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사설/돋보기
Home >  사설/돋보기

실시간뉴스
  • 여주 이천 쌀 특단의 조차로 돌파구 찾아야 한다.
    전국의 최고의 미질로 쌀 선호도가 높은 여주 대왕님표 쌀과 이천 임금님표 쌀의 전성기는 막바지로 치 닫으며 그동안 브랜드에 의존하여 고가의 가격을 받던 시대는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이제 새로운 판로 정책과 상품 차별화로 고품질의 상품을 개발 날로 쌀값 폭락의 소용돌이 치고 있는 쌀 시장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도래하였다. 2021년 전국적이 쌀 풍년으로 인하여 생산량은 늘고 판매 유통시장은 한계에 다달으며 마침내 쌀의 고장 대명사인 여주 이천 쌀 가격이 중간 유통상들의 농간에 의해 재고는 쌓이고 가격은 한없이 곤두박질하면서 2022년산 산물벼 수매를 앞두고 있는 수매 당사자인 지역농협은 물론 1년 농사의 결실인 농민들의 수매가에 온통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현실이다. 이같은 현상은 최대의 2016년 쌀값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80kg 쌀 한가마의 동일 시점 가격을 비교해 보면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7만6,552원에서 2014년 16만8,152원, 2015년 15만9,584원, 2016년 14만2,856원으로 국내 쌀 시장이 형성되었다. 2016년 쌀값은 2013년에 비해 19% 전년 대비 10.5% 폭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쌀값 형성속에 이렇다 할 반등 기회가 없이 내리막을 걷는 산지 쌀값은 재고 소진이라는 명제하에 휘청이며 수확기를 앞두고 농협들이 2015년산 쌀 재고 처분하기에 급급해 곳곳에서 비상식적인 쌀값이 속속 드러나기 때문이다.당시 여주쌀 20kg가 4만원에 판매됐고 얼마 전까지 시중가 6만원에 판매하던 쌀과 다른 경기지역 쌀은 2만원대에 거래되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세일특가로 철원 오대쌀 20kg 한 포대에 3만9,900원에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서서히 쌀값 안정세를 유지하며 2020년까지는 농협의 효자 노릇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세를 바탕으로 급기야 농민단체들이 선동되어 수매가 인상을 요구 하였고 이에 한술 더 떠 여주 이천 쌀의 자존심이라는 알량한 미명아래 과열 경쟁으로 수매가를 앞다퉈 인상하였다. 하지만 지난 2021년도에는 쌀 풍년으로 수매량이 증가하였지만 이를 무시한 채 여주시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통합PRC) 운영회는 수매가격을 평균 5,000 인상하였고 이에 뒤질세라 이천시 조합장 운영협의회는 여주수매가 기준보다 무조건 1천원 더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국내 쌀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대형유통상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비롯 유통상들이 전년 대비 쌀값을 동결하기로 선언하면서 결국 대폭 수매가를 인상한 여주 이천쌀이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면서 가까스로 선택한 원가 이하 판매를 할 수밖에 없는 절대절명의 사태에 직면하였고 엎친데 겹친다고 전국적으로 쌀 재고 소진을 위한 덤핑 판매가 유행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식 동참을 한 결과 여주쌀은 3,600톤이라는 재고 아래 2016년대 가격으로 위기를 모면하고자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현재 50억원에서 70억원대 손실이 예상되어 지분 분포에 의해 각 농협들이 충당을 해야하는 시기에 도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농민들은 수매가 결정을 눈앞에 두고 설왕설래하면서 수매가 결정에 목말라 하고 있는 실정 속에 정작 내년 2023년 3월 8일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직 조합장들의 재선 출마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수매가 동결이 정답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에 농협들의 수매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 농협 농민들이 상생하면서 시장원리에 발맞추어 공존공생 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와 함께 유통망의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할 시기에 도래 하였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22-08-29
  • 이천시 쿠팡 화재 계기 덕평물류 처음부터 검증해야 한다.
