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이천시장, 부지 결정 발표 앞두고 여주시에 대화 제안
이천시와 여주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후 대화통한 해결 공감
이천화장장추진위, 후보지 공모 등 민주적 절차로 님비극복 가능
이천화장장추진위, 후보지 공모 등 민주적 절차로 님비극복 가능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엄태준 이천시장이 여주시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갈등해법을 찾자면서 최종 발표를 연기했다. 주민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 후보지 6곳 중 3곳이 이천시와 여주시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어 여주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화장시설 입지 선정발표를 24일까지 연기하고 여주시와 여주시민, 이천시와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고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자칫 이웃 지자체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뻔 했던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부지 선정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엄태준 이천시장의 제안이 있기까지 이천시립화장시설 추진과정을 돌아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화장시설 입지 선정발표를 24일까지 연기하고 여주시와 여주시민, 이천시와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고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자칫 이웃 지자체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뻔 했던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부지 선정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엄태준 이천시장의 제안이 있기까지 이천시립화장시설 추진과정을 돌아본다.
◆ 사망인구 늘고 화장율 증가, 원정화장 불편호소
2008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화장시설 확보의무가 명시되자 이천시는 지난 2010년 인센티브 30억 원을 내걸고 화장장을 포함한 이천시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다. 2010년부터 2011년7월까지 종합장사시설 최종후보지인 부발읍 죽당리와 설성면 자석리, 단월동을 놓고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단월동 산25번지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해당 마을 주민들간 의견이 갈리면서 화장장 건립이 무산되고 결국 이천시는 인근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화장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조례까지 제정하면서 화장장 이용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유족들은 화장장을 찾아 충주나 원주, 용인, 성남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불편으로 인해 이천시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더욱이 지난 2018년 기준 이천시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3.5명에서 5년 후인 2024년에는 하루 5명으로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도 9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현 이천시노인장묘시설팀장은 “베이비부머들의 노인층 진입으로 이천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화장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4~5년 후에는 슬픔을 느껴야 할 유족들이 피곤한 몸으로 시신을 싣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려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면서 이천시화장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8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화장시설 확보의무가 명시되자 이천시는 지난 2010년 인센티브 30억 원을 내걸고 화장장을 포함한 이천시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다. 2010년부터 2011년7월까지 종합장사시설 최종후보지인 부발읍 죽당리와 설성면 자석리, 단월동을 놓고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단월동 산25번지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해당 마을 주민들간 의견이 갈리면서 화장장 건립이 무산되고 결국 이천시는 인근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화장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조례까지 제정하면서 화장장 이용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유족들은 화장장을 찾아 충주나 원주, 용인, 성남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불편으로 인해 이천시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더욱이 지난 2018년 기준 이천시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3.5명에서 5년 후인 2024년에는 하루 5명으로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도 9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현 이천시노인장묘시설팀장은 “베이비부머들의 노인층 진입으로 이천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화장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4~5년 후에는 슬픔을 느껴야 할 유족들이 피곤한 몸으로 시신을 싣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려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면서 이천시화장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100억원 인센티브 걸고 후보지 민주적 공모, ‘님비극복’
이천시는 원정 화장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화장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천시립화장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100억 원의 인센티브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율면 월포리와 호법면 안평리, 장호원읍 어석리, 부발읍 죽당리, 부발읍 수정리, 부발읍 고백리 등 6개 마을이 유치를 신청하고 나섰다.
100억 원의 인센티브와 부대시설 운영권이 부여되는 혜택으로 혐오시설로 평가받던 화장시설에 대한 마을별 유치전이 전개되면서 님비극복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주민참여에 의한 민주적 공모절차로 이천시청 앞에 각 마을별로 유치를 희망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치열한 유치전속에 지난 1월 추진위원회는 공모지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고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후보지 6개 중 3개 마을이 여주시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여주시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접 마을을 후보지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여주시민들이 대규모 집회와 1인 시위를 지속하자 여주시의회가 나서 ‘여주시 경계부지 제외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 실사를 위해 후보지를 찾은 추진위원들에게 ‘재고해 달라’는 입장문을 전달하는 등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싼 지자체간 갈등이 고조됐다.
