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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5일부터 차 도구 전시회 ‘다유(茶裕)’ 개최

  • 하나로신문 편집부 기자
  • 입력 2021.06.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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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차 도구 전시회인 ‘다유(茶裕)-차를 즐기는 도예가들의 10년 만의 외출’을 개최한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구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은 대관사업을 통해 지역 도예인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관비는 전액 무료다.
‘다유(茶裕)’는 2005년 차 도구를 만드는 작가들의 다도연구회를 시작으로 차 문화의 저변확대를 통해 우리 도자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어진 모임이다. 차 문화 관련 세미나 및 행사 등에 참여해 도자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지역의 다실,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차와 도자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유(茶裕)’의 작가 중 다례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이성현(이가도원), 최민록(민토), 문찬석(도유가), 이청욱(서라벌도예) 작가 등이 참여한다.
그간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기반으로 전통 다례의식 차 도구부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차 문화까지 예술적이면서 실용적인 ‘4인4색’ 차 도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을 보면 이성현 작가의 ‘화로(火爐)’는 이중제작 및 붙임 기법을 사용했고, 고풍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가마로 소성됐다. 최민록 작가의 ‘흑도 개완 세트’는 내화갑(耐火匣) 소성기법을 활용해 우리 전통 기와와 비슷한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빠른 안정을 찾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문찬석 작가의 ‘염원(화형 헌다잔)’은 종교적 대상이나 제례의 한 순서로 차를 올릴 때 사용하는 다기잔인 헌다잔(獻茶盞)을 표현했다. 이청욱 작가는 한국 전통 장작가마 소성기법으로 원토(原土)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살린 ‘개완(뚜껑이 달린 찻잔)’을 선보인다.
‘다유(茶裕)-차를 즐기는 도예가들의 10년 만의 외출’ 전시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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