    쿠팡 화재의 후유증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재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단지 내 인,허가 과정부터 모든 건축물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 엄격한 행정처분과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하고 잘못된 행정처리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로 바로잡고 새 출발의 의미를 되살려야 할 것이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하 2층에서 시작해서 6일 만에 진화되어 축구장 15개 규모의 건물이 완전 전소되었고 화재를 진화하던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이 현장에서 순직하는 인명 피해를 당했다.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의 주민들 역시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당해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에서 주민피해 민원실을 운영 피해신고를 받고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는 덕평물류단지의 일환으로 사실상 인,허가 과정과 추진단계 및 건설과정 완공 후 모든 행정 부분에 대해 이천시의 조직적인 특혜와 비호 아래 이뤄진 의혹투성이 불법의 도가니 종합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작은 민원들과 문제점들이 표출되어 그야말로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위험천만한 형세라는 점이다.이천시는 특혜 선심성 행정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시 계획관리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을 묵살하고 농림지역 관리지역(미세분) 생산관리지역을 포함하여 법규를 위반하면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해 주는 편법으로 행정 처리하였고 건축물 길이 100m이상 그 밖의 지역 150m이상은 도시계획 위원회의 의견을 받아야 하나 위원회의 지적사항을 무시하고 완화 처리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또한, 덕평물류단지 내의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사업자가 확보해야 하는 단지전용도로를 국지도로라는 구실을 붙여 일반도로로 분류를 하여 마치 시민들의 공용도로인양 둔갑하여 이를 시에 기부채납하여 관리는 DPL이 하는 조건을 붙여 사유화 명분을 주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등 전기사용 요금을 시에서 부담하고 있어 이는 덕평물류단지를 위해 시민들의 세금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실정이다.덕평 측이 당시 시측에 기부채납 한 부지는 녹지, 유수지 등으로 쓸모없는 땅으로 알려졌으나 시가 이를 묵인한 채 기부채납을 받은 후 개발 부담금을 75억 여원으로 산정 한 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개발 이익 환수금을 탕감해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쿠팡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단지 내 건축물은 개인 사유지인 반면 부속시설물인 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유지 보수와 관리비는 모든 부속 시설의 주인은 이천시 소유로 고스란히 이천시민들의 몫이자 책임으로 남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결국 덕평물류단지의 모든 편익 시설물들에 대해 유지 관리비에 대해 시민들이 책임을 지고 혈세로 운영되기 때문에 덕평물류 단지는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모든 인,허가 행정 과정이 전임 시장과 공직자들이 했기에 현직 공직자들이 강 건너 불 구경식으로 모르쇠로 일관 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 잘못 집행된 행정집행에 대해 새로 시작한다는 관점으로 처음부터 전수 조사를 하여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고 귀중한 이천시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집행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길 촉구한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21-06-28
  • 주객이 전도된 여주 훈민 어린이집 조속한 해결책 마련해야 한다
    2020/07/05 22:13 입력 이항진 여주시장의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 공약 이행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초부터 건축물의 시행착오로 인해 2019년 1월 개원 예정에서 차일피일 미루며 결국 시간과 실적에 쫓겨 사상 초유의 악조건 속에서 마침내 9월1일 많은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추진으로 비로소 개원을 하기에 이르렀다.당초 정원이 75명에서 어린이집연합회의 원아 부족 사태에 따른 밥그릇 싸움의 일원으로 끈질긴 민원제기로 인해 정원을 45명으로 축소를 하는 자구책을 마련하였지만 시기가 이미 교사진과 영유아들은 타 시설을 선택해 부득이 한 사정이 없는 한 그나마 정원 45명 역시 채우지도 못하고 38명의 원아로 시작하면서 시설 미비와 준비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생면부지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 혼연일체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과 불평불만이 결국 불협화음으로 치달았고 오늘날 아수라장에 진흙탕 물싸움 속 싸움터로 변했다는 사실이다.이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항진시장의 지도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결과물이며 급조되다시피 한 지도 감독 부서인 여성가족부의 공직자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지식과 함량 미달과 운영의미를 저버린 부실한 합작품으로 이뤄진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국공립이라는 미명으로 시작하였다는 구실을 내세워 공직자들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고 대리만족을 하려는 사리사욕에 혈안이 되어 하급기관으로 치부를 해 버리고 원장을 무시하고 어린이집 운영과 경영에 집착하면서 고관대작 행세로 전형적인 관료주의 망상에 젖어 자신들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고 모든 잘못된 점을 원장에게 돌리려는 얄팍한 상술의 결과인 것이다.사실상 국공립 훈민어린이집은 여주시에서 위탁 결정에 따라 합법적인 공무 절차를 거쳐 원장이 계약을 하였기 그 계약기간 동안은 모든 것이 원장 사유화나 다름없이 원장의 운영방침과 경영의 묘를 살려 운영 할 수 있도록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또한 학부모들이라는 알량한 권리를 내세워 합법적인 계약에 의해 선임된 원장에 대해 소위 퇴사추진위원회라는 해괴망측한 모임을 결성하여 집단행동을 하는 행위는 위험천만한 행위로서 어린이집이 싫으면 아이들을 안 보내고 자신들의 뜻이 맞는 어린이집을 선택하면 되는 것은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하듯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으로 각종 음해와 문제점을 내걸고 원장 퇴진하라는 식은 명백한 월권행위이자 업무방해라는 점 명심해야 한다.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교사들 역시 엄연히 원장과 근로계약서에 의해 고용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비록 시설이 국공립이라고 해도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개인 위탁계약에 의해 이뤄진만큼 계약기간 만큼은 분명히 큰 계약위반 사항이 없는 한 개인사유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제 주사위는 던져져 진흙탕물로 뒤범벅이 되어 만신창이가 된 국공립 훈민 어린이집의 문제점은 시일이 흐르면 흐를수록 원장 교사 학부모들은 서로간 갈등과 반증으로 수습불가에 부딪친다는 점 명심하고 이제 이항진시장 자신의 공약인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시가 아이키우기 고통받는 여주시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점 명심하고 하루 빨리 나서야 할 시기다.진정 그동안 과정의 불협화음을 잠재우고 극약처방의 명약으로 어린이집 정상화를 이뤄 최대의 피해자인 원아들의 피해를 막고 진정한 교육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길 바라며 재삼 조속한 해결책을 촉구한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21-01-03
  • 주어리 불법 하천점용 변상금부과와 형사 고발해야 한다.
