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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며 코로나 19 이겨내요”

  • 하나로신문 기자
  • 입력 2020.03.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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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로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 장려
경로당, 마을회관 휴관으로 우울증 호소하는 어르신들 치유 차원
행사, 모임 취소로 판로 막힌 지역 화훼농가에 힘 실어줘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여주시가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로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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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떨어져 있기를 권장하며 종교 활동과 모임 자제 권고를 해온 여주시는 정서적 안정과 취미생활의 즐거움 등 식물이 주는 치유능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욱이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혀버려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서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는 반려식물 키우기로 화훼농가에 더 많은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이번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 중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은 매일 열리는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항진 시장이 “꽃밭 가꾸기나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화훼농가도 어려우니 연계하면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물 화분을 전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어르신들이 빠르게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를 함께 기원했다.  
 
여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감을 정서적인 안정으로 치유하고 꽃과 식물 소비 촉진을 통해 화훼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처음 제안한 이항진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도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힘이 된다”고 말하고 “화훼농업이 치유농업으로 발전하고 도농협력을 통한 새로운 복지모델로 설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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