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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명성황후기념관 특별기획전시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2.07.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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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씨보고 밤에 잘 잔일 든든하여」 개최

한글편지에 담긴 조선의 삶과 명성황후의 개인적인 면모 조명
명성황후 친필 한글편지 《명성황후간찰첩》과 현대어역 공개
 여주세종문화재단 7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명성황후기념관에서 특별기획전시‘글씨보고 밤에 잘 잔일 든든하여’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의 비)를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가 2017년 설립한 공립박물관으로 명성황후와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여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성황후의 한글편지가 담긴 ‘명성황후간찰첩’과 조선시대의 한글편지를 소개한다.
  ‘명성황후간찰첩’은 명성황후의 친정조카인 민영소에게 보낸 한글편지 16점을 모은 서첩이다. 명성황후의 친필 한글편지 13점과 궁녀가 대필한 한글편지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왕과 세자로 대표되는 왕실의 근황, 명성황후와 가족들의 안부, 국내외의 여러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명성황후는 익숙한 역사 속 인물이나 실제 모습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시에서 공개되는 ‘명성황후간찰첩’에서는 명성황후의 개인적이고 내밀한 속내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외동딸, 자애로운 어머니와 아내, 질병에 시달리는 여성의 모습 등 강인한 여성으로 기억되고 있는 대중의 시선과는 다른 명성황후의 행적을 만날 수 있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삶이 담겨 있는 다양한 한글편지도 만나 볼 수 있다. 8살의 어린 정조가 외숙모에게 보낸 한글편지, 병을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한글편지,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보낸 안부편지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담긴 조선시대의 삶을 발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명성황후의 한글편지를 현대어로 옮기고, 그 속에 담긴 명성황후의 개인적인 면모를 소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조선시대의 한글편지를 통해 수백년 전 인물들의 ‘일상의 모습’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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