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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의 뼛조각 하나, 유품 한 점까지도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3.26 18:43
  •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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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육군 제55보병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거행

유해발굴.jpg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 호국보훈공원에서 예민철(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하고 올해 유해발굴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작전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개토식에는 사단 장병들과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보훈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토식에는 행사장 내 유해발굴 유품 및 6‧25 사진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유해발굴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렸고, 지역주민 및 인접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여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5사단 유해발굴작전은 사단 예하 산성여단 장병 90여 명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무갑산 226고지 일대에서 5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에 있는 무갑산은 6·25전쟁 당시 국군 6사단 19연대를 비롯한 연합군(미군, 태국군,  그리스군 등)이 중공군에 맞서 수도 재탈환을 위한 썬더볼트 작전(1951.1.25.~2.18.)을 통해 한강 이남지역을 탈환했던 격전지였다.


 이날 개토식을 주관한 예민철 사단장은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뼛조각 하나, 유품 한 점까지도 발굴하여 정성으로 모시는 데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단 유해발굴팀장 이승욱 중사는 “나라를 위해 적과 싸우다 장렬히 산화하신 선배 전우님들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2008년부터 작전지역 내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펼쳐 현재까지 총 414구의 유해를 발굴해내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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