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4일 주말 저녁 응급 환자를 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4일 119구급대는 오후 19시 44분께 전기톱에 손가락 2개가  절단된 A(56)씨를 서울 소재 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그러나 주말이라 서울방향 6번 국도는 정체가 극심했다.
구급차량의 사이렌 소리에 주변 운전자들은 우왕 좌왕 길을 터주며, 도로 양 옆으로 비켜주어도 정차하지 않고 같이 주행하는 차량들이 많아 구급차량의 신속한 이송이 힘들어지고 있던 때, 한 오토바이가 구급차 앞으로 오더니 앞 차량들에게 갓길 운행을 유도하자  꽉 막힌 도로에‘모세의 기적’이 펼쳐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양수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14km를 선행을 펼쳤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김우영 119구급대원은 “꽉 막힌 도로에 ‘모세의 기적’을 보여준 시민들과 오토바이 운전자  덕분에 더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한 시민으로 선행으로 ‘ 모세의 기적’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모세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량은 갓길에 정차한다(주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
▲편도 1차로에는 우측 가장자리 ▲편도 2차로에는 일반차량 모두 2차로로 양보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런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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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119구급차에 길 양보한 ‘모세의 기적’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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