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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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립미술관,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 공모 시작
    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이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개최한다.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은 예술계에 진입하는 전문 미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은 민선8기 공약인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동시대 미술의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해 이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8개 이내 단체 및 개인으로, 하반기에 2회에 걸쳐 선정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에술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공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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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이천호국원, 제12회 나라사랑 그림공모전 개최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건숙)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2회 나라사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맞이하는 ’나라사랑 그림 공모전‘은 지금까지 7,7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미래세대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여 보훈 문화를 계승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 표현’으로 내 주변에 계신 호국영웅 초상화 그리기, 6·25 및 월남전, 서해수호 등 보훈의 역사, 인물, 장소, 스토리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되며, 국내외 사적지·국립묘지 등 보훈 현장을 탐방하며 느낀 점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기지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의 소유자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품의 접수는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명에게 국가보훈부장관상과 상품권(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서울지방보훈청장상·이천시장상과 상품권(3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국립이천호국원장상·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품권(20만원)이 수여되며, 장려상·특선·입선 78명에게는 국립이천호국원장·이천경찰서장·이천소방서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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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광주시문화재단 2024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광주시 만남동> 참여자 모집” 광주시 생활문화동호회 18여 개 팀, 최대 60만 원까지 활동 지원 5월 7일(화) ~ 24(금)까지 신청 접수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광주시 만남동’참여자를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 만남동’은 만선생활문화센터와 광남생활문화센터를 기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동호회 모임을 통해 지역 내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광주시 주민참여 중심 동호회 18여 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60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통해 강사료, 재료, 홍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 공간 사용 및 생활문화 행사 기획 등의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이메일(mlcc@nsar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민 또는 광주시 소재 직장 및 단체 종사자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화공감팀 031-769-86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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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몽양기념관, ‘5월 가정의 달, 몽양의 달’맞아 무료 입장
    몽양기념관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일과 어린이날·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가정의 달 및 몽양 여운형의 달’로 정하고 한달 간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몽양기념관은 기념행사로 특별기획전 ‘몽양과 조선중앙일보_봄이 왓다’, 양평 작가 특별초대전 ‘Sunshine Dreaming’, 전시 연계 인문학 특강 ‘조선중앙일보의 예술가들’을 개최하고, 25일 여운형 선생 탄신일에는 양평문화예술인네트워크·문화감성무지개와 ‘몽양문화제’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두 달 동안 진행되는 ‘Sunshine Dreaming’전은 “환희의 역사, 화합의 꿈”을 주제로 20인의 양평 작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몽양 탄신 전일인 5월 24일부터 진행되는 특별기획전 ‘몽양과 조선중앙일보_봄이 왓다’는 일제강점기 검열과 삭제의 엄혹한 언론 환경 속에서 몽양과 조선중앙일보가 품었던 정치, 사회, 문학,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항일독립정신과 희망의 불씨를 조명한다. 