이천시는 원정 화장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화장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천시립화장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100억 원의 인센티브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율면 월포리와 호법면 안평리, 장호원읍 어석리, 부발읍 죽당리, 부발읍 수정리, 부발읍 고백리 등 6개 마을이 유치를 신청하고 나섰다.
100억 원의 인센티브와 부대시설 운영권이 부여되는 혜택으로 혐오시설로 평가받던 화장시설에 대한 마을별 유치전이 전개되면서 님비극복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주민참여에 의한 민주적 공모절차로 이천시청 앞에 각 마을별로 유치를 희망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치열한 유치전속에 지난 1월 추진위원회는 공모지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고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후보지 6개 중 3개 마을이 여주시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여주시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접 마을을 후보지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여주시민들이 대규모 집회와 1인 시위를 지속하자 여주시의회가 나서 ‘여주시 경계부지 제외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 실사를 위해 후보지를 찾은 추진위원들에게 ‘재고해 달라’는 입장문을 전달하는 등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싼 지자체간 갈등이 고조됐다.
◆ 이천시, 발표연기하고 여주시에 대화통한 해결방안 마련 제안
코로나19 사태로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연되다 지난 7월 용역이 마무리되자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2일 동안 화장시설 후보지 현지심사를 마무리하고 7일 최종 발표만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화장시설 부지선정 최종발표를 앞두고 이웃 지자체와의 갈등을 우려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주시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갈등해법을 찾자면서 최종 발표를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원들은 발표연기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해 엄태준 시장의 제안에 힘을 실어주면서 22일까지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안 제출이 없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24일 최종 부지선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 및 여주시민, 이천시 및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와 여주시의 경계부근에 최종 입지가 결정되는 경우 상생방안, 인접 여주시민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면서 “여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민과 이천시민 사이에 상호 원만한 협의를 통해 좋은 타협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시와 여주시는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으며 대화를 통한 지자체간 갈등해소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공동해법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연되다 지난 7월 용역이 마무리되자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2일 동안 화장시설 후보지 현지심사를 마무리하고 7일 최종 발표만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화장시설 부지선정 최종발표를 앞두고 이웃 지자체와의 갈등을 우려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주시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갈등해법을 찾자면서 최종 발표를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원들은 발표연기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해 엄태준 시장의 제안에 힘을 실어주면서 22일까지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안 제출이 없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24일 최종 부지선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 및 여주시민, 이천시 및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와 여주시의 경계부근에 최종 입지가 결정되는 경우 상생방안, 인접 여주시민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면서 “여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민과 이천시민 사이에 상호 원만한 협의를 통해 좋은 타협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시와 여주시는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으며 대화를 통한 지자체간 갈등해소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공동해법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입장이다.
ⓒ 하나로신문/일보 & www.hnrsm.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빵 좋아한다면 이번 가을은 여주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올가을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첫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주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주재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운영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장 구성과 참여 베이커... -
용문면, 용문 시내를 하나로 잇는 ‘명품 산책로’ 조성
양평군 용문면(면장 홍명기)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연수천과 흑천, 어미산, 꼬부랑산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해 용문 시내 곳곳을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단절돼 있던 산책 구간을 연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용문 시내를 걸을 수 ... -
여주시, 2026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월 2일 여주IC, 관내 차량 밀집 지역에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여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 날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하면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 -
여주시, ‘계획에서 실행으로’ 제2기 푸드플랜 구체화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9월 2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시 제2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연계한 여주시 먹거리 정책의 추진방향과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광덕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수행기... -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
50년 규제의 희생을 넘어, 광주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경쟁력과 국가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국가전략사업입니다. 우리 광주시민은 대한민... -
광주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주시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평등한 일상, 함께 누리는 광주’를 주제로 마련한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가치를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 기념식, 시민 참여형 캠페인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미담
more +-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일대에서 ‘... -
원영콘크리트산업,
원영콘크리트산업(대표 박준철)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 -
55사단, 6·25 참전용사 찾아가 숭고한 헌신에 감사 전해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 12월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 -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시에 여주쌀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는 지난 19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 -
서광범 경기도의원, “반려마루 여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20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