    2019/08/13 00:44 입력 산북면 주어리 N 가든 위 산북면 주어리 산 42-9 번지 외 2 필지 6,562 ㎡에 주택 6 동을 짓고자 인 ,허가 과정에서 최종미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주시의회 의원이 담당 공무원에게 직권을 이용하여 압력행사를 하여 부결 처리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해당민원인들 9 명이 최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여주지청에 고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후유증으로 주어리 일대의 펜션과 음식점들이 불법 하천점용과 평상설치로 변상금 부과 폭탄을 맞았다 .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은 면적과 하천을 훼손하여 국유재산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양 평상을 설치 운영하는 조건으로 장기간에 걸쳐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으면서 이를 미끼로 거액의 임대료를 챙기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식의 안하무인격 상술이 이뤄져 왔지만 이를 정작 지도 단속을 해야 할 여주시가 산 넘어 불구경하는 식으로 사실상 묵인을 하면서 불법덩어리 몸체를 키워 왔다는 인근 주민들의 비난과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 엄격이 책임 소재를 다루자면 당연히 행위자이자 불법을 이용하여 거액의 수익을 창출한 음식점 소유주인 임대인이 그동안 불법 사실에 대해서 5 년간의 추징기간을 합산하여 변상금을 부과 하여야 하는 것이 정답인데 불구하고 힘없는 서민인 임차인에게 책임을 물어 단기간에 걸친 기간 동안 계산방식으로 82 만여원의 변상금을 부과하는 코메디 한 장면을 연출하였다는 점이다 . 이유인즉 소유주인 이동네 이장을 보고 있는 P 모씨가 자신은 절대 하천 훼손과 평상을 설치하지 않았고 단지 어느 누군가 음식점을 자신에게 임대하여 영업하면서 불법으로 설치를 하였다는 주장을 펼치자 결국 산북면이 이를 토대로 임차인에게만 부과하였고 건너편 I 산업의 경우와 다른 업소에 대해서는 5 년간 불법기간을 선정 부과를 하는 어리석은 행정의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 과연 이를 지도단속의 권한을 행사하는 여주시의 행정조치에 대해 이 지역 주민들은 한 결 같이 의문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평소 사람 통행이 없고 외지며 여름 한 철 장사를 하기 위해 보증금 2,000 만원에 월 100 만원씩의 거액임대료를 선 뜻 내고 계약을 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다 . 또한 산북면 주민들 대다수는 그동안 문제가 된 주어리 N 가든이 사용하고 있는 하천변의 평상 설치 장소에 대해 아무도 P 이장 소유라는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이 없었는데 단지 언론에 불법사실이 보도가 되면서 문제점이 두각 되어 비로소 P 이장이 불법으로 점용하여 이를 마치 자신의 소유인양 음식점에 임대를 하면서 소재지 점포에 비해 터무니없이 고액의 임대료를 책정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여론이 드높다는 사실은 무엇을 증명하는지 진정 여주시의 공직자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 이제라고 여주시는 단지 산북면의 행정 소관 업무라는 이유만을 내세워 여론을 묵살 할 것이 아니라 시의 건축 하천 위생 각종 분야의 관련 공직자들을 동원하여 하나부터 끝까지 전수조사를 하여 이미 변상금을 부과한 다른 시민들과 형평원칙에 걸 맞는 강력한 행정처리와 함께 그동안 국유재산을 사유화하여 임대행위를 하여 부당 이득을 취한 이들에게 세무서 통보와 형사상의 책임을 물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
    • 사설/돋보기
    • 사설
    2021-01-03
  • 여주시 투사형 지도자 시민들 여론 묵살해서 절대 안 된다.
    2019/02/11 22:01 입력 민주당 시의원 무소불위(無所不爲) 자아도취증 민심 이반 행위 이율배반적 행위 마침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조례 안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제37회 임시회의에서 찬성4 반대2 기권1명을 기록하며 많은 여운과 논란을 자처하면서 통과되어 여주시민들의 분노와 공분을 사고 있다.물론 민주주의 원칙인 다수결 원칙에서 살펴보면 7명의 여주시의원 가운데 5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2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소속 이항진여주시장의 행보에 사실상 의회에서 모든 의결이 순탄 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하지만 기초의원들은 비록 선거당시 당적을 갖고 당선이 되었지만 결국 의회에 입문하는 순간부터는 당적과 지역구를 떠나 여주시민들의 대변인이자 민의전당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민선7기 이항진 여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결재1호이자 공약인 여주시민행복위원회를 두고 갖가지 억측과 별의별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서 불행을 자초했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배적이란 점이다.무엇보다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80명이라는 거대조직과 함께 고위직 공무원들과 시장이 임명하는 40%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발상자체를 두고 시민들은 순수한 시정을 위한 시민자문기관이 아닌 시장의 외곽 또 하나의 권력조직이자 이항진시장의 사조직이라는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였다는 것이다.마치 이를 증명하듯 그동안 이항진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의장 간에 이뤄진 일련의 사태를 놓고 보면 시행정과 의정이 세 살 먹은 어린이 소꿉장난만도 못한 철부지들의 행진곡인양 행정부와 의회의원들 간에 불협화음과 불신으로 점철되어 시민들의 조롱거리이자 혈세를 낭비하는 돈 먹는 의회라는 오명으로 주민들에게 치부되고 있다.최근 여주시민들 대다수는 왜 도대체 이항진 시장이 여주시민행복위원회에 대한 집착과 이에 동조하는 유필선의장의 대처 방법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항변하는 이유는 곧 서두르지 않고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하면서 시민들의 뜻과 희망을 담아 조례를 제정하고 의장은 같은 당 소속의 의원들과 한국당 의원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문제를 공유하면서 얼마든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 나갈 수 있다는 정설이 지배적이다.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결재1호라는 자존심을 내세워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을 하면서 결국 망신살을 자초하였고 이어서 행정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하는 의회 의원들 간에 불협화음으로 네편 내편으로 나뉘어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꼴 볼견이 연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또한 안하무인격으로 무조건식 찬성이라는 거수기공식을 성립한 더불어 민주당 소속 박시선 최종미 한정미 의원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재삼 되묻고 싶다.그래도 당적을 떠나 민심을 선택한 민주당 이복예의원에 대해서는 찬사의 박수갈채를 여주시민들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과 사리사욕을 떠나 진정한 민의를 수렴하는 시의원의 자세를 여과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라는 점 명심해야 한다.이제 다수당의 숫자 놀음과 투사형지도자방식은 분명 한계가 있다 순간적인 무소불위(無所不爲) 자아도취증에 걸려 민심을 이반하는 행위는 이율배반적 행위라는 점 명심하여야 한다.또한 시민들의 선출에 의해 탄생한 선출직은 언제든지 잘못된 행위에 대해 주민소환제라는 극약처방 방식이 예고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21-01-03
  • 야생조수 지자체별 근본대책 마련해야 한다.
