불법 남침하여 수도 서울을 3일만에 점령, 한강을 도하하여 남쪽으로 쳐내려오던 거칠 것 없던 발걸음을 한 호흡 멈추게 한 전투였다. 6시간 15분간 공격의 흐름을 차단, 천안선에서 퇴각하던 국군이 재집결 할 수 있었고, UN군은 무기와 병력을 부산으로 상륙, 전선으로 보내는 데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을 벌어 주었다. 또한 이 전투는 유엔군과 북한군과의 첫 전투로, 미군 또는 유엔군의 참전을 고려하지 않은 소련으로 하여금 전쟁계획을 다시 재검토하도록 하였다. 죽미령 전투는 165명의 희생으로 개전 초기 가장 소중했던 재편성의 시간을 벌었던 전투, 이후 낙동강 교두보를 지키는 데 결정적 지연전을 펼친 전투인 만큼 우리는 그 희생과 그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 북한은 핵실험, 장거리 로켓 발사, 정전협정백지화 등 전쟁에 대한 위험수위를 점점 더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6?25전쟁을 겪어보지 못하고 한국의 경제발전만 경험한 젊은 세대가 늘면서 안보의식도 희미해졌다. 젊은 세대들이 6?25 전쟁 발발 시기조차 모른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더 큰 문제점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하여 희생했던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과 이 땅의 수많은 호국영령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는 점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UN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전사한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6?25전에 참전했던 UN참전용사와 그 후손을 초대하고 UN참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희생했던 여러 국가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혈맹으로서의 더욱 공고한 위치를 다지며 선진국으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 대한민국의 힘찬 기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UN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과거를 잊지 않는 자에게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6?25전쟁과 7?27 정전협정을 잊지 않되 우리가 노력하여 평화가 한반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몇 세대를 걸쳐 내려오는 동족의 비극을 청산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날도 언젠가는 한반도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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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4
  •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대월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송영범 요즘 재난현장에 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예전보다 많은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를 한다는 것이다.물론 모 방송국에서 방영중인 소방관체험 프로그램의 영향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다양한 영상정보가 우리 생활 가까이 있어 다른나라의 선진화된 소방여건을 별 어려움 없이 접하며 자연스레 우리 현실과 비교가 되어 반성하자는 자성의 목소리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야 어째든 현장에 긴급하게 출동하는 한 사람의 소방관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이처럼 1분 1초가 소중한 “골든타임”을 지켜 현장을 도착하여 화재진압을 하다 보면 현장에 있는 소방차량의 소화수로는 역부족일 경우가 상당히 많다. 소방공무원의 인력과 장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럴 경우 부족한 소화수를 보충할 수 있는 보조수단이 우리가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소화전이다. 만약 야간에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다면 그러한 보조수단의 역활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5m이내)에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다.2011년 1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 권한의 범위가 소방기관까지 확대 되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한, 주간에 소방공무원이 중점적으로 단속을 한다해도 심야시간까지 단속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또한, 한시가 급한 화재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여력도 없다.경기도민의 최대 불만이 불법 주정차라는 언론 보도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주차여건은 열악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거리에서 소방차에 양보를 하는 시민의 모습을 보면서 소화전 불법 주정차 근절도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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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1
  • 상조회사 현황분석
    상조회사 현황분석 2014년 상반기 상조회사 현황분석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상조전문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상조업계의 부익부 빈익빈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자산규모 100억 이상 대형 상조업체 49개 사의 65.3%인 32개 사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상조업체 가입자 수는 대규모 상위업체에 집중되어 있다. 가입자 수는 5만 명 이상인 업체 수는 30개 사로 가입자 수는 약 266만 명(업체당 평균 1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1.0%를 차지한다. 가입자 수가 1,000명 미만인 업체 수는 121개 사로 전체 업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나 가입자 수는 3.5만 명(업체당 평균 293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0.9%에 불과하다. 가입자에게 납입 받은 선수금도 대규모 상위업체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입자 수가 5만 명 이상인 업체 20개 사의 선수금은 2조1,890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3조2,483억 원)의 67.4%에 달한다. 반면, 가입자 수가 1,000명 미만인 121개 사의 선수금은 433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약 1.3%에 불과하다. 또한 수도권 상조업체의 가입자 수는 287만 명으로 전체의 4분의 3이 넘는 75.