또한, 전시 연계 인문학 특강 ‘조선중앙일보의 예술가들’은 미술사학자이자 전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팀장인 김인혜가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에서 활동했던 문예인들 중심으로 1930년대 문학예술의 흐름을 짚어본다. 5월 25일 몽양기념관 야외에서 진행되는 ‘몽양문화제’는 사물놀이, 전통무용, 민요, 클래식, 몽양노래 버스킹 등의 공연과 몽양 옷 입히기, 희망나비 붙이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몽양기념관 유영표 관장은 “5월 가정의 달과 몽양의 달을 맞아, 몽양 탄신 특별기획전과 몽양문화제가 열린다”며 “특별기획전에서는 몽양이 신문사 사장이라는 합법적 지위를 가지고 일제 식민 통치에 대해 비판함과 동시에 문학·예술·체육을 후원하고 기사화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고 말하며 “5월의 신록과 함께 지인, 가족들과 함께 몽양기념관을 찾아 전시, 인문학 특강, 문화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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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나들이(상반기) 참여가정 모집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은 장애가족의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장애인가족휴식지원사업 ‘가족나들이(상반기)’에 참여할 장애가족 15가정(가정별 2명)을 5월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장애가정 보호자로 구성된 준비운영단과 함께 계획하여 더욱 의미 있는 이번 가족나들이는 당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 일대를 여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복지관 내방 후 신청서 작성하면 되며, 복지관 내방이 어려운 가족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ich.sgwon.or.kr)에 첨부된 한글파일 작성 후 이메일(ichsgwon@hanmail.net)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37-6720) 또는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실(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석동로 3)로 내방하여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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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사회단체
    2024-05-02
  •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당근 컵케이크 나눔 활동‘가족봉사 AND 빵빵한 자원봉사’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28일(일) 자원봉사 단체로 신규 등록한 제과제빵 봉사단체 ‘달콤하게 빵빵하게’봉사단 회원 5명과 가족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봉사 AND 빵빵한 자원봉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가족봉사 AND 빵빵한 자원봉사’ 봉사활동은 경기도 광주시 거주 2인 이상 가족(부모와 자녀, 부부, 조손, 형제자매 등 가족 형태 무관)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시간을 조성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및 가족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활동이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컵케이크 빵 굽기부터 크림 및 당근 모양 과자 만들기 등의 제과제빵을 하여 400개의 당근 컵케이크를 만들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한 당근 컵케이크 4구 100박스는 곧 다가오는 5월 5일 법정 기념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외 그룹홈 4곳을 연계하여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자원봉사자 A씨는 “아이와 함께 제빵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열심히 만든 컵케이크가 다른 사람에게 나눔된다는 점이 이번 봉사활동의 참여 의의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지속적으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가족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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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체육/행사
    2024-04-30

실시간 문화예술 기사

  • 광주하남 학생예능경연대회 개최
    -초중고 236개팀 9개 부문 실력 겨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광주초, 탄벌초, 탄벌중, 광남고에서 초, 중, 고등학생 236팀이 참가하는 2011 광주하남 학생예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각 학교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236팀의 학생들이 기악합주, 중주, 합창, 독창, 현악독주, 리코더 독주, 관악독주, 타악독주, 피아노 독주 등 9개 부문에 걸쳐 참가했다. 올해 예능경연대회는 그동안 과다한 경쟁으로 인하여 사교육 유발을 조장했던 부분을 없애기 위해 학교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부문별 최우수 1명(팀)만 선발하고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우수로 시상했다. 학생예능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 경쟁이 없어져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예능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자신의 예술적인 재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를 풍요롭게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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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광주하남 학생예능경연대회 개최
    -초중고 236개팀 9개 부문 실력 겨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광주초, 탄벌초, 탄벌중, 광남고에서 초, 중, 고등학생 236팀이 참가하는 2011 광주하남 학생예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각 학교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236팀의 학생들이 기악합주, 중주, 합창, 독창, 현악독주, 리코더 독주, 관악독주, 타악독주, 피아노 독주 등 9개 부문에 걸쳐 참가했다. 올해 예능경연대회는 그동안 과다한 경쟁으로 인하여 사교육 유발을 조장했던 부분을 없애기 위해 학교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부문별 최우수 1명(팀)만 선발하고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우수로 시상했다. 학생예능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 경쟁이 없어져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예능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자신의 예술적인 재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를 풍요롭게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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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2011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성황리에 개막
