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박시선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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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원들께서 같은 마음으로 저에게 제3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겨 주신 것은 믿음과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부담이 크고 어깨가 무겁지만 제 가슴속에서는 여주시의회에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의지가 샘솟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직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적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행정파트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의 원칙으로 첫째 의회 내에서의 협치 여야구분보다 시민 행복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기나 전반기 의회보다 다르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민과의 소통을 제도화하여 누구나 말로만 시민 중심이어서는 안됩니다. 진정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회운영 방향으로 우리끼리의 연대 우리만의 협력 우리 의견이 정의라는 일종의 아집을 버리고 상대성의 원칙을 존중하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계획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의원간담회 정례화하여 소속당을 막론하고 여야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원간담회를 2주에 한 번 정도는 개최할 예정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의원 간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도록 하고 의정의 날 강화하여 2주에 한 번 열리는 의정의 날이 집행부의 의례적인 사후 업무보고가 되지 않도록 하여 가급적이면 향후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서 사전에 의회와 협의한다는 의미를  보다 더 강화하여 진정한 대화와 협의를 추구하겠습니다.
또한 대 언론 skinship 강화하여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의 투명성이 강화되도록 정보공개와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최소한 분기 1회 정도의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언론인들이 의회의 현안파악이나 사실 확인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여주시의회 홈페이지나 밴드 등 시민, 언론과의 접촉창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강구 해 나갈 방침입니다.
여주시의회 의정활동의 핵심은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입니다. 그런데 여주시민은 간 데 없고, 당끼리 싸운다면 중앙정치의 축소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보다 시민들이 우선시 될 때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시민을 빙자한 사익 공익을 빙자한 사익 질서를 빙자한 사익이 있으면 안됩니다. 바꾸는 정치 변화하는 정치 아우르는 정치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집행부는 무조건 감시하고 견제만 할 대상이 아니라, 여주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해 나가야 할 행정파트너입니다.
집행부가 여주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잘하는 것은 응원하고 지지하고 힘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수당이지만 집행부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견제와 감시의 긴장 속에 협력하고 소통하는 행정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소속당의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안 자체를 놓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의결한다면 다시는 거수기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담:정봉영 발행인
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 본지 하나로신문 발행인 정봉영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의 대담을 통해 박의장에 대한 지도자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여주시민들에게 올바른 능력평가와 검증 앞으로 정치일정과 계획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과 식견 여주시 미래와 발전 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여야 떠나 중립 지키는 의장으로서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판단의 기준이 되는 의회 풍토를 만들고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로 협력적 소통 확대해 진정성 있는 행정파트너 되어 오로지 시민이 기준 되는 의회 풍토 만들 터
진정 여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회 제도적 장치마련 할 터
의회 시민이 맡겨 준 권력을 시민 존중하는 데 쓰도록 하는 자세 확립

1,시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분들을 위해서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인사를 한다면?
안녕하십니까? 제3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시선 의원입니다.
먼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제3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의원들께서 같은 마음으로 저에게 제3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겨 주신 것은 믿음과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부담이 크고 어깨가 무겁지만 제 가슴속에서는 여주시의회에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의지가 샘솟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직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적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행정파트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 여주시의회 하반기의장으로 7월부터 앞으로 의정 목표와 방침을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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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 주인인 시민을 대변하는 의정 여야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협치의 의정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정 견제와 감시에 기초한 행정파트너로서의 의정으로 여주시의 정책 예산 행정의 최고결재권자는 여주시민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시민의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여주시의회 의장은 특정 정당의 의장이 아니라 모든 의원들의 대표이기에 함께 하는 정치로 여야를 떠나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연구하며 정책을 논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시민의 의견수렴을 제도화해 나가도록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적 소통을 확대해 진정성 있는 행정파트너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의 의회운영의 원칙으로 첫째 의회 내에서의 협치 여야구분보다 시민 행복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기나 전반기 의회보다 다르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민과의 소통을 제도화하여 누구나 말로만 시민 중심이어서는 안됩니다. 진정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의회운영과 방침 청사진을 밝힌다면?
