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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점동초,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5.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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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연주단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예술로 다양성과 공감 배우다

점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1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인 ‘장애인당사자 연주단 공연’을 교실 단위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소속 시각장애·지적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연주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연주단은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대중음악과 감성을 담은 연주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은 공연 감상뿐 아니라 연주자와의 질의응답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자연스럽고 균형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일상, 음악을 선택한 이유 등을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점동초등학교는 전교생 중 약 3분의 1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인 학교로, 평소 통합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다양한 배경을 존중하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장애를 ‘특별한 어려움’이 아닌 ‘다르게 존재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라보도록 시선을 확장시키는 교육적 의의를 담고 있다.

공연을 경험한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연주자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장애에 대한 진솔한 이해를 표현했다. 교사들 역시 “교실로 직접 찾아오는 공연이라 학생들이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장애인연주단 공연은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배려하는 감성을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통합교육은 특정 학생만의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며, 이번 활동이 포용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점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학교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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