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SK측 거듭 허가를 요청하자 이충우 여주시장 “저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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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SK용수 57만톤 공급을 두고 당초 하남시로 결정을 하였다가 반대에 부딪쳐 여주시로 급선회하면서 이충우시장의 반대와 시민단체들의 반대를 위한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여주시민들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SK용수 57만톤에 대해 시점(공사시작지점)을 ‘하남시 천현동 525-0’을 원안으로 하고 검토1,2,3안으로 ‘하남시 하산곡동 87-14’로 표시하고, 경유지 원안으로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959-14’로 검토안1,2로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606’, 검토 3안으로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5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 13-1’로 했고 종점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555일원’으로 정했다.
하지만 하남시는 이에 공사 기간동안 통행 및 소음 불편 민원제기 우려 등을 갖가지의 이유를 내세워 3월 11일 즉각 관내 통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용인시에 보냈고 결국 용인 SK 용수는 하남시에서 여주시로 변경 결정되어 원할한 용수공급 계획이 수립되어 여주시에 필요한 인,허가 사항을 요청 진행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SK측이 거듭 인,허가를 요청하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저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라고 항변하면서 세종대왕면을 시작으로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 여주시민 전체의 반대로 확산일로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지난 22일 진행된 ‘세종대왕면 시민공감 현장간담회’에서 SK용수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이 “저희 마을은 옛날부터 현대 그리고 또 SK까지 동네 앞에서 물을 다 취수해 갑니다. 소음이고 미관상이고 다 좋지 않아요. 지금 57만 톤을 또 도둑질을 해 가려고 하는데 지금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아주 반발이 심합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시장은 용수 현황에 대해서는 “지금 SK 용인 반도체에서 1,2차 합해서 거의 57만 톤 필요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천 하이닉스에서 현재 한 12만 톤 가져가고 있고, 북내면 외룡리 SK발전소 2만2천 톤에서 2만9천 톤을 도합 SK에서만 가져가는 게 72만 톤 정도  SK가 여주시에서 취수하는 현황에 대해 말하고 여주시는 요즘은 하루 5만 톤 쓰는데 우리가 생활용수는 4만 톤 쓰고 공업용수로 코카콜라에서 만 톤을 써요.
그리고 서울 시민들이 하루에 식수를 사용하는 양이 270만 톤에서 300만 톤 써요. SK에서 거의 3분의 1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식으로 여주에 있는 물 다 가져가다가는 여주에서 우리 농사 짓는 데 쓸 물도 안 남아나겠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SK용수 57만톤 공급 인,허가 사항으로는 해당 시설부지의 농지전용협의(일부 부적합), 개발행위협의(조건부), 산지전용협의(조건부), 도로관리심의회 심의(조건부), 소하천관리위원회 심의가 완료되었고 미완료 된 것은 농지 타용도 일시 사용허가, 도로점용(굴착)허가, 비관리청시행허가, 홍수구역안에서의 행위허가, 지방하천 점용허가등을 여주시에서 행정처리를 하여야 한다./기동취재반 남영우 홍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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