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발행인/편집인 정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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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기초단체장 시장 군수 사실상 행정공무원 출신이 전문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일 남겨둔 시점에서 공공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소위 공직자출신 후보자는 기초단체장인 시장 군수 자격이 없다는 식의 후보 간의 논쟁으로 치닫고 있어 유권자인 일반 주민들은 아이러니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첨단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실상 전문직종일수록 전문가를 우대하고 선호하는 것이 현시대의 추세라는 점이다.
하지만 선거 때만 되면 유일하게 단체장과 광역 기초 의원 후보자들이 오랜 기간 공직생활로 마무리 하면서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을 선택하여 선출직에 출마를 하면 비 공직자 출신들의 후보자들은 한 결 같이 선거에 이용하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구호와 네거티브는 무조건 공직자 출신은 선출직에 안 된다는 식의 이상한 발상의 주장이 대다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오랜 기간 동안 공직자 출신들이 선출직에 대거 포진 하였거나 아니면 3선 시장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인하여 출마를 할 수 없는 지역 일수록 잘못된 부분만 공직자 출신이기 때문에 잘못되었다는 식의 화두로 내걸고 유권자들인 주민들을 향해 공직자출신 선출직은 절대 안 된다는 식의 등식을 성립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한 측면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비열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기초단체장인 시장 군수를 비롯 광역 기초 의원들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형 사건들의 면모인 행정기관의 인, 허가 관련 뇌물과 인사 청탁 대가 수수 등 각종 부정 부폐와 부조리 사건에는 공직자 출신자들보다는 대다수 정치인들과 아니면 자영업자 사업가 등등의 부류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사람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되새겨 보아야 할 문제이다.
특히 국회를 비롯하여 광역 기초의회에서도 의원들 활동 영역 각종 특위들이 설치되면서 특위에 따라 경력과 전문직을 찾아 할당을 하는 것이며 그렇다면 행정기관의 수장은 당연히 행정공직자들이 행정전문가라는 점 절대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공직자 출신 행정 수장과 비 공직자 출신의 행정수장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생각을 해 보아야 할 시기에 도래 하였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손자병법에도 나오듯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하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을 이길 수 있다는 말로서 이를 바꿔서 해석을 한다면 공직자로서 자신이 평생을 몸담아 근무를 하였던 곳이기에 누구보다도 그 조직에 대한 장, 단점과 문제점 나아가 진로를 제시 할 수 있고 조직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파악 할 수 있어 얼마든지 조직을 장악하여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해석을 해도 절대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전국적으로 비 공직자 출신행정 수장들이 단선에 머무르는 점은 대다수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의 특성과 개개인들의 능력과 자질파악을 제대로 못해 실패한 행정으로 오점을 남기면서 시행착오 연속으로 결국 재선에 이르지 못하고 단선으로 도중하차를 하는 예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투표로 운명을 결정하는 날이 불과 6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더 이상 공직자출신 행정수장은 절대 안 된다는 식의 어불성설로 악용을 하지 말고 행정전문가로서 상대를 인정하고 정당한 정책대결과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면모를 주민 유권자들에게 알려 당당히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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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시대에 공직자출신 단체장 안 된다.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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