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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마루 화성’에서 3,333번째 입양가족 탄생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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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개소 이후 13년 만의 결실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화성’에서 3,333번째 입양가족이 탄생했다. 2013년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로 처음 문을 연 이후 13년 만에 거둔 성과로 ‘반려마루 화성’은 그동안 유기견 3,068마리, 유기묘 265마리를 입양시켰다. 

3,333번째 입양 주인공은 과천 경마공원 인근을 배회하다 구조된 비숑프리제 ‘유타’로, 반려마루 화성에서의 인연을 통해 ‘하루’라는 새 이름을 얻고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됐다.

입양가족 지혜경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입양을 신청했으나 인연이 닿지 않다가 다섯 번째 신청 끝에 비로소 유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 

지 씨는 “입양 이후 일상의 기준이 하루에게 맞춰졌으며 가족들이 더 많이 웃게 되고 하루하루가 따뜻해졌다”며 “사람에게 상처받은 하루가 다시 사람을 믿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마루 화성’은 경기도 내 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기간이 지난 유기견, 유기묘를 선발해 기본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은 물론이고 사회화 교육과 훈련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한 뒤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러 명이 동시에 한 마리의 동물에 입양을 신청하는 경우, 동물의 성향과 가족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가정에 입양을 결정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상처받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다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반려마루 운영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기견, 유기묘가 따뜻한 가정을 만나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반려마루 여주’, ‘반려마루 화성’,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수원)’ 3곳으로, 입양대기 동물정보와 입양신청, 절차 안내 등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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