    생업으로 유해조수구제단 일원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수당 현실화하여야 2018/08/13 08:16 입력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인 농민들의 최대의 적이 되어버린 야생조수와의 줄다리기는 결국 농민들은 속수무책 당하기만하고 망연자실 한 체 야생조수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버린다.대부분의 농촌의 농민들은 고령화에 접어들어 농업을 생업으로 하면서 애지중지 씨앗을 뿌리고 파종을 하면서 고되고 힘든 노동의 댓 가를 1년 곡식수확으로 생계를 꾸리면서 근근덕지 생활을 해 오고 있는데 정작 수확을 코앞에 두고 애지중지 하였던 곡식들이 못된 야생조수들의 놀이터로 변해 버린 쑥대밭을 바라보면서 속수무책 피해를 감수하고 인내를 한다는 것은 당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고 일침을 한다. 이는 당초부터 정부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 정책이라는 미명아래 농작물 피해보다 야생조수 보호가 우선인 현행법에 따라 포획을 금지하였고 이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각종 명분과 야생동물보호라는 허구의 주장으로 사사건건의 자자체 야생조수 퇴치 정책에 대한 발목 잡기식으로 방해를 하여 결국 정부와 동물단체 간에 합작품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로 농민들을 피해와 희생으로 강요하였다는 여론이 드높다.오죽하면 농민단체들은 해마다 연례행사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전국방방 곳곳의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야생주수들에 의한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확산이 되면서 수확단계에서 수확을 포기하면서 자포자기 상태 놓여 있는 피해 농민들을 위해 이제는 이 같은 원인을 제공한 정부와 동물보호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여야 한다는 책임론이 솔 솔 일고 있다. 정부는 그릇된 야생동물부호정책이라는 허울 좋은 정책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현실성 있는 법의 정책을 마련해야 하고 주민들의 생활과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시,군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소 늦은 감이 있더라도 진정농민들을 보호하고 생계생존권을 보장 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또한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기초의회 의원들과 광역도의원들은 선거 때만 앵무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여론을 청취 정책 반영을 하겠다고 하지 말고 진정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농촌 농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여론을 귀담아 듣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파악하고 발굴하여 조례를 제정하여 피해확산과 예방에 적극 나서고 피해농가들이 새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보상책을 현실화하여야 할 것이다.그리고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유일하게 마련한 피해대책은 시,군 단위별 30명 이내 유해조수 구제단을 조례로 제정 운영하고 있지만 사실상 멧돼지포획 한 마리당 5만원 고라니 3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는데 과연 현실적으로 전업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는 악법 조례라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여 진정 이들이 마음 놓고 생업으로 유해조수구제단의 일원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수당을 현실화하여야 한다.특히 유해조수들에 의해 농작물 피해 농가들은 고령화되어 구제보상정책이 있는지도 모르고 사실 알고 있어도 행정절차의 복잡하고 피해에 비해 턱 없은 보상금으로 사실상 피해신고조차 포기하고 있는 것이 농촌실정이란 점 숙지하고 우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농민들도 떳떳하게 지위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21-01-03

실시간 사설/돋보기 기사

  • 의원실에서
    의원실에서 잠시 쉬어가기 영국의 19세기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토머스 칼라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弱者)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强者)는 그것을 ‘디딤돌’이리고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제 어느 때라도 몇 번씩 수많은 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모든 ‘걸림돌’을 발판삼아 ‘디딤돌’로 생각한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게는 사랑스런 가족과 나를 아주 좋아해주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고 용기를 얻어 힘이 납니다.젊은 시절 암울했던 생활로 부모님을 애태우고 선후배 제형님들, 그리고 친구들께 상처를 주기도 했던 기억들이 있어 간혹 뇌리 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운지 소중한 가족 처자식과 선후배 제형님, 그리고 친구와 이웃들께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못해봤지만 진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지금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이 의정활동이 최종의 수단이고 목적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인지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대한의 의원으로서의 의정생활이야말로 내자신의 발전이고 기회이며, 또한 열심히 ‘초아(草芽)의 정신’과 봉사의 자세로써 제 스스로를 뛰어넘어 민의 삶의 풍요와 행복을 가져올 수가 있다고 보아집니다.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이를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을 위해 이겨낼 것입니다.또한, 의원이기 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하여 내 스스로를 자책하는 마음으로 죄송스러움을 느끼며 더더욱 올곧은 자세로 의정생활을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굳이 성경의 말씀들을 인용한다면 야곱과 같이, 또 요셉처럼 믿음으로 이겨낼 것이고 은혜를 베풀 것입니다. 또 제 가족과 그리고 우리 여주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다윗의 정신을 높이 사 승리할 것입니다. 내게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꼭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신 여주시민들과 이웃들, 그리고 선후배 제형님들, 또 친구들과 제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원 -
