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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 토종 흰벼로 명품쌀을 꿈꾼다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8.13 10:55
  • 조회수 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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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에서는 토종 흰벼 시험포를 1,400평 조성하고 재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흰벼.jpg

토종 흰벼는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재배되어 오던 조생종 벼로써 키가 크고 까나리가 길며 벼의 색깔이 흰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삭 길이가 한뼘 반으로서 벼알이 작아서 수확 후 미질이 기대된다.


대월농협의 군량1리 영농회는 옛 부터 양녕대군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고 양녕대군이 1409년 15세때 명나라에 가는 사신으로 갔을 때 먹었던 맛있는 쌀을 기억하고 북방지역의 종자를 들여와 군량1리 군들 진상들에서 재배하여 아버지 태종과 동생 세종대왕에게 진상했던 유명한 자채쌀 고장이다.


자채쌀은 일제강점기에 야마가타현 아마루메마치에 사는 모리타에게 재배되고 니이카다현 농업시험장 품종인 육우 132호 교배에 성공하여 1931년 일본의 농림 1호가 탄생되었다.


일본의 고시히카리, 히도메부레의 벼는 자채벼의 먼 자손이다.


양녕대군의 자채벼의 복원을 통해 특성을 파악하고 대월농협에서는 육종회사와 협력하여 개량을 통하여 이천지역에 맞는 명품쌀을 육성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대월농협에서는 15년 전부터 농가가 자생적으로 논에서 발견하여 채종을 통한 재배로 올해 8월 11일 수확한 극조생종 설봉1호(가칭) 조생종 종자를 농가가 한경대학교를 통하여 내년도 정식품종으로 등록되도록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길이지만 우수한 미질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이천지역의 명품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대월농협의 모습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월농협의 토종 흰벼 시험포에서는 오늘도 논에 가득히 하얀 은빛 물결이 출렁이며 양녕대군이 재배했던 흰벼와 똑같은 토종 흰벼가 초가을 바람에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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