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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초등학교, 인성과 어울림이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열려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5.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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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강천초등학교(교장 김숙경)는 10월 15일(수),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5 강천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인성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학교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학생들이 직접 팀 이름을 정했다는 것이다. 사전에 열린 학급회의와 전교회의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최종적으로 ‘용기팀’과 ‘열정팀’이라는 이름을 전교생 투표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며 협동과 존중의 가치를 배웠고,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운동회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갔다.

운동회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운동회에서는 달리기 등수 대신 ‘사랑’, ‘책임감’, ‘이해’, ‘끈기’ 도장을 수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등과 2등을 가리는 대신, 학생 각자가 보여준 태도와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승패보다는 인성과 성장의 가치를 중시하는 학교 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였다.

행사 중간에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큰 공굴리기, 협동 줄다리기, 응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운동장 곳곳에는 웃음과 박수 소리가 가득했다.

학생들은 친구를 응원하고 서로를 칭찬하며, ‘어울림’이라는 이름처럼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김숙경 교장선생님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승패보다 배려와 존중, 그리고 스스로의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축제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고 웃으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었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받은 도장을 자랑하며 친구들과 웃음을 나누었다.

이번 강천초등학교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운동회를 넘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참된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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