    -오는 10월까지, 중앙로 문화의거리 2째·4째 토요일 운영 -이천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계형)은 2011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 개막식을 지난 5월 28일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앞 늘 푸른 마당에서 개최했고 밝혔다. 강영환 한국BBS이천시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천시의회 김인영 의장과 사회복지과 서광자과장의 격려를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과 도자체험존, 스포츠존, 진로탐색존, 공예체험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늘 푸른 마당과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2000youth.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의 모든 참가는 무료이며, 청소년 및 동반 가족 누구나 현장접수로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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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2011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성황리에 개막
    -오는 10월까지, 중앙로 문화의거리 2째·4째 토요일 운영 -이천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계형)은 2011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 개막식을 지난 5월 28일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앞 늘 푸른 마당에서 개최했고 밝혔다. 강영환 한국BBS이천시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천시의회 김인영 의장과 사회복지과 서광자과장의 격려를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과 도자체험존, 스포츠존, 진로탐색존, 공예체험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늘 푸른 마당과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2000youth.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의 모든 참가는 무료이며, 청소년 및 동반 가족 누구나 현장접수로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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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2011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성료
    ‘2011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간 경기도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총 3개 분야 12개 종목의 경연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경연결과 12개 종목 최우수상 23개팀(180여명)은 제19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2011. 8. 29 ~ 9. 2)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를 주최한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광주시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미래의 희망찬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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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2011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성료
    ‘2011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간 경기도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총 3개 분야 12개 종목의 경연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경연결과 12개 종목 최우수상 23개팀(180여명)은 제19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2011. 8. 29 ~ 9. 2)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를 주최한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광주시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미래의 희망찬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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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제1회 설봉 창작가요제 성료
    (사) 한국연예예술협회 이천시지회(이하 연예협), (지회장 서경석)가 주관하는 설봉창작가요제가 지난 5일 시민관객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 치러졌다.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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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 제1회 설봉 창작가요제 성료
    (사) 한국연예예술협회 이천시지회(이하 연예협), (지회장 서경석)가 주관하는 설봉창작가요제가 지난 5일 시민관객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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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 따뜻한동행 이천여성단체협의회와 장애우
