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이천 양평 오랜 관행 부의장 협치 묵살 독차지 야당 의원 반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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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 동시 선거가 파란을 일으켰던 7대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하면서 8대 지방선거에서 광주 이천 여주 양평에서 시장 군수에 당선되었으며 광역도의원의 경우 광주시 4명 중 국민의힘 3명 민주당 1명의 의원이 당선되었고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은 각 2명씩 선출하는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모두 당선 되었다.
기초의회 시, 군의원으로는 광주시 11명으로 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으로 여소야대를 이루었으나 민주당 주임록 의원이 광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 이변이 도출한 가운데 탈당하면서 무소속이 되면서 결국 여야 5대5 동수를 이뤘다.
이천시는 7명으로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 여주시는 7명 중 국민의힘 4명 민주당 3명 양평군 7명 중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으로 선출되면서 지자체장에서 의회까지 주도권을 국민의힘이 발휘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 개원되면서 의장 선출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마침내 여야 불협화음과 파열음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광주시의회는 당초 민주당 이은채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결과 주임록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면서 민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면서 여소야대는 균형을 잃고 정족수 5대5 동수로 의장 선출과 관련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주임록 의장이 의장실을 못 나오게 막는 등 이날 개원식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생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제9대 광주시의회가 출범 첫날부터 국민의힘의 공작과 야합으로 얼룩졌다며 이번 광주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의 정치 야합과 합의 파기는 의회 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고 광주시민의 뜻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성토하였다.
이천시의회는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인 김하식 의원을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으나 부의장 선출을 놓고 오랜 관행으로 이어진 소수당 의원을 협치의 대명사로 부의장으로 선출해 왔는데 2선 의원인 서학원 의원이 유력하였으나 초선 김재헌의원이 나서면서 부의장을 국민의힘이 독식 구호만 협치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주시의회는 선거 후 국민의힘 운영위원회의 결과 투표로 박두형 의원을 내정하였다는 사실이 소문에 소문으로 일파만파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의장 선거 투표 결과 정병관 의원이 당선되면서 불협화음으로 휩싸이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의회는 당초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부의장 선출을 놓고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에게 협치를 위한 구성이라는 명분으로 배분하였던 것을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의 국민의힘 윤순옥 의원이 의장으로, 국민의힘 황선호 의원이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현정 의원과 최영보 의원은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오후 1시경 ‘소통·협치 없는 의장단 독식 규탄 및 황선호 의원 윤리특위 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의원들이 이에 반발 개원식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였다.
한편 이를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기초의회가 풀뿌리 지방자치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여야 당리당략에 의해 이해득실만 생각하고 사리사욕과 개인의 입신출세에 집착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시민들과 시,군정에는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면서 기초의회 의원들의 자질과 무용지물의 기초의회의 해산을 요구하며 불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동취재반 남영우, 권명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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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독선 불협화음 속 탄생한 민선 8기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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