    • 사설/돋보기
    2013-11-08
  • 11월 11일, 세계가 부산을 향한다
    11월 11일, 세계가 부산을 향한다 11월 하면 떠오르는 기념일은, 고3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빼빼로를 나누는 빼빼로데이..이정도일 것이다. 공무원이 되기 이전의 나도 11월 이라고하면 이 두 기념일만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국가보훈처의 공무원으로 근무 하면서 알게 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챙겨야 할 또다른 기념일들이 있다.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그리고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1월 11일. 오늘은 이 11월 11일의 기념일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918년 11월 11일은 제1차세계대전이 종료된 날이며, 세계각국이 60여년 전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UN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날(‘부산을 향하여, Turn Toward Busan Commemorative Ceremony)이다. 그리고 이 날은 6.25전쟁 당시 UN군을 참전한 영연방국가(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즈 등)들의 현충일이자,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이라고 한다. 이 날 연연방 24개국 뿐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는 6.25전쟁에 산화하신 분들을 기억하고자 추모식 등이 동시에 열리고, 해외참전병들은 오전 11시, 부산UN기념공원에 잠들어있는 전우들을 향해 1분간 일제히 묵념을 한다고 한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한 각국의 참전 병사들을 기억하는 순간인 것이다. UN기념 공원에서도 국가보훈처장, 각국 주한대사, 해외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을 향하여‘ 추모행사가 정부차원으로 거행된다. 6.25전쟁 기간 동안 21개국과 190여 만명의 UN군이 참전했다. 대부분 스무살도 채 되지 않았던 그들은 전쟁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타국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60년.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한국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발전된 한국을 통해 그들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11월 11일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본다. 정전이후 60년을 맞이하는 현재, 아직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에 우리의 다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비록 한반도를 아우르는 총성은 멈추었지만 정전 이후에도 제 1·2차 연평해전, 핵미사일 시험발사,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기에, 각국에서 참전하여 희생한 참전병들과 그 당시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 받쳐 싸운 국군들의 숭고한 희생을 위해서라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사랑의 다짐을 새롭게 하고 강한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것, 그것이 선대에 대한 우리의 도리이며 후손에 대한 의무일 것이다. 다시 한번 11월 11일 ‘부산을 향하여’ 춤모 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이 글을 마친다. 수원보훈지청 보훈과 강자연
    • 사설/돋보기
    2013-11-07
  • 시월의 마지막 밤을
    ☆ 시월의 마지막 밤을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80년대의 유명가수 이용의 노랫말 가사처럼 시월의 마지막 밤에 대한 옛 추억들을 지니고 간직하신 분들도 많이들 계실 겁니다. 특히, 기성세대 분들께서는 남다른 추억이 되셨을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때의 그 애틋한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시월의 마지막 밤을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의원 연수중에 있습니다. 타이베이 복용호텔 19층 1907호실에 모여 앉아 우리 시의원님 몇 분과 그리고 의회사무과 주무 담당관님들은 2013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연수에 대한 화제의 꽃을 피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허나, 갑자기 호텔 건물이 드르르 요동을 치며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얼굴들만을 초조히 바라만 보고 있었고 금세 지진임을 감지하고 느끼는 순간 약간의 현기증을 느끼며 온몸에 힘을 주고 긴장 속에 은근한 걱정과 안도의 마음이 교차하고 있는 한 순간의 찰나였습니다. 생사(生死). 살고죽음에 대한 공허(空虛)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안도의 긴 숨을 들이쉬고 한순간의 공포와 또 온몸에 전율이 짜릿하게 스쳐 지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타이베이의 오후는 보슬비로 대지를 시원하게 적시고 있었고 저녁식사로 현지식(타이완)의 샤브샤브로 맛나게 모든 그릇을 깔끔히 비우고 마이크로 전세버스에 올라 식욕에 대한 뱃골을 가득 채웠기에 포만감을 느끼며 우리 일행의 안식처인 호텔로 귀환해 연수에 대한 피로를 풀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또한 당신께 마음이 가 있었고 시월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함에 당신도 같이 동행하여 즐겁고 보람된 의원연수에 대한 여행길에 동참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굴뚝같은 속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세태가 나이가 들을수록 전근대적 봉건주의 사상(前近代的 封建主義 思想)이 머릿속 깊숙이 젖어 같이 동행하기란 어려운 현실에 있고, 어떤 몰지각한 이는 혈세를 운운하며 튀는 행동으로 흉물을 떨고 있어 참으로 어처구니없게도 인기에 몰입한 광적의 가치 없는 행태에 사로잡혀 있으니 옛말에 이르길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以 不如一見)으로써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낫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건 그렇고 그래도 당신 생각에 마음 한켠 한구석엔 보고픔에 마음이 당신께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밤 이 시월의 마지막 밤이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당신! 사랑합니다. -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원 -
    • 사설/돋보기
    2013-11-04
  • 이천시 롯데아울렛 과장평가 해석 위험하다.
