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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송삼초, 2026 학교스포츠클럽축제 배드민턴대회 우승 괘거!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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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송삼초등학교(교장 최건자)는 지난 6월 24일(수)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초등 배드민턴)’에 참가하여 우승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스포츠 참여를 통한 건강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송삼초를 비롯해 세종초, 여흥초, 흥천초 등 총 4개교가 참가하여 풀리그전(총 9경기) 방식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상호존중과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한층 성숙한 스포츠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삼초등학교 학생들은 탁월한 기량과 단단한 팀워크를 앞세워 명품 활약을 펼쳤다. 매 경기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송삼초는 리그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은 작은 학교가 가진 한계와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뤄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송삼초는 전교생 수가 적은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남자부와 여자부 팀을 각각 꾸려 대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학교에 여자부 팀이 없어, 결국 송삼초 여자부 학생들은 남학생들과 힘을 합쳐 ‘남녀 혼성팀’으로 합류해야 했다. 다른 학교의 쟁쟁한 남학생 전원 팀들과 맞붙어야 하는 체격적·체력적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단단한 신뢰로 이를 극복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 기적 같은 우승 뒤에는 지난 3년간 흘린 아이들의 꾸준한 땀방울이 있었다. 처음에는 라켓을 잡는 것조차 서툴렀던 아이들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같이 코트를 지켰다. 특히 지도교사의 지도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훈련 계획을 짜고 대진표를 분석하는 등 ‘학생 주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며 자립심을 키워왔다. 승패를 떠나 그동안 서로를 격려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린 끈기가 마침내 여주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대회에 참여한 이아인(6학년) 학생은 “대회 대진 상황 때문에 혼성팀으로 나갈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대회 준비 기간에 매일 같이 연습했던 서로를 믿고 뛰었다”라며, “우리 스스로 전략을 짜고 매일 훈련해서 얻은 우승이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건자 송삼초등학교 교장은 “학생 수가 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내고 묵묵히 성장해 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뤄낸 이 성공 경험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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