여주시민이 시정과 의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기구를 만들어 개인적인 차원의 관심과 사랑을 제도적 차원의 시민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축해 볼 생각으로 시민 언론 집행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의 기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야를 떠나 중립을 지키는 의장으로서 여주시의회도 여야의 구분보다는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의회 풍토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정책제안에 많은 비중을 두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주시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의원의 의정활동이 정책연구 정책토론 정책개발이라는 관점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의정의 뉴딜 바람을 불러오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견제와 감시의 긴장 속에 협력하고 소통하는 행정파트너가 되도록 사안자체를 놓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의결한다면 다시는 거수기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의회운영 방향으로 우리끼리의 연대 우리만의 협력 우리 의견이 정의라는 일종의 아집을 버리고 상대성의 원칙을 존중하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계획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의원간담회 정례화하여 소속당을 막론하고 여야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원간담회를 2주에 한 번 정도는 개최할 예정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의원 간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도록 하고 의정의 날 강화하여 2주에 한 번 열리는 의정의 날이 집행부의 의례적인 사후 업무보고가 되지 않도록 하여 가급적이면 향후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서 사전에 의회와 협의한다는 의미를  보다 더 강화하여 진정한 대화와 협의를 추구하겠습니다.
또한 대 언론 skinship 강화하여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의 투명성이 강화되도록 정보공개와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최소한 분기 1회 정도의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언론인들이 의회의 현안파악이나 사실 확인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여주시의회 홈페이지나 밴드 등 시민, 언론과의 접촉창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강구 해 나갈 방침입니다.
4, 2020년 상반기 행정사무 감사를 하면서 문제점과 앞으로 여주시정 비전을 제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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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 감사의 일상화가 필요하므로 행정감사를 지난 과거사를 놓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잡아내고 지적하고 질책하는 연례행사라고 보면 안 된다고 봅니다. 행정사무 감사는 진짜 목적은 잘못 된 것을 바로 잡아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과거에 대한 평가가 미래의 비젼이 될 때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행정 사무감사는 일상적으로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자성적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집행부의 인식과 자세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의회는 구체적인 사안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행정서비스의 개선이 얼마나 제대로 일어나고 있는가를 제대로 감시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본의원의 기본적인 철학입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당부는 여주시민이 더 편하게 더 행복하게 더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주는 것이 과업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기본적인 자세가 여주시의 행정은 여주시민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문제의 실마리가 풀릴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반대의 입장도 충분히 듣도록 토론하며 시민이 맡겨 준 권력을 시민을 존중하는 데 쓰도록 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5, 여대야소 의회 구성 속에서 행정기관과 의회간의 역할과 앞으로 추진할 사항은?
지방의회마저도 소속당을 중심으로 힘겨루기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시의회 의정활동의 핵심은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입니다. 그런데 여주시민은 간 데 없고, 당끼리 싸운다면 중앙정치의 축소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보다 시민들이 우선시 될 때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시민을 빙자한 사익 공익을 빙자한 사익 질서를 빙자한 사익이 있으면 안됩니다. 바꾸는 정치 변화하는 정치 아우르는 정치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집행부는 무조건 감시하고 견제만 할 대상이 아니라, 여주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해 나가야 할 행정파트너입니다.
집행부가 여주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잘하는 것은 응원하고 지지하고 힘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수당이지만 집행부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견제와 감시의 긴장 속에 협력하고 소통하는 행정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소속당의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안 자체를 놓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의결한다면 다시는 거수기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공정한 평가, 합리적 판단, 대의적 자세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2주에 한번 열리는 의정의 날이 집행부의 의례적인 사후 현안업무보고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향후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서 사전에 의회와 협의한다는 의미를 보다 더 강화하여 진정한 대화와 협의를 추구하겠습니다. 의회의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여 의원들의 정책안이 집행부에 전달되어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6, 여주시의회의장으로서 여야 시의원들과 상생과 화합에 대해 계획을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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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여주만의 특성이 있습니다. 여주시의회는 여주의 특성을 담아내도록 할 것입니다. 
민주당 출신의 의장이지만, 의장은 민주당의 대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귀기울여 듣도록 할 것입니다.
의원 상호간, 의회-집행부가간, 여당-야당간, 의회-시민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소통의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더 여유롭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자세,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자세, 여주시민을 위한 대의 앞에 함께 하는 자세를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소속당을 막론하고 여야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원간담회를 2주에 한 번 정도는 개최할 것입니다. 현안을 논의하고 의원간 소통하며 협력과 상생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중앙정치가 어떤 상황이든 간에 지방정치는 시민을 위해서 여,야 막론하고 의원 간의 존중과 우의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여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예방과 근본대책이 있다면?
사실 코로나를 근본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K방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대처를 잘했고, 우리 여주시에 확진자가 없는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격찬할 만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언제 대유행이 다시 올지, 여주시에 확진자가 언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또 이번 코로나19 국면이 종료되더라도 또 다시 어떤 바이러스가 유행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하여 일상적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재정적, 의료적, 사회적 대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시가 발 빠르게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만들면서 대처했지만, 사실 일시적인 미봉책의 성격이 없지 않습니다. 제도적 장치마련과 함께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8, 그동안 여주시 집단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수습방안을 밝힌다면?