    사 설이천시 롯데아울렛 과장평가 해석 위험하다.그동안 이천시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형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마침내 오는 12월13일 개장 예정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뜻하지 않았던 공사현장 안전사고 사망 소식에 접하면서 대기업의 인명천시 풍조로 빚어진 참극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 없다.더욱이 롯데 관계자들은 입버릇처럼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육을 실시하여 최대한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실수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원인규명을 하겠지만 순간의 실수와 더불어 공사기간에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사강행과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해도 절대 과언은 아닐 것이다.돌이켜 보면 모든 공사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소중하고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당초 예정된 공사기간 내에 공사를 조기완공을 목표로 서두르고 독촉하면서 개개인 공사 종사자들에게 아닌 하도급업체에 무리한 요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금전만능주의에 사로잡힌 대기업은 어찌 보면 한사람의 귀중한 생명 보다는 실적과 목표 달성에 목적을 두고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발생되고 있는 각가지 잘못에 대해 보상이라는 허울을 내걸고 처리하려는 작태는 인명천시풍조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하겠다.롯데아울렛 일련의 사태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동안 허울 좋은 일자리창출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홍보와 치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천 토박이를 자처하며 중앙통을 근거로 하여 생계 생업을 삼고 살아오고 있는 상인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며 예정된 수순대로 외지인들에게 막대한 이익과 특혜를 안겨주면서 마침내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도달해 있다는 점이다.하지만 중앙통 상인들과 건물주들은 날이 갈수록 불안과 수심은 쌓여 가면서 나름대로 아울렛이 개장 후 발생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묘안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 명심하고 이제부터라도 이들 상인과 건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동반 상생하면서 공존공생 할 수 있는 근본 대책마련과 정책적 지원이 우선되어 선량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일각에서 심각한 취업문제로 인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문이 코끼리 바늘구멍 통과보다 힘들다고 하는 요즈음 180개 입주업체에서 근무할 인재를 마침내 이천시와 경기도 롯데가 공동으로 주최한 채용 박람회는 침체된 경제 속에 그야말로 구세주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낸다.하지만 행정기관의 과장된 홍보와 추측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이다. 인근 타도시의 아울렛의 경우를 살펴보면 시작 단계에서는 각종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악용하는 것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또한 대기업인 롯데에 대해 과장된 평가와 홍보 기대심리로 인하여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혼돈케 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며 어디까지나 롯데는 기업이익과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점 명심하여 선량한 시민들이 더 이상 잘 못된 행정과 대기업의 피해자로 전락하지 안 하도록 제도적 정책적 마련이 되길 기대한다.
    • 사설/돋보기
    • 사설
    2013-11-02
  • 밝고 강한 나라의 힘은 내일을 향한 청렴입니다!
    밝고 강한 나라의 힘은 내일을 향한 청렴입니다! 김철수조선시대 청백리는 관직수행 능력과 청렴, 근검,도덕성, 경효, 인의 덕목을 두루 갖춘 관료를가리킨다. 청백리로 선정되면 후손들까지 벼슬길에 나갈 수 있는 특권이 내려졌으니 청렴을 얼마나 강조했는지 알 수 있다.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청렴(淸廉)은 예로부터 공직자는 물론 누구나 지켜야 할 첫 번째 덕목으로 생활속에서 늘 강조되어 왔으며 부패는 정치, 사상, 의식 따위가 타락함을 뜻하는 말로서 쉽게 생각나는 사자성어로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이 떠오릅니다.인간이 사물을 접하게 되면 드러나는 자연스런 감정인 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欲)의 총칭인 칠정(七情)중의 하나로써 물건을 보고 탐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를 경계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사자성어로 예로부터 지혜 깊은 선비는 청렴을 교훈삼고 탐욕을 경계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 일상에서 Global이란 단어를 흔히 사용하고 있으나 세계속의 Republic of Korea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부패라는 가장 큰 걸림돌부터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며칠 전 TV를 통해 10년 전에 방영되었던 대장금이란 드라마가 아직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 등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K-POP등 한류열풍은 시들지 않고 이어지고 있고 IT강국, 스포츠강국이란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매김하며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청렴도의 현주소는 최근 10년간 40위권에 머물고 있어 아직도 부패행위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사결과는 결국 국민들에게 불신을 초래하고 국가청렴도의 하락으로 외국자본의 투자나 각종 수출·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국가경쟁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여러 조사기관을 통하여 입증된 바 있습니다. 국가의 주인은 곧 우리국민이고, 이런 나라의 주인이 잘 해야 국가경제도 잘 돌아 갈 것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를 잘 알아 줄 것입니다. 지나치게 사치하지 않고,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사회는 더 행복해 질 것이며, 우리가 부정부패의 근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때 비로소 후대에게 나침반이 되어 살기 좋은 청렴사회의 미래를 약속받을 것입니다.
