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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송삼초, 4학년 ‘무형유산지킴이’ 프로젝트로 이천거북놀이 선보여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7.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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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송삼초등학교(교장 최건자)는 4학년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이천거북놀이’를 직접 기획하고 재현하는 ‘무형유산지킴이’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인성 브랜드인 ‘놀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인 이천거북놀이를 조사하고 탐구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7월 초부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옥수수잎을 활용해 친환경 거북이 탈을 제작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7월 22일에는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거북이 탈을 쓰고 유치원 유아부터 전교생이 있는 교실과 교내 주요 공간을 찾아가는 순회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앞서 학생들은 이천거북놀이에 담긴 행복, 나눔, 우정, 협동, 이해심, 배려 등 6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전교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옥수수잎으로 거북이 탈을 함께 만들며 우정을 쌓고, 탈 속에서 발을 맞춰 걸으며 배려와 협동을 실천했다. 또한 함께 어울려 놀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웠고, 공연 후에는 액운을 막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음식을 나누는 전통을 실천해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학교 공동체에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개미처럼 부지런히 준비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직접 만든 거북이로 복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연습한 대로 공연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돼 매우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전통문화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경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바른 인성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건자 송삼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텃밭의 자연물로 거북이를 만들고, 6가지 인성 가치를 담아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복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놀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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