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형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총 239개 상조업체의 전체 가입자 수는 약 378만 명이며, 총 선수금의 규모는 2014년 4월30일 기준(약 3조2,483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자료를 살펴보면 2012년5월(307개), 상조업체 수는 2013년 5월(297개), → 2013년 9월(293개), → 2014년 4월(259개)로 꾸준히 줄어들었다. 2014년도에는 2013년 하반기 대비 34개업체(11.6%)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입자 수는 2013년(351만명)에서 2013년5월(349만명)으로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다시 2013년9월(368만명) → 2014년4월(378만명)으로 늘어났다. 2014년에는 전년대비 10만명(2.7%)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선수금을 살펴보면 2012년5월(2조4천676억) → 2013년5월(2조8천863억) → 2013년9월(3조799억원) → 2014년4월(3조2천483억원)을 보면 꾸준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상조업체 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데 반해, 가입자 수와 선수금 규모가 증가한다는 것은 일부 업체들로 회원과 선수금이 몰린다는 뜻이다. 일부 대형업체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영세업체들의 경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로 보았을 때 상조업체와 가입자 수, 수도권 집중화 현상 뚜렷해 보인다. 재단법인 아름씨에스는?선할부 거래 등에 관한 법률과 관계가 없고 공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죽음을 가지고 장사하여 돈을 벌려는 영리목적이 아니고 장례비가 없어 걱정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장례비 걱정을 줄여서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름씨에스는 단 1회 출연금 15만원 납부로 장례발생시 올바른 장례문화개선에 동참한 ㈜명인라이프 상조회사를 통하여 고품격 상조서비스를 진행하여 드리며, 상조서비스에서 마치지 않고 전국에 양심있는 장례식장과 장지(추모관, 자연장등) 업체를 통하여 원스톱서비스로 진행하여 드립니다.재단법인 아름씨에스는 매월3~5만원 내시는 월부금 이제 젼혀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후불제이면서 혼탁하고 상업화된 장례문화를 올바른 장례문화를 바꾸는 목적으로 탄생되었기에 허례허식을 빼고 거품을 걷어내어 너무 화려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표준장례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례비가 걱정되신다면 이제 (재)아름씨에스에 문의 하십시오. 현 정부의 정책의 일환인 비정상의 정상화 중 관혼상제등 일상생활에 관한 부조리 근절로 장례식장과 상조비리 근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복지예산을 줄이면서 가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며 장례비도 줄일수 있습니다. 아름씨에스 재단에 지금 참여하십시오. 문의 : (재)아름씨에스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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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5
  • 친환경 장례문화 ‘자연장’ (웰다잉)
    친환경 장례문화 ‘자연장’ (웰다잉)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장은 지난 2004년 9월 고 김장수 고려대 명예교수의 장례식은 그의 생전 유지에 따라 수목장으로 진행됐다. 평생을 나무와 함께 지냈던 김 교수는 흔한 조화나 묘비 하나 없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갔다. 당시만 해도 수목장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을 때라 김 교수의 장례는 자연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화장하여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정원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자연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절대 매장’을 고집하던 고령자들도 화장한 후 자연장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연장은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는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장례절차라는 점에서 나무 등 친환경적인 용기에 골분을 담아 땅에 묻는 자연장은 토양오염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별도로 주변에 인위적인 장식을 하지 않아 자연을 해칠 염려도 없다. 보건복지부 발표 화장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국 화장률은 74%에 달했다. 30대 이하의 경우는 화장률이 91%를 웃돌았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화장률은 18.4%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전통적인 방식인 매장 보다는 매장으로 인한 국토 잠식, 자연경관 훼손,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공론화되면서 화장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 후 유골함을 납골당에 모시는데 현재 마련된 납골당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대규모 전문적인 시설을 마련해야 해 확충이 어렵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친환경 장례 ‘자연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장례문화도 죽음을 자연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대안으로 ‘자연장’을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비용도 매장이나 납골당 안치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사례별로 차이는 있으나 매장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경우 평균 2000만 원, 화장은 1400만~1500만 원 정도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자연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의 절반 가격 정도면 충분히 장례를 치를 수 있다. 수목장 기준 국립은 15년 사용기준 70만~235만 원, 사립은 200만~700만 원 정도의 사용비가 발생한다. 사후관리도 편하다. 자그마한 땅이나 나무를 돌보는 게 전부이기에 매년 벌초 등의 별도 관리가 필요 없다. 인구추세를 보면 요즘엔 1~2명의 자식을 낳기에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묘지나 납골당을 관리하기가 어렵다. 