    • 사설/돋보기
    2013-11-01
  •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준비하며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준비하며 김춘석 여주시장 차를 타고 여주관내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에서 고구마, 인삼 등의 이삭을 줍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때론 동네 할머니들 몇몇이, 때론 아이를 동반한 여러 가족이 무리를 이루어 차까지 대놓고 이삭줍기에 열심이다. 저렇게 주워서 얼마나 할까 하는데 소쿠리며 자루에 든 양을 보니 열심인 이유도 알 것 같다. 농부의 입장에서 보면 저들이 얄미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해 동안 쌀 한 톨, 고구마 하나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피, 땀 흘려가며 농사지은 땅에서 공으로 걷어 가니 말이다. 그러나 농부는 불평하지 않는다. 어디를 가도 주인 몰래 이삭 주어간다는 민원은 듣지 못했다. 이미 수확이 끝난 농토는 나의 땅이 아니라는 그 어떤 약속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누구나 와서 고구마 몇 개쯤 주워가도 뭐라 할 사람이 없으니 적당히 횡재(?)하고 가면 그만인 것이다. 농부의 정성이 결실을 맺고 한해 농사가 다 끝나면 농부는 마음을 비운다. ‘고수래’ 하듯 모든 이들과 흙이 주는 선물을 나누는 것이 가을 이삭줍기가 아닐까 한다.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여주에서는 도자기축제에 이어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린다. 쌀과 고구마 등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로 싸게 살 수 있고 풍성한 먹을거리가 있는 시골장터와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이 함께하는 도내에서 몇 안 되는 11월 축제다. 이번 오곡나루축제의 특징은 개막식이 따로 없고 ‘마당극’을 통해 축제의 막을 올리게 된다. 축제하면 으레 있기 마련인 내빈 위주의 다소 권위적이기까지 한 따분한 기념식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모두가 동참하고 정감이 넘치는 ‘시골장터’의 한편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 행사도 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참여에서 적극적으로 관람객 속으로 들어가 함께 즐거워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방식을 시도했다.추수가 끝난 ‘밭’을 더 이상 내 땅이라 욕심내지 않고 “괜찮긴 한데 더 나올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하는 겸손한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를 열어 올해의 오곡나루축제를 축제답게 만들고자 하는 여주 농민들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 이것은 축제의 주인이 바로 내가 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되고자 하는 작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번 축제의 추진 위원장으로서 나는 올해의 작은 변화가 내년에는 더 큰 변화로 발전하는 강소농((强小農) 오곡나루축제가 될 것이라 믿는다.
    • 사설/돋보기
    2013-10-29
  • 자기 잘못의 시인보다는 협상에 능한 우리 시민의식
    자기 잘못의 시인보다는 협상에 능한 우리 시민의식 나는 경찰관이 된지 1년이 갓 넘은 신임 직원이다. 며칠 전 저녁 검문검색 중 음주운전자를 발견하고 법이 정한대로 임의동행을 하고 측정과 조사를 할 때였다. 안 그래도 요즘 높아진 인권의식과 측정결과에 대한 법원의 증거능력 다툼으로 물도 마시게 하고 양치질을 하게 하고 여기저기 전화도 하게 하고...하여튼 경찰로서는 음주운전자가 희망하는 모든 편의를 다 들어주었다. 음주측정을 할 때에도 거꾸로 숨을 들이마시는가 하면, 빨대 옆으로 숨을 부는가 하면, 항간에 떠도는 무수한 노하우와 비협조로 곤욕을 치렀는데,..처벌을 두려워하고 왠만하면 처벌을 면하고자 하는 게 보편적인 대다수 사람들 의 생각이지만 경찰관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그런 측정을 하고 있노라면 이 사람이 이 나라 주민으로서 등록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든다. 그런데 정작 측정 후에 차분히 가라앉은 어조로 또박또박 말하는 건 음주운전에 대한 반성과 피의자로서의 변명이 아니라 경찰관을 설득하려는 협상 이상도 이 하도 아닌 ‘빠져나가기’였다.모든 건 남 탓이고 안 마시려는 술을 억지로 마셨다느니, 인권이 정착된 미국에서도 감옥의 수감자 중 7%가 사실은 증명되지 않은 죄로 무고하게 갇혀있다느니,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지 않느냐는 식으로 모든 걸 백지화할 수는 없냐고 장황한 설교를 하는 것이였다.분명한 것은 경찰관은 국민이 만든 법을 건강한 양심으로 집행하는 기관이란 점이다.술을 마시지 말라고도 안 했으며, 술을 마셨으면 운전만 하지 말라고 법에 나와 있으며, 인권이 정착된 미국에서는 오히려 음주측정에 불응하면 현장에서 총을 쏠 수도 있는데, 물론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지만 인명이 다치는 음주사고에 연습이 따로 있을 리 없고 자기가 예외라는 보장도 없다. 늘 물이 엎질러진 후에 어떻게 해 보려는 우리들 법 감정과 자기에게 유리한 주의주장으로 만인에게 평등한 법망을 빠져 나갈려는 면피현상이 너무 만연된 건 아닌지 걱정이다.정작 단속에 걸리지 않은 어떤 음주운전자에 의해 자기 가족이 다치거나 죽었다면 아마 그 사람은 “경찰이 음주단속도 안하고 도대체 뭐했냐”고 격분할 것이 뻔한데... 늘 자기모습은 못보고 자기는 늘 남 때문에 피해자라고만 변명한다.차를 가진 모든 음주운전자는 오늘밤 내가 음주운전으로 단속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이제는 사복을 착용하고 비노출로 추격하여 검거하는 방식까지도 실시하고 있는데... 교통경찰이 안 보인다고 단속이 없는 것이 아니고 도로 곳곳 어딘가에서 음주운전하려는 당신을 쳐다보고 있음을 항상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설혹 만에 하나 단속을 피한다 해도 사고는 피할 수 없음을,이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인식하길 바란다. 가평경찰서 청평파출소 순경 박진수
    • 사설/돋보기
    2013-10-28
  •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마무리하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마무리하며… 가평군청 자원순환팀장남 경 호 가을 추위’라 말하는 게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점점 추워지고 있다. 올해가 아직 2개월이나 남아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겨울이 오기 전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을 마무리하느라 한창 분주하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도 10월을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정리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7월 기고에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에 대한 개념과 의미, 5월까지의 추진상황 등의 내용과 좀 더 분발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바 있다. 