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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정중학교, 책·자연·친구가 함께한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9.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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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독서 프로그램 ‘북크닉’ 운영

여주 세정중학교(교장 김경일)는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9월 독서의 달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야외 독서 피크닉 ‘북크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과 도서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라스(RAS)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야외에 마련된 편안한 공간에서 그림책을 읽고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보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책의 주제를 나타내는 핵심어를 5개 이상 찾거나, 마음에 드는 구절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미션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글이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책 안쪽에 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한 독서 인증샷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흔들그네 의자에 앉거나 돗자리에 누워 자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했다. 제출된 사진은 인화해 해당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일부 사진은 교내에 전시해 북크닉의 즐거움과 도서관주간의 의미를 전교생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책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낮추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그림책 미션과 인증샷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하나의 놀이처럼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 세정중학교는 이번 북크닉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과 자연, 친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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