이는 무연고자가 될 확률이 높고 거리가 멀다보니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관리도 당연히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연장은 300만 원 비용이면 4~5명도 함께 묻힐 수 있으니 부담도 크지 않고 남은 가족이나 환경에게나 자연장이 최선의 선택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장을 활성화하면 장례용으로 사용되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묘지면적은 국토의 1%인 10만㏊(헥타르·1000㎢)나 된다. 서울시 면적(605.3㎢)의 1.65배에 달하는 크기로 매년 여의도 면적(8.4㎢)보다 큰 국토(900㏊)가 묘지 등 장례용으로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자연장의 경우 납골당처럼 대규모 시설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매장보다 훨씬 적은 면적을 필요로 하기에 훨씬 효율적이다.또한 납골당이나 사설 자연장지를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관행처럼 굳어진 ‘브로커 문화’ 개선 및 간소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조회사들이 납골당이나 사설 자연장지를 소개시켜줄 경우 분양가의 최대 60%를 수수료로 떼 간다고 한다. 이에 올바른 장례·장묘문화를 개선하는 (재)아름씨에스는 전국에 12~14곳의 직영 자연장을 조성하여 국가의 복지예산을 줄일뿐 아니라 장례문화를 바꾸면서 묘지 천국이라 할수 있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인 국토를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장례비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대안이 될 것이다. 이는 장례비용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서 자연장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문제점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바른 장례문화 개선에 참여하시려면 이천중앙지부 031-635-5146 으로 문의 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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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7
  •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을 만들자
    “청렴 제대로 알자!”국민과 함께하는 “청렴”을 만들자이천소방서장 조승혁 우리 공무원은 흔히 “공직사회는 청렴이 기본”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청렴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법에 의하면 청렴의 의무는 직무와 관련하여 직?간접적이든 사례?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을 수 없고 직무상 관련이 있든 없든 그 소속 상사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도 공무원이 준수하여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청렴하기 위해서는 우선 법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렴이란 잣대는 바로 법률일 것이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대해 보도되고 있다. 보도될 때 마다 국민들은 ‘철밥통’이라고 하며 공직자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무원은 9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언론의 도마에 오른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4천9백만명 정도인데 유독 공무원이 이슈화 된다. 여러 부정부패행위 중에 왜 공무원은 뉴스 꺼리가 될까? 그건 바로 국민의 세금을 받고 생활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일반 기업체와 공무원의 다른 점이다. 항상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우리 공무원은 소수의 부정부패하는 사람들로 인해 모든 공무원이 부정부패를 한다고 인식하는 것은 우리 속담에“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처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래서 공직자면 청렴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선 청렴(淸廉)이란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로 전통적으로 바람직하고 깨끗한 공직자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리고 청렴과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단사표음(簞食瓢飮)이 있다. 직역을 하면 “한 소쿠리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뜻으로 매우 청빈한 삶을 표현하고 있으며 탐욕이 없음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청렴은 옛날부터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 왔다. 그러나 시대는 많이 변했다. 1980년대 “제3의 물결” 저자인 앨빈토프러는 농경혁명⇒산업혁명⇒정보화혁명으로 갈 것이라는 저서를 남겼다. 이는 옛 조상들의 생활과 현 시대의 풍습, 사상, 경제관념 등이 많이 변했고 개인주의 사회로 변해간다는 뜻일 것이다. 또한 우리 사회에 유교사상을 빼 놓을 수 없다. 유교사상이란 현실 생활에서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등의 도덕적 덕목을 중시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이 희석된 듯한 느낌이다. 이처럼 개인주의와 자본주의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공직자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법률이 제정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청렴은 이런 법률과 같은 제도적 장치로는 허점이 너무 많다. 법률에 규정되어 있지 않는 것을 악용 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 청렴을 논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청렴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청렴을 공무원만 이야기 했지만 일반 기업체에서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으면 공무원은 이런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 할 것이다. 현재 공무원의 업무처리 공정성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인 규제를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도 개선이 아니라 왜 청렴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부패척결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제이다. 따라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는 청렴의 올바른 이해와 스스로의 반성이 더욱 청렴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나아가 언제나 국민과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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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5
  • 하늘의 뜻은 무엇일까?
