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23일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한국이주노동재단(이사장 안대환)을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화재 및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소방서 직원들은 통역사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 25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5개국어로 번역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조병우 재난예방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긴박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