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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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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21:33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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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이천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총선에 나서지 않을 결심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참모들과 가족들에게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당에서 좋은 분을 영입했고, 또 저와의 경선에서 승리하신 지역위원장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역위원장님의 불출마로 인해 경선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젊은 당원들과 일부 원로분들께서 제게 출마를 강권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마음 먹은  터라 불출마를 굽히지 않았습니다만 ‘민주당 시장 출신이니 당의 승리에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에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최근까지 김정수 지역위원장님이나 김용진 예비후보님을 만나서도 경선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경선을 해서 후보로서 정통성을 세우고, 경쟁력을 높여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여러차례 말해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천 민주당이 압승한 배경에는 다섯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만들어낸 상승 효과가 컸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드시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아울러 저 또한 12년 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이천 발전이 정체되는 것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져왔기 때문에 제가 만약 국회에 진출한다면 이천 발전을 가로막는 나쁜 규제들을 철폐하는데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깊이 고민한 끝에 저는 다시 결심했습니다. 총선에 출마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선을 통해 다른 후보가 선출된다면 마땅히 그 분을 도와 본선 승리에 앞장설 것입니다. 반대로 제가 선택을 받는다면 본선에서 압승하고 국회로 진출해서 이천발전을 가로막는 누더기 규제들을 날려버리고, 힘이 부족해서 못했던 사업들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총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합니다. 천만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가 절반의 성공을 넘어 완성을 향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휴전 이후 전쟁 위기까지 치달았던 극한 대결을 극복하고 역사적인 남북, 북미 회담이 연달아 개최됐습니다. 이제 북한을 거쳐 러시아, 유럽을 잇는 신북방 평화 경제 실현이라는 거대한 세계사적 대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아세안과 인도에 이르는 신남방 정책의 든든한 토대 건설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일본의 도발로 시작된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고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육성의 단단한 기반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경제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의 경제로 변화시키고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미중 무역 갈등과 유럽 경제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민소득 3만불 달성, 세계 6위의 6천억 달러 무역 규모, 세계 일곱 번째 30-50클럽 가입 시대를 열었습니다. 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의 고용률도 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을 지배해왔던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개혁입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대대적인 검찰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이제 정부는 개혁입법을 세부적으로 완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통해서 개혁과 성장의 양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들은 곳곳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개혁의 장애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혁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정부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을 충실하게 대변하기 위해 선거법을 고쳤더니 꼼수로 비례정당을 만들어 정치를 저질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민주 시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화답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저 또한 이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만약 제가 이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외부의 어떤 압력이나 충격에도 끄떡없는 단단한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기존에 유지되던 관행을 뿌리부터 바꾸겠습니다. 지역 정치의 판을 바꿔 완전히 민주적이고 공정한 질서를 만들겠습니다.
 첫째로 4년 내내 당원 배가 운동을 벌여 현재 2천명이 채 안되는 권리당원을 대선 전까지 1만 명, 4년 동안 2만 명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읍·면·동 당원협의회와 상설위원회, 대의원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올해부터 시작해서 매년 말에는 대대적인 전당원대회를 개최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가 전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이천이 진보진영의 험지라는 말도, 전략 공천 지역이니 단수 공천 지역이니 하면서 이천시민과 당원들의 자존심을 묵살하는 해괴한 말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이천 민주당의 주인은 이천의 권리당원들입니다. 모든 선출직 후보들은 권리당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을 통해 선출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청년 포럼, 청소년 정치학교를 열어 젊은 리더들이 이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천의 젊은 리더들을 육성하는 일은 제가 3선 시장할 때 추진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 점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국회의원이 된다면 취임 즉시부터 준비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발대식과 첫 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여성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로 지역위원회가 발간하는 권리당원 소식지를 만들고 유튜브 방송도 개국하겠습니다.
소식지와 방송을 통해서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분야에 역점을 두고 일하는지 시민들께 낱낱이 보고드리겠습니다. 당원들을 비롯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천시민들의 수많은 사연과 시 집행부의 정책, 주민 민원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 공정과 투명을 전제로한 완전한 민주주의가 구현될 것입니다. 이천에서 태어났든, 타지에서 태어났든, 청년이든, 여성이든, 노인이든 누구나 공평한 기회와 자격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이천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당원동지 여러분
 다음으로 제가 시장을 하면서 열심히 추진했지만 정치적 힘이 부족해서 완성하지 못했던 사업들과 엄태준 시장의 역점 사업들을 힘있게 돕고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로 하이닉스 주변에 첨단 공업단지를 조성해서 이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천 시민들이 삭발하고 과천벌에서, 광화문에서 투쟁하며 쟁취해낸 하이닉스 증설은 이천의 주인이 이천시민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쾌거였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서 하이닉스 주변에 협력 단지를 비롯한 첨단 공업단지를 확장하려 했지만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엄태준 지방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둘째로 용수권 행사를 위한 엄태준 지방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엄태준시장은 팔당상수원 물을 공급받는 수도권 2600만 주민들을 위해 팔당호 수계 170만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되어서는 안되며, 어떤 주체도 손해를 보지 않는 방식으로 물 이용 정책의 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변화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수원의 용수권을 맑은 물을 만들기 위해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강변지자체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수원이 이천시 발전의 장애요소가 아니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정책과 법률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셋째로 수도권내 4년제 대학 이전을 관철시키겠습니다.
 수도권내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에서 자연보전권역으로 4년제 대학을 이전시키는 방안은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가능합니다. 과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12년 내내 노력했지만 국무회의 문턱에서 좌절됐습니다. 국회에 가게 된다면 인구 많은 지역의 대학을 이천으로 이천시키는 정책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로 100만㎡ 공업단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규모 공업단지는 제가 시장일을 할 때부터 논의되던 사안이었습니다. 대규모 공업단지를 조성해서 흩어져있는 공장들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기업들을 세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여러분의 제안과 이천시가 요청하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항상 소통하면서 시민여러분의 벗이 되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모든 세월이 ‘단단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오직 한 길’이었습니다. 이천은 제게 고향이고, 어린 시절의 꿈이고, 12년 간 살림을 맡아왔던 제 삶 그 자체입니다. 이천 시민은 모두 제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형제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1. 20.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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