    하늘의 뜻은 무엇일까? 투표가 종료되면 당락자는 이미 결정 됐지만, 개표가 끝나기 전까지는 누가 당선 됐고 누가 낙선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후보당사자는 물론 각 후보의 지지자들은 개표상황실을 만들어놓고 투표함이 하나씩 개봉되어 집계가 발표될 때마다 희와 비가 교차되는 함성과 탄식이 상황실을 울렸다. 침묵을 지키기도 한다. 이천시의 경우 14개 읍면동과 관내 관외 사전선거 투표함을 포함 16개의 칸으로 나누어진 개표현황판을 준비한 각 후보의 개표상황실은 대동소이 할 것이다. 투표함 개봉순서의 기준이 무엇이었던 처음 뚜껑을 연 관내 사전선거 투표함의 개표결과는 조병돈후보가 김경희후보를 640여 표 앞서면서 세간의 관심꺼리였던 이천시장선거 개표는 시작되었다. 이어서 율면, 설성면, 모가면, 호법면, 순으로 개표가 진행되었고 김경희후보가 앞섰고 표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었다. 마장면, 신둔면에서도 김경희후보가 앞서나가더니 조병돈후보의 출신지역인 관고동에서도 김경희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표차는 더욱 벌어졌다. 양쪽상황실의 광경은 아마도 천당과 지옥이 있다면 그들의 표정은 이와 같았을 것이다. 대월면 개표에서는 표 차이를 200여 표 좁혔으나 김경희후보의 출신지인 백사면과 창전동, 장호원읍에서도 조병돈후보가 연패하여 표차가 3000여 표나 벌어져 조병돈후보의 패색이 짙어졌을 때 김경희후보는 희색이 만면에 폈을 것이며 조병돈후보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갔을 것이다. 이어서 개봉된 증포동에서 표차를 1000여 표 줄였고 부발읍에서도 표 차이는 좁혀졌으나, 아직도 300여 표 정도 김경희 후보가 앞서고 있었다. 하나 남은 관외지역 사전투표함의 개표에서 조병돈후보가 1200여 표를 앞서서 결국 914표차이로 조병돈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으니 이를 일러 역전되었다 표현하기도 하지만 일반 스포츠게임의 지고 있다 막판에 이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6월 4일 투표가 끝나는 순간 이미 결정된 당락인데 투표함의 개봉순서에 따라 엇갈리던 희와 비는 진실이 아닌 허상인 것이며 몇 시간에 걸쳐 시장후보와 지지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상황은 이천시민과 특히나 시장후보들에게 전하려는 깊은 뜻이 있어 하늘이연출하고 각색한 한편의 드라마였나 보다. 새누리당 김경희후보에게는 이천시의 첫 번째 여성시장으로서 멋지고 당찬 포부가 담긴 당선소감과 정치에 입문하게 인도하여 준분께 드릴 감사의 인사말씀을 생각하게끔 하는 황홀한 상황까지 가게 만들었다가 남가일몽으로 끝나고 말았다. 패색 짙은 조병돈후보에게는 지난8년의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힘들었던 일 즐거웠던 일 그간의 희노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을 것이며, 내가 무엇을, 누구에게 아픔을 주지 않았을까? 그 때 내가 조금 참을 걸 등등의 생각이 이어졌을 것이다.만일 개표순서가 실제의 반대순서로 진행되었다면 조병돈후보는 편안한 마음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하늘이라 불리는 존재가 있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3000여 표차이로 표차가 벌어지는 동안 조병돈후보는 간절히 기도하였을지도 모른다. 만약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3선에 성공한다면 이천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여 후보 경선조차 못하고 여당시장에서 야당시장후보로 출마하게 한 죽마고우인 국회의원에게 먼저 화해의 악수를 청하여 볼 터인데, 여당후보인 김경희후보나 김문환후보, 김경환후보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생각과 다른 점을 찾아 생각의 차이를 좁혀 볼 터인데, 나를 떨어트리기 위해 경쟁자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만나 내가 그렇게 싫게 보였던 이유를 듣고 변화된 나를 보여주고 그분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할 터인데, 이천시청의 직장동료 이면서도 좋아하지 못하는 이가 된 이들과 술잔을 나누면서 본의 아니게 주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사과하고 화해의 기회를 갖고 시장수행에 도움을 청해야지 하는 등등의 생각을 하여 보았는지도 모른다. 6월 3일 밤 발송한 메시지나 당선소감에서 밝힌 容恕라는 말에 필자의 상상력을 부추 켰음을 밝혀둔다. 공자께서 제자 자공과의 대화에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않는 것”을 恕라고 정의 하였고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矩之道와 같은 뜻이다. 恕를 행동화하고 혈구지도를 실행하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당선인이 선거기간에는 물론이고 개표상황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것이 용서와 혈구지도였다면 같은 결과를 놓고 흥미진진하게 각색하여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까닭은 당선인의 마음을 괴롭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고 어떤 어려운 일도 과감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시련을 준 것이라면 번민이 표정과 목소리에 묻어날 만 큼 서와 혈구지도의 이치를 깨닫게 하여 장차 더 큰일을 시키려는 하늘의 시험으로 받아들이고 당선인의 진심을 보여주어 당선인을 선택한 이천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시켜주고 실망시키는 일이 생겨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4.06.17.茶豊 李大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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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6.4지방선거를 치르고