    <따뜻한 동행> 제주도로 떠나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행복한 동행다문화부부의 처음 떠나는 신혼여행 2011년 03월 27일(일) 21:18 [(주)하나로일보] 매년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와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탐방. ↑↑ 제주도 용두암에서.. ⓒ (주)하나로일보올해는 특별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정지영)와 함께 했다. 먼저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전날인 18일은 이천 그랜드 웨딩홀에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그랜드 웨딩홀, 미미사진관, 이천사랑꽃집 등의 후원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5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바로 다음날인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제주도 여행이 시작됐다. 19일 설봉공원에 모인 총 74명의 인원은 관광버스 2대에 나뉘어 청주공항으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는 조금은 들뜬 모습의 사람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김월섭(남,73)할아버지는 “작년부터 장애인복지관에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제주도에 가게 되어 너무 좋다.”며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어서 학창시절 수학여행 가기 전날 밤 마냥 잠을 설쳤다.”고 말하는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했다. ↑↑ 제주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주)하나로일보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용남(여,50)씨는 비행기가 하늘높이 뜰 때 “황홀하다”는 표현을 해 주변을 놀랍게 하기도 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장애인들은 제주도로 향하는 내내 비행기 안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제주도에 도착해 첫째 날 일정은 제일 먼저 ‘용두암’에 들러 바다와 함께 용을 닮은 바위를 보고, 오르막길을 차가 그냥 올라가는 ‘도깨비도로’(신비의도로)도 체험해 보고, 각국의 유명인들을 똑같이 만들어 놓은 밀랍인형을 볼 수 있는 ‘평화센터’를 방문했다. 둘째 날은 세계최대규모 기마공연장인 ‘더마파크’에서 몽골인들이 말을 타고 열연하는 징기스칸의 후예들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는데, 공연하는 동안 비가 내려 3D영화를 보는 듯 더욱 실감나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다문화부부 중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지 3년이 됐다는 아르온자르갈(여,28)씨는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스런 글씨로 ‘샌밴오’라는 몽골 인사말을 알려주며 “공연 중간에 함께 말을 타러 들어가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고향 사람들의 공연을 더욱 반가워했다. 공연을 본 후엔 컨벤션센터에 들렀다가 동양 최대 대웅전 ‘약천사’로 향했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왔다. ↑↑ 동양 최대 대웅전 - 약천사 ⓒ (주)하나로일보약천사는 거대한 규모도 볼거리였지만 주변에 유채꽃밭과 야자수, 분수대 등 예쁜 자연경관을 자랑했다. 한편 휠체어는 들어갈 수 없는 사찰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 봉사자 정화영(스태츠 칩팩 코리아)씨는 다리가 불편한 건영례 할머니를 업고 계단을 올라가 8만개의 불상을 함께 관람했다. 건영례 할머니는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하나”라고 고마워했지만, 정화영씨는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며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오히려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약천사 구경을 마치고는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섬 ‘외돌개’를 보고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천지연폭포’를 보러 갔다. ↑↑ 둘째 날 천지연폭포에서.. ⓒ (주)하나로일보비가 와서 파란색의 맑은 천지연폭포는 아니었지만 그 높이와 자연의 신비함에 모두들 감탄이 절로 나왔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지 7개월이 됐다는 팜홍한(여,28)씨는 “여기 너무 예뻐요”라고 말하며, “베트남에 생선이 많이 있어서 생선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맛있는 회도 많이 먹고 좋다.”며 밝게 웃었다. 셋째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다. 휠체어도 미끄러울뿐더러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특히나 조심해야 하기에 봉사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야 했다. 이날은 먼저 ‘삼국지랜드’로 이동하여 가면이 순식간에 변하는 변검과 소림사무술시범을 보고, ‘성읍민속마을’에 들러 마을 주민의 가이드로 제주 전통 초가 마을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신혼부부들에게 조금 더 자유로운 시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다문화부부팀과 장애인팀 둘로 나눠 다른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퍼시픽랜드’에서 원숭이, 물개, 돌고래 쇼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 가면이 순식간에 변하는 변검! ⓒ (주)하나로일보 어느 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맑은 날씨에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던 한라산의 눈 덮인 봉우리도 얼굴을 내밀었다. 3박 4일 동안 묵었던 호텔에서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마지막 일정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 날은 ‘서커스월드’에서 세계서커스대회 수상 작품인 중국기예서커스와 원통 안에 7대의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오토바이쇼를 관람했다. 또 전날 비가 와서 못 봤던 ‘오설록 뮤지엄’으로 이동해 넓게 펼쳐진 녹차밭도 보고 녹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3박 4일 간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버스는 다시 제주공항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장애인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2박 3일 코스를 3박 4일에 맞춰 여유롭게 관람하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이천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여행에 참여했던 박금자(여,62)씨는 “나를 업고 내리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평생 제주도에 못 올 줄 알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죽기 전에 이렇게 오게 되어 이제 원이 없다”며 소감을 밝히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외돌개에서.. ⓒ (주)하나로일보 또한 봉사자로 참여한 두레울장애인작업장 박문기(남,56)씨는 “제가 장애 5급인데 나이 56세에 제주도에 