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8일, 전국 및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출범 첫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정책브리핑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해 13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시 출범 이후 최초의 재선 시장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주신 여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써 주신 기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와 함께 여주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 9기 주요 공약사항 및 시정 방향에 관한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브리핑은 민선 9기 제1호 결재인 원도심 활성화 도시 재생 사업과 제2호 결재인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에 관한 담당 부서장들의 브리핑을 들은 뒤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충우 시장은 “지금 여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는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살아나는 균형발전 도시’, ‘관광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도시’,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향해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작한 사람이 끝을 보겠다”는 말로 결자해지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9기 1호 결재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꼽아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 해소와 함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년 동안 원도심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신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차근차근 밑 작업을 다져 왔다”고 회고한 이 시장은 “관광과 문화 자원을 연계해 집객, 유입, 연계, 확산을 키워드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남한강변 계절 축제 실시와 제일시장 부지 재개발, 아올센터 건립, 경기실크 문화공간 조성 같은 민선 8기에서 이어온 사업들이 도심의 새로운 활력축이 되어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것을 예고했다.
지난 3월 많은 시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기공식을 가진 신청사 건립 공사의 진행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건축공사에 앞서 수목 제거, 부지 절토 및 성토, 기존 건축물 철거 등 부지 조성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안전관리와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여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조성하는 16개소의 일반산업단지 중 가남 반도체 5개 산단은 “국토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 토지 손실보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제 중요한 것은 혁신 역량을 강화해 산업 집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라며 “기업마다 투자 환경은 다르지만, 기반 시설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경기도의 산업단지 기반 시설 지원, 기업 투자유치 인센티브, 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정책을 두루 활용해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민선 9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여주 농산물 소비도 함께 늘리는 새로운 여주형 복지로, 복지와 농업의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산, 유통, 가공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원활한 현장 운영 능력에 사업의 성패가 달린 만큼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 부담 등을 종합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달 최종 집계된 민선 8기 여주시의 전체 공약 이행률은 88.5%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꼽고 싶다”며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은 뒤로하고, 화합과 통합의 여주를 만들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9기 출범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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