강천면 SRF발전소 문제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내면 SK발전소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고, 이천화장장 문제는 지자체간 불화를 낳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여주시청과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이러한 집단민원을 합리적이고 지혜롭게 풀어내야 할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사안 하나하나가 묘안을 찾기 힘들게 되어 있지만, 최선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집단민원이 집단이기주의의 성격을 갖거나 여주시 발전을 저해하거나 시민 간 갈등을 초래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단 한 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불만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수결이 필요하고, 합의와 협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집단민원을 푸는 기본원칙은 공익에 부합 하는가? 부작용이 있다면 용인 가능한 것인가, 반대론의 입장은 무엇이며 어떤 보완책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투명성, 공개적 논의, 합리적 다수결 확인 등의 절차를 따를 것입니다.
9. 민선7기까지 이뤄진 각종 축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운영방법과 지표를 제시한다면?
축제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축제를 통해 시민이 단결하고 축제가 시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며 품격있게 즐기는 생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주시는 축제 문화를 많이 키워 왔습니다.
도자기축제,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시를 대표하는 전국적 수준의 축제가 되었고, 금사 참외 축제, 흥천 벚꽃축제 등 규모가 큰 지역 단위 축제들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 힘써 주신 공직자들과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의원이 되면서 많은 정책아이디어들을 고민해 왔습니다. 축제의 다양성, 규모의 확대, 콘텐츠의 보강, 홍보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현재의 모든 일상과 미래의 전망들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항구화 되어 갈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의 지형도 디지털, 온라인 등으로 바뀌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여주시의 축제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운영방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앞으로 여주시 인구정책과 시민의 행복 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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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다소간의 무리를 무릅쓰고 시로 승격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시로 승격한 후에도 여주시의 인구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줄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양평 등 인근이나 유사규모 지자체에 비해서도 인구의 정체 현상이 뚜렷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발전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인구를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으로 곡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 견해의 핵심은 인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지역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저는 자유발언과 기고문 등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여주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 핵심은 정주인구가 늘지 않으면 유동인구를 늘리자는 것입니다. 유동인구를 늘릴 방법에 대해서는 이항진 시장도 많은 비젼을 제시해 왔습니다. 여주시를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테마화하고, 남한강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먹거리를 연계하여 관광도시로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여건과 유수한 문화재와 잘 보존된 수려한 자연환경을 결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조금만 수정한다면 유동인구를 늘려서 인구정체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책을 준비하며 집행부와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11, 여주시의 도농 복합시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다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여주시의 도심재생과 농촌재생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주시는 도농복합도시라기 보다 농업도시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도농복합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농촌의 구조개편이 중요합니다.
농촌의 가장 큰 문제는 노령화와 구시대적인 농업구조입니다. 농촌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농촌에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케어시스템, 문화시설 등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는 여주의 도시재생과 맞물려야 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지역균형발전은 아직 많은 논의와 연구의 과정이 필요한 단계로서 이를 위해 정책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행부와 협의하여 논의구조를 제도화해 보고자 합니다.
12, 여주시 특산물과 특산품에 대한 추진목표 계획을 밝힌다면?
쌀 고구마 가지 참외 등 여주시 특산물로 규정할 수 있는 작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주의 특산물 특산품 정책은 여주시 농업구조의 개선이라는 문제와 연결 선상에서 생각할 문제로서
여주시에 농업생산물 가공 유통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 나아가 농업의 생산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여주시의 특산물과 특산품이 기본적으로 대농 위주로 되어 있고 여주의 쌀은 가격만 비쌀 뿐 경쟁력이 취약한 상태입니다.
쌀가공식품, 고구마 가공식품 등으로 수입원을 다양화해 가면서, 소농들이 열악한 생산과 소득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을조합 등의 형태를 통해 특산물과 특산품 생산에 소농들도 참여할 수 있는 총체적인 구조개선을 생각 중에 있으며 농업구조를 생산 가공 유통이 결합 된 일 관 생산 체계로 묶고 여기에 지역 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형태를 모색하는 것이 여주시의 특산물 정책에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3, 여주시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환상에서 헤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보다 소중한 것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바른 꿈이 없는 현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들뜬 흥분보다 냉철한 평가와 합리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 여러분들께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저의 과실을 지적하는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애정 어린 지적을 해 주심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지불식간에 실수로든 잘못된 판단으로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고 호되게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자성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14, 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 간단한 가족사항을 소개 한다면?
생활신조로는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상 부지런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우명으로 남을 항상 배려하자. 대접을 받으려는 먼저 대접해야 한다는 말이 인간관계의 진리라고 믿습니다.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배려는 항상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가족 사항으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처와 1남1녀를 두고 3대가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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