처음으로 오게 돼 회장님들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보고 많이 깨닫고 느껴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봉사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장애인과 달리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이런 여행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은 “우리가 이렇게 오기도 어렵지만 온다고 해서 이런 멋진 공연을 보거나 좋은 식당에 가거나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잠을 잘 수도 없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봉사자들의 이야기> 이번 여행을 주최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김경회 회장을 비롯해 여러 단체장들과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 봉사자들은 장애인과 1:1로 짝을 정해 매번 관람과 식사를 하는데 항상 옆에서 도움을 줬다. 3세에 시각장애를 얻게 된 신현준씨를 도왔던 황옥심 회장은 공연을 볼 때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밥을 먹을 때도 조개나 생선 등 반찬을 일일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지극정성’이 어떤 단어인지 느끼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설명하면 알 수 있을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비행기를 탔을 때 비행기 바퀴를 만져보고 싶다는 말에 공항직원에게 부탁을 하기도 했다. 또 무거운 휠체어는 남자 봉사자들이 주로 옮겨주었으며, 장소를 이동할 때 마다 한명씩 업고 내리는 일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특히 스태츠 칩팩코리아 직원인 정화영, 강기원씨는 월차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휴가를 내고 놀러가기도 바쁜 세상에 봉사활동을 택한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강기원씨는 “3박 4일 동안 상당히 기뻤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정말 뜻 깊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편하게 해드릴까? 고민도 많았는데 막상 와보니 여러 가지 보고 느끼는 점이 정말 많아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행복한 동행~제주도 3박4일 ⓒ (주)하나로일보이어 정화영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성단체를 통해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어느새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휠체어를 옮기는 일을 반복하고 장애인들을 등에 업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도 단 한 번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웃으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단체장이나 장애인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간혹 왜 하필 장애인들을 돕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경희 회장이나 다른 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 본 사람만이 우리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다.” “비장애인은 건강한 신체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지만, 장애인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또 “장애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찾아올 수 있는데 지금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백금자 회장(토야적십자)은 “장애인들은 몸은 불편하지만 사회에 영향을 덜 받아 비장애인들 보다 순수하고 정신적으로는 더 맑고 깨끗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함덕순 회장(장애인연합회)은 “이렇게 봉사를 하고 나중에 시내나 다른 행사에서 장애인들을 만나면 친척이라도 만난 것처럼 반가워한다.”며, “정도 많고 사랑도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느끼는 게 더 많고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야자수 가득한 제주도 ⓒ (주)하나로일보 해가 지날수록 체력적으로도 벅차고 장애인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에 정신적으로도 힘든 이 봉사를 계속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김경희 회장은 지난해에 루게릭병에 걸린 18살 남자아이의 “이번에 안 가면 못 갈 것 같아요.”라는 한마디에 비행기 좌석 6개를 예약하고 119소방대, 의사 등 모든 준비를 어렵게 마치고 제주도 탐방을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주도 출발 전날 그 아이는 병이 악화되어 결국 제주도에 함께 가지 못했다. 이후 한참 뒤에야 들은 소식은 제주도를 다녀 온 날 그 아이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어쩌면 그 아이는 제주도에 간다는 기쁨으로 버티고 버티다 떠났는지도 모른다. 김 회장은 “그 아이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하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고, 그때 다짐하게 됐다고 한다. “이일을 멈춰서는 안 되겠다.”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현실에 처해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이 일은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한다. 끝으로 김 회장은 “3박 4일 동안의 긴 여정에 몸과 마음으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식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장애인들과 다문화부부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삶에 행복한 충전이 되었으면 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지막날 호텔 앞에서 다함께 ⓒ (주)하나로일보 송향주 기자 “여주/양평/광주/이천을 하나로”- Copyrights ⓒ(주)하나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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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동행> 제주도로 떠나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행복한 동행다문화부부의 처음 떠나는 신혼여행 2011년 03월 27일(일) 21:18 [(주)하나로일보] 매년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와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탐방. ↑↑ 제주도 용두암에서.. ⓒ (주)하나로일보올해는 특별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정지영)와 함께 했다. 