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찬성측 양평시장상인회 롯데측에 12개의 사항과 상생협약금 10억 요구합의
반대측 무조건 반대가 아닌 집행부 밀실 야합 중지 상인들 투명한 합의요구
양평군 롯데마트 입점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상생합의서를 놓고 양평군의 물맑은 양평시장상인회가 지난5일 대형마트입점 관련 설명회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하였으나 상인회 집행부가 찬반양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모아놓고 쌍방 간의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면서 망발이 이어지는 갖은 추태 속에 망신살만 사고 알맹이 없는 설명회로 전락되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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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대형마트입점 관련 군민 대상 설명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대형마트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양평시장 쉼터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평군은 현 회장 및 이사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롯데마트와의 상생협상이 절차적, 내용적으로 법적효력이 없음을 이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지도 감독하라고 밝히고 8개사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하지만 예정대로 지난 5일 물 맑은 양평시장 상인회 집행부는 양평군민회관에서 대형마트입점 관련 설명회를 주민 시장상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개최한 설명회는 현재 양평읍에 입점의사를 밝힌 롯데마트와 상인회간의 추진되고 있는 상생협약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가 진행되기 전부터 행사장은 상인회원들 간 불협화음소리가 난무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었다. 설명회자리에 양평시장상인 31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형마트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주민설명회는 롯데마트에서 개최하는 것을 상인회에서 대신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와 함께 설명회개최를 무력화하기위해 가로막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 상인회의 집행부가 롯데마트와 상생협상 추진 내용을 상인들에게 먼저 알리기로 약속해 놓고 상인들을 외면하고 갑자기 군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것은 300여 상인들을 무시한 행동이라고 주장하면서 집행부 몇몇이 밀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상은 상인회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원천무효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아수라장 속에서 설명회에 나선 시장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시장과의 협산 내용에 대해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두루뭉술하게 앞으로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며 롯데마트 관계자가 설명해야 할 내용을 처음부터 구구절절이 설명해 롯데직원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진행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특히 설명회에서 롯데 측에 12개의 사항을 요구하였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부실하였고 롯데에서 상생 협약금으로 10억을 받기로 했다고 액수를 공개하면서 일방적인 설명회로 전락된 체 속빈강정으로 아무런 내용도 없이 파행 속에 진행되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설명회에 참석을 하였던 상인들과 주민들은 대형마트입점 관련 설명회라는 미명아래 초청을 해 놓고 상인회간의 집안싸움으로 갖은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집안싸움추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을 하면서 도대체 설명회는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모르겠다며 자신들 상인회원들로 모르는 사항을 갖고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겠다는 처사는 군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기동취재반, 류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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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롯데마트 상인회 상생합의 놓고 우왕좌왕 꼴 볼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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