그 이후의 추진상황과 느낌을 정리해 본다. 5월 이후 한 여름 동안, 관광도시로 유명한 가평군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산과 계곡, 하천에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사실 관광객들은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하여 며칠 간 휴식을 취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기에 행락객들의 무분별한 행태로 더러워진 자연환경을 마냥 넓은 아량으로 바라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 갈등과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불편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누가 버렸건 우리 고장을 깨끗이 해야겠다.’는 애향심과 자연애심(自然愛心)에 초?중?고학생부터 군인, 주민들까지 모두 합심하여 강과 계곡에 ‘버려진 양심’을 쓰레기봉투에 담는 실천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추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은 도로입양 및 청소취약취역 37개소를 지정하여 139회의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신고 및 적발 177건과 청결유지명령 16건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전년도와 비교하여 쓰레기매립장의 생활쓰레기 반입량 증가, 종량제 봉투 사용 증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을 일선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느낀 점을 피력하고자 한다. 첫째, 과거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청소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 그 동안 흩어져 있던 청소 업무를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체계화하고 구체화하는 과정과 실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청소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쓰레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몰지각하고 타인과 지역을 배려하지 않는 주민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살고 있는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겠다는 철학과 강력한 실천 의지를 몸소 보여 준 군민들을 볼 때면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내 가슴을 뜨겁게 달구게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셋째, 쓰레기에 대한 경기도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쓰레기 업무는 시?군의 고유사무이기 때문에 그 동안 경기도의 지원은 미약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평가에 따른 보상보다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가평군은 올해의 성과와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더 현실에 알맞은 맞춤형 청소정책을 펼쳐 가고자 한다. 경기도에서도 올해의 결실에 안주하지 말고,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일선 시?군의 청소행정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도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길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 끝으로,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사설/돋보기
    2013-10-28
  • 남을 위해 살다가 죽었노라
    ☆ 남을 위해 살다가 죽었노라 ☆ 지금으로부터 15∼16여 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휭휭 바람이 밤의 적막을 깨고 있었습니다. 싸늘한 밤공기가 차갑게 검정 양복저고리 속에 스며듭니다. 늦은 가을 밤비가 오려나봅니다. 취기가 돌은 취객들은 비틀비틀 저마다의 보금자리를 찾아 가려 하고 있습니다.어이 어이! 택시!택시 왔나?오늘도 속절없이 술자리의 들러리만 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저어봅니다.얼굴이 하얀 단발머리, 쭉쭉 빵빵 가슴이 유난히 커 보이는 풋내기 아가씨는 내 곁에 바짝 붙어서 턱을 세우고 붉은 입술 지그시 깨물며 멋진 오빠라며 아양을 떨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긴 머리 아가씨는 엉거주춤 서서는 그 어느 누군가를 가녀린 목소리로 불러대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 술좌석에서 이야기가 오고갔던 내용들을 곰곰이 또 다시 머릿속으로 재정립을 해 봅니다. 그래그래, 도와줘야지! 도와줘야지!남들을 위한 남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속에 만감이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또한 자부심도 엄청 가져봅니다. 참으로 남을 위해 사는 것도 아무나 할 수가 있는 것은 아님을 압니다.먼 훗날 사후 내가 죽어지면 “남을 위해 살다가 죽었노라.”고 작은 묘비 검은 대리석에 음각되어 쓰여 지길 바랄뿐입니다.어려운 분들을 위하고 따스한 손길로 도와주면서 삶에 대한 분주함의 자긍심도 은근히 가져 봅니다.남을 돕는 모든 것에 대하여 내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며 한입 가득 빙그레 미소를 머금어 봅니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원 -
    • 사설/돋보기
    2013-10-28
  • 장난, 허위신고 없는 112신고 정착 아쉽다
    장난, 허위신고 없는 112신고 정착 아쉽다 112신고는 가장 위급하고 긴박할 때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국민과 경찰의 전천후 통신수단이다. 언제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2신고를 하면 주변에 있는 순찰차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활동의 칼끝과도 같은 신경망인 것이다.이러한 112신고 운영에 있어서 국민 대다수의 인식부족과 장난심리로 인하여 접수 전화 중 70 ~ 80%에 달하는 112신고전화가 장난과 허위인 현상은, 한시도 112신고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근무하는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 쓸쓸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정작 생명과 신체, 재산에 위난이 급박하여 촌음을 다투며 신고를 하여야 할 사람이 장난 전화와 허위신고로 경찰의 도움이 지체된다면 그 신고자가 내 부모, 형제가 아니고,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여 수수방관 무관심해야 할 일인가?114안내 전화의 유료화 못지 않게 112신고전화에 대한 성숙된 시민 의식으로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기대해야 할 줄로 안다.경찰에서는 매년 1월 12일과 11월 2일을 112신고의 날로 정하여 112신고의 바른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12신고는 긴급한 용무가 있는 바로 신고일 때 비로소 밝은 사회를 위한 기능을 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경찰력을 허비하는 무료 장난전화일 뿐이다. 우리 모두의 자각과 실천이 아쉽다. 가평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상겸
    • 사설/돋보기
    2013-10-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