먼저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전날인 18일은 이천 그랜드 웨딩홀에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그랜드 웨딩홀, 미미사진관, 이천사랑꽃집 등의 후원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5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바로 다음날인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제주도 여행이 시작됐다. 19일 설봉공원에 모인 총 74명의 인원은 관광버스 2대에 나뉘어 청주공항으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는 조금은 들뜬 모습의 사람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김월섭(남,73)할아버지는 “작년부터 장애인복지관에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제주도에 가게 되어 너무 좋다.”며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어서 학창시절 수학여행 가기 전날 밤 마냥 잠을 설쳤다.”고 말하는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했다. ↑↑ 제주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주)하나로일보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용남(여,50)씨는 비행기가 하늘높이 뜰 때 “황홀하다”는 표현을 해 주변을 놀랍게 하기도 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장애인들은 제주도로 향하는 내내 비행기 안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제주도에 도착해 첫째 날 일정은 제일 먼저 ‘용두암’에 들러 바다와 함께 용을 닮은 바위를 보고, 오르막길을 차가 그냥 올라가는 ‘도깨비도로’(신비의도로)도 체험해 보고, 각국의 유명인들을 똑같이 만들어 놓은 밀랍인형을 볼 수 있는 ‘평화센터’를 방문했다. 둘째 날은 세계최대규모 기마공연장인 ‘더마파크’에서 몽골인들이 말을 타고 열연하는 징기스칸의 후예들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는데, 공연하는 동안 비가 내려 3D영화를 보는 듯 더욱 실감나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다문화부부 중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지 3년이 됐다는 아르온자르갈(여,28)씨는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스런 글씨로 ‘샌밴오’라는 몽골 인사말을 알려주며 “공연 중간에 함께 말을 타러 들어가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고향 사람들의 공연을 더욱 반가워했다. 공연을 본 후엔 컨벤션센터에 들렀다가 동양 최대 대웅전 ‘약천사’로 향했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왔다. ↑↑ 동양 최대 대웅전 - 약천사 ⓒ (주)하나로일보약천사는 거대한 규모도 볼거리였지만 주변에 유채꽃밭과 야자수, 분수대 등 예쁜 자연경관을 자랑했다. 한편 휠체어는 들어갈 수 없는 사찰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 봉사자 정화영(스태츠 칩팩 코리아)씨는 다리가 불편한 건영례 할머니를 업고 계단을 올라가 8만개의 불상을 함께 관람했다. 건영례 할머니는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하나”라고 고마워했지만, 정화영씨는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며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오히려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약천사 구경을 마치고는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섬 ‘외돌개’를 보고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천지연폭포’를 보러 갔다. ↑↑ 둘째 날 천지연폭포에서.. ⓒ (주)하나로일보비가 와서 파란색의 맑은 천지연폭포는 아니었지만 그 높이와 자연의 신비함에 모두들 감탄이 절로 나왔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지 7개월이 됐다는 팜홍한(여,28)씨는 “여기 너무 예뻐요”라고 말하며, “베트남에 생선이 많이 있어서 생선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맛있는 회도 많이 먹고 좋다.”며 밝게 웃었다. 셋째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다. 휠체어도 미끄러울뿐더러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특히나 조심해야 하기에 봉사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야 했다. 이날은 먼저 ‘삼국지랜드’로 이동하여 가면이 순식간에 변하는 변검과 소림사무술시범을 보고, ‘성읍민속마을’에 들러 마을 주민의 가이드로 제주 전통 초가 마을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신혼부부들에게 조금 더 자유로운 시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다문화부부팀과 장애인팀 둘로 나눠 다른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퍼시픽랜드’에서 원숭이, 물개, 돌고래 쇼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 가면이 순식간에 변하는 변검! ⓒ (주)하나로일보 어느 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맑은 날씨에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던 한라산의 눈 덮인 봉우리도 얼굴을 내밀었다. 3박 4일 동안 묵었던 호텔에서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마지막 일정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 날은 ‘서커스월드’에서 세계서커스대회 수상 작품인 중국기예서커스와 원통 안에 7대의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오토바이쇼를 관람했다. 