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공원 일몰제 입박 부악공원 구만리 뜰 개발계획 발표 시민들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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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행정출신 이천시장에서 순수한 민간인 시장이 탄생하여 민선7기 임기에 돌입하여 1여년의 재임 기간에 있는 엄태준시장은 취임 초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야심차고 당당하게 출발을 하였지만 결국 시작초기 단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온 정책 사업들이 시민들의 반발과 반대에 부딪쳐 진퇴양난 속에서 엄태준이천호는 날로 추락하는 양상 속에서 부악공원과 구만리뜰 공원화 계획이 날이 갈수록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천시는 안흥동 222번지 일원 구만리 뜰 44만㎡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및 공원, 주차장 조성 등을 담은 '2025년 이천 도시관리계획' 개정안에 추진 했다.
구만리 뜰 공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그동안 규제에 신음해온 해당 토지 주들이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구만리뜰 공원화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총회를 통해 ‘사업백지화 요구’를 위한 투쟁을 선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그 결과 날이 갈수록 주민반발이 심해지자 1기 비대위 대표들의 축소제안을 수용해 당초계획 보다 75%가 축소된 9만4천872㎡의 축소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러자 축소계획안에 포함된 토지주들이 발끈해 2기 비대위를 구성하고 구만리뜰 공원화 사업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엄태준 이천시장과 면담에서 당초 계획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힘 있는 도로변 토지주들은 모두 빠져나갔다”며 축소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당초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던지 최초 계획대로 전체를 수용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엄태준 시장은 “1기 비대위 대표들과 협상과정에서 축소안을 제기해 받아들였는데 또다시 2기 비대위가 구성돼 반대한다며 대표자들과의 협상이 무슨 의미가 있냐”“전면 백지화는 힘들지만 깊게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또한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은 아세아종합건설컨소시엄이 관고동에 위치한 부악근린공원 16만7천178㎡ 부지 중 10만2천82㎡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3만9천683㎡에 20층, 29층 아파트 6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양정학원소유의 부지 약 2만5천㎡가 포함돼 있는 도시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천양정여중고 총동문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백지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이금선) 구성과 함께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반대하는 이천시청 앞에서 “학교부지 빼앗는 아파트 건설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대시민 피켓 홍보전과 함께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가두시위와 1인 릴레이시위를 위해 이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치고 대대적인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 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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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추락하는 진퇴양난의 이천시 공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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