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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고, 교감·교사들, “우리는 어떤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 도서 공동 출간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8.10 11:49
  •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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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의 성찰에서 시작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 중심 학교 운영의 이정표 제시

경기도 광주시 태전고등학교(교장 이영수) 교감 윤형구를 비롯한 교사 이현석, 유명헌, 원정환, 김태영이 교육 현장의 고민과 성찰을 담은 단행본 「우리는 어떤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를 공동 집필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학교 현장의 갈등과 소진을 돌아보고 교사·학생·학부모·관리자가 함께 성장하는 민주적 학교문화와 학생 중심 학교운영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이론이나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역할과 태도를 성찰하며 학교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적 고민을 담았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현장의 진단과 깊은 성찰’에서는 학교 현장의 갈등과 소진의 원인을 살펴보고 구조적 문제와 자기 성찰을 통한 변화의 출발점을 모색한다. 2부 ‘학교를 살리는 교육공동체’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지탱하고 변화시키는 학생·학부모·교사·관리자의 모습을 통해 신뢰와 헌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3부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에서는 교사의 자발성과 전문성, 관리자의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학생 중심 학교운영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저자들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사’, ‘질문을 열어두고 공감하는 수업’, ‘동료와 연대하는 교육자’를 바람직한 교사상으로 제시한다. 학생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사의 진심이 모일 때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태전고등학교 이영수 교장은 “2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쌓인 고민과 답답함에서 시작한 글이었지만, 쓰면 쓸수록 깊은 자기 성찰과 학교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게 됐다”며 “이 책은 누군가를 탓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따뜻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전고는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진심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전고등학교는 이번 도서 출간을 계기로 교직원 연수와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운영하고, 책에 담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천 경험을 관내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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