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김갑일, 이하 이천세무고)가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가직 지역인재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윤태민(세무회계과 3학년) 학생이 일반행정 직렬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이로써 이천세무고는 2016년 1회 졸업생(이천세무서, 청주세무서), 2회 졸업생(고용노동부, 교육부), 3회 졸업생(이천세무서, 우정사업본부) 등 총 7명의 국가직 공무원을 양성한 명실상부 이천시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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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올해 210명을 선발하였고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한 학과에서 3명, 한 학교에서 최대 7명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올해 경쟁률은 5대 1이었다. 필기시험은 국어, 한국사, 영어 3과목을 치르며 1.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여 면접으로 최종 심사한다.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되었으며 정부는 국가직 공무원 채용에서 지역인재9급 채용 전형의 비중을 2018년 7.1%(180명)에서 2022년 20%(약 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천세무고는 공무원반(국어, 영어, 한국사), 부사관반(한국사, 자료해석, 체력단련), 전산회계, 컴퓨터활용능력, 취업 면접 등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교재도 구입해주고 있다. 설민장학회 등의 도움을 받아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접수비 환불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신입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 뿐 아니라 부사관(재정직 등), 은행원, 경리사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육군부사관 1명, 해병대부사관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특전부사관, 육군여부사관 최종발표를 대기하는 등 학생들이 부사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장만수세무사사무소 등 관내 기업에 경리, 회계 사무원 등으로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을 실시한 후 취업을 하여 근무하고 있다.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힙입어 이천세무고의 더 높은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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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세무고 4년 연속 국가직 9급 공무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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