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광주경찰서가 올 3월부터 진행해 온 학교 앞 안전 활동 프로젝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4일로 시행 10개월을 맞았다.
그간 경찰은 이 프로젝트에 경찰관 7,047명을 투입, 교통시설물 857건을 개선했고, 교통법 위반 차량 862건을 단속했다. 이 같은 노력에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설문조사에서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광주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경찰·지방지차단체·국회의원·도로교통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한 ‘어린이 통학로 대진단’을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포함한 37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28개 초등학교 앞에 무인단속카메라을 전국 유일하게 100% 설치했다.
또 통학로가 없거나 너무 좁게 만들어진 1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 결과 관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없었다.
통상 녹색어머니회와 배움터지킴이 등이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만, 광주서는 지난 3월부터 매일 등굣길 안전을 위해 관내 28개 초등학교 앞에 경찰관을 파견하여 교통근무에 나서 어린이 안전을 수호하고 있다.
차량 우회전 시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중이라면 일시 정지할 것을 집중 홍보하였다.
엄명용 광주경찰서장은 “확 달라진 학교 앞 등굣길 풍경과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경찰관으로서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등하굣길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통학로 주변 불법주차 지도·단속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선제적 활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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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안전 활동 프로젝트 10개월‘확 달라진 학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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