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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릉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농가 ‘전두 음성’ 판정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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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앞두고 돼지고기 수급 안정 총력 대응

경기도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도내 유입 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관련된 모든 역학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정밀검사는 강릉시 소재 발생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출입한 농장 6호(이천 3, 여주 2, 양평 1)와 도축장 역학 농장 388호 등 총 394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가축방역관을 긴급 투입해 역학 농장 6호 120두를 정밀 진단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축장 역학 농가는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방문 차량이 거쳐 간 농가들로, 해당 농가 또한 임상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 

도는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마지막 차량 출입일로부터 19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 제한 기간에는 매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보된 농가는 설 명절 전 돼지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출하 재개 일정은 도축장 역학 대상 농가의 경우 1월 24일부터, 발생농장 역학 대상 농가는 1월 31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모든 농가는 출하 전 정밀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증가(′25년: 1,572마리, ′26년: 1,710마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1.1% 하락(′25년: 5,056원/kg, ′26년: 5,000원/kg)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역학 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며,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방역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명절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된 농가부터 출하를 순차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축산농가와 관계 기관 모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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