또 전날 비가 와서 못 봤던 ‘오설록 뮤지엄’으로 이동해 넓게 펼쳐진 녹차밭도 보고 녹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3박 4일 간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버스는 다시 제주공항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장애인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2박 3일 코스를 3박 4일에 맞춰 여유롭게 관람하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이천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여행에 참여했던 박금자(여,62)씨는 “나를 업고 내리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평생 제주도에 못 올 줄 알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죽기 전에 이렇게 오게 되어 이제 원이 없다”며 소감을 밝히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외돌개에서.. ⓒ (주)하나로일보 또한 봉사자로 참여한 두레울장애인작업장 박문기(남,56)씨는 “제가 장애 5급인데 나이 56세에 제주도에 처음으로 오게 돼 회장님들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보고 많이 깨닫고 느껴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봉사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장애인과 달리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이런 여행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은 “우리가 이렇게 오기도 어렵지만 온다고 해서 이런 멋진 공연을 보거나 좋은 식당에 가거나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잠을 잘 수도 없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봉사자들의 이야기> 이번 여행을 주최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김경회 회장을 비롯해 여러 단체장들과 두레울장애인복지연합회 봉사자들은 장애인과 1:1로 짝을 정해 매번 관람과 식사를 하는데 항상 옆에서 도움을 줬다. 3세에 시각장애를 얻게 된 신현준씨를 도왔던 황옥심 회장은 공연을 볼 때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밥을 먹을 때도 조개나 생선 등 반찬을 일일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지극정성’이 어떤 단어인지 느끼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설명하면 알 수 있을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비행기를 탔을 때 비행기 바퀴를 만져보고 싶다는 말에 공항직원에게 부탁을 하기도 했다. 또 무거운 휠체어는 남자 봉사자들이 주로 옮겨주었으며, 장소를 이동할 때 마다 한명씩 업고 내리는 일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특히 스태츠 칩팩코리아 직원인 정화영, 강기원씨는 월차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휴가를 내고 놀러가기도 바쁜 세상에 봉사활동을 택한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강기원씨는 “3박 4일 동안 상당히 기뻤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정말 뜻 깊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편하게 해드릴까? 고민도 많았는데 막상 와보니 여러 가지 보고 느끼는 점이 정말 많아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행복한 동행~제주도 3박4일 ⓒ (주)하나로일보이어 정화영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성단체를 통해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어느새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휠체어를 옮기는 일을 반복하고 장애인들을 등에 업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도 단 한 번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웃으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단체장이나 장애인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간혹 왜 하필 장애인들을 돕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경희 회장이나 다른 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 본 사람만이 우리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다.” “비장애인은 건강한 신체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지만, 장애인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또 “장애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찾아올 수 있는데 지금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백금자 회장(토야적십자)은 “장애인들은 몸은 불편하지만 사회에 영향을 덜 받아 비장애인들 보다 순수하고 정신적으로는 더 맑고 깨끗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함덕순 회장(장애인연합회)은 “이렇게 봉사를 하고 나중에 시내나 다른 행사에서 장애인들을 만나면 친척이라도 만난 것처럼 반가워한다.”며, “정도 많고 사랑도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느끼는 게 더 많고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야자수 가득한 제주도 ⓒ (주)하나로일보 해가 지날수록 체력적으로도 벅차고 장애인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에 정신적으로도 힘든 이 봉사를 계속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김경희 회장은 지난해에 루게릭병에 걸린 18살 남자아이의 “이번에 안 가면 못 갈 것 같아요.”라는 한마디에 비행기 좌석 6개를 예약하고 119소방대, 의사 등 모든 준비를 어렵게 마치고 제주도 탐방을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주도 출발 전날 그 아이는 병이 악화되어 결국 제주도에 함께 가지 못했다. 이후 한참 뒤에야 들은 소식은 제주도를 다녀 온 날 그 아이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어쩌면 그 아이는 제주도에 간다는 기쁨으로 버티고 버티다 떠났는지도 모른다. 김 회장은 “그 아이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하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고, 그때 다짐하게 됐다고 한다. “이일을 멈춰서는 안 되겠다.”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현실에 처해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이 일은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한다. 끝으로 김 회장은 “3박 4일 동안의 긴 여정에 몸과 마음으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식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장애인들과 다문화부부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삶에 행복한 충전이 되었으면 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지막날 호텔 앞에서 다함께 ⓒ (주)하나로일보 송향주 기자 “여주/양평/광주/이천을 하나로”- Copyrights ⓒ(주)하나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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