    6.4지방선거를 치르고 이천시 6.4지방선거는 당대당 선거도 아니며 진보와 보수의 대결도 아니고 후보자들의 인물대결도 아닌 두지도자인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고래싸움에 시민이 등터지는 선거였다.악한 마음으로 견원지간인 친구때려 잡으려는 방망이가 부메랑이 되어 때려잡으려는 자가 먼저 몰락하는 인과응보 자업자득임을 시민들에게 보여준 의미있는 선거였다.특히 국회의원이 억대의 돈을 챙기는 매관매직의 전형적인 부패한 나라의 한 단면을 보여준 선거로 대체적으로 돈 없으면 젊고 참신한 인재가 의회에 진출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또 집권당의 기초 광역의원 공천권을 받기위해 국회의원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후보들의 진풍경에 정당공천 없애야 한다는 이유가 추가되는 선거로 후보부인이 국회의원 집에 물김치까지 해다 받치는 일까지 벌어져 국회의원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한 인간의 욕심 악한 마음이 이천의 명예를 전국적으로 망신을 시키고 지역사회를 둘로 갈라지게 하고 봉사하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정답게 살아가는 이천시민 사회를 분노케 하였다. 억대의 돈도 챙기고 국회의원의 위력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려고 그렇게도 새누리당은 정당공천폐지에 반대를 했나! 하고 이제야 깨닫은 우둔한 시민들이 안타깝다.한나라의 지도자의 약속이 얼마나 소중한가도 깨닫게 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대통령을 좋아하는 마음에 상처를 준 선거였다. 젊고 참신한 인재 발굴이 허울뿐인 빛 좋은 개살구로 돈 많은 토속부호들의 돈잔치로 돈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정당공천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나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국회의원에게 항의하며 손목한번 잡았다고 경찰서에서 피의자신분이니 조사 받으라는 경찰이나 억대의 돈을 받아 돈을 준 사람은 구속 되었으면서도 돈받은 부인의 남편인 국회의원을 피의자신분으로 조사하지 않은 검찰이나 모두가 원칙이 무너진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며 내가 좋아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눈물까지 흘리며 강조하는 원칙이 아직도 세워지지 않음을 보여준 이사회를 규탄한다.권력자의 비리를 용기있게 사회에 폭로한 의인을 현행범의 잣대로 구속하는 이사회를 규탄한다. 시장이 되고 싶어서 국회의원 부인에게 돈을 준 여자와 국회의원부인이기에 돈 받은 여자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피해자들이니 검찰과 법원은 선처해 주면 좋겠고 당사자인 유승우 국회의원은 구속수사 하여 불순한 목적으로 정당공천제 폐지하지 않은 죄까지 가중처벌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선거였다.공천 수뢰사건으로 새누리당에서 퇴출당하고 억대의 공천헌금을 의원부인에게 준 사람이 구속 상태임에도 특정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유승우의원 부부는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이천시민을 향해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지도자의 뻔뻔함에 시민사회가 분노함으로 치러진 선거였다.공천헌금 수뢰사건이 사실이라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던 유승우의원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7월30일 재보선 보궐선거를 치룰 수 있게 한다면 시민들에게 존경 받지는 못하더라도 이천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이천시민들께서 용서를 해 줄 것으로 사료됨어느특정 시민단체나 특정인의 공로로 조병돈 시장 당선이 된것이 아니고 이천 시민들의 마음이 한표 한표로 모아져 이천시장님으로 당선되었으니 시민 사회 단체행사나 사회단체회장 이,취임식장에 불려다니지 마시고 민원인이 항상 시장님을 만날 수 있는 21만 시민의 시장님이 되시기를 권면합니다.2014년 6